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처음에는 오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을 깨닫고나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
너의 힘든 점을 몰라줘서 미안해. 왜 나는 단편적으로 밝은 모습만 보고 너가 건강하다고만 생각했던걸까? 내가 조금만 더 바라보았더라면 너의 걱정과 슬픔을 알아챘을까, 하지도 못했던일이고 할수도 없던 일이겠지만 자꾸 자책을하게되네
내 학창시절은 오로지 너였어 빈아.
우울하고 힘들때 아스트로의 영상을 보면서 힘냈어. 나라는 존재는 수많은 팬들중 하나일 뿐이지만 난 너를 진심으로 좋아했어. 어릴때부터 자신의 꿈을 쫓는 너에게 존경심이 들었어. 다좋았지만 나는 착해보이는 니가 좋았고 너를 볼수있음에 행복했어.
급식시간에 노래추천할때 항상 아스트로 노래를 추천했던게 생각나고 아스트로 노래를 들으면서 집에 갔던 시간들이 생각나.
그래서 더 슬퍼. 진심으로 너를 좋아해서 행복했던것같아.
그래도 그곳에서는 전보다 덜 고통스럽겠지?
그랬으면 좋겠어
그냥 중2때부터 좋아해서 지금까지 쭉 내 소중한 별이었다는것만 알아주었으면 좋겠어.그곳에서는 지금과 같은 걱정이 없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내가 가장 사랑했던 아직도 사랑하는 별에게.
많이 힘들었겠지만 그래도 너를 생각해주는사람이 이렇게나 많아.그곳에선 평온히 잠들기를 기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