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영과 육(요 6:63)은 사람의 영과 육체를 말하는지요?
요한복음 6장
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ㅡ> 여기서 말하는 영과 육은 사람의 영과 육체를 말하는지요?
[답변]
가장 먼저 아셔야 할 사항은 신약성경에서 '육' 혹은 '육신'이라고 말할 때는 육체(body)가 아닙니다.
우리 신체나 한 사람 개체를 말할 때는 육체(영어로도 body)라고 말합니다.
본문에서도 육은 영어로 flesh라고 번역되었듯이 예수님을 모르고 자기만 높이는 죄에 찌든 자연인의 상태, 하나님과 분리된 인간성을 뜻합니다.
주님은 "살리는 것은 영이니"라고 하면서 풀어서 영이 바로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라고 설명해줍니다.
문맥상 분명하게 인간의 영혼을 뜻하지 않는 한 '영'은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뜻합니다.
지금 예수님이 이르시는 말씀, 나아가 예수님 본인이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에게 전하는 말씀이 성령으로 육에 역사하여서 은혜로 받아들이게 되면 참 생명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육 - 죄에 찌든 인간 본성만으로는 무익하다고 즉, 예수님의 생명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해서 생명을 얻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앞의 60절에 유대 대중은 물론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 중에도 여럿이 "이 말씀이 어렵도다 누가 들을(이해할) 수 있느냐"라고 수근거리는 줄 알고 그렇게 되는 까닭을 설명해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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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자료
살리는 것'(to; zw/opoiou'n; 토 조오포이운)은 생명을 주는 것을 뜻한다. 예수께서는 사람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 육이 아니라 영이라는 사실을 강조하신다. 여기서 프뉴마(pneu'mav; 영)에 대해서 혹자는 성령을 가리킨다고 주장하나(M.C.Tenney, B.Murray) 그것보다는 예수 자신을 가리킨다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승천하시기까지 성령은 세상에 도래하지 않았으며 더욱이 예수 자신이 성령의 수여자이며 하나님께서 예수에게 무제한적으로 부어주셨기 때문이다(요1:32a;3:34, D.A.Carson). 그래서 예수께서는 자신이 하는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영은 그리스도의 영으로서 생명을 주는 '영'이라는 측면에서 생각할 수도 있다(롬8:2;고전15:45). 혹자는 '영'(pneu'mav; 프뉴마)이 호흡, 생기 등의 의미를 함축하는 바, 이를 '예수님의 이 말씀들 안에는 하나님의 생기와 생명이 있다'라는 측면에서 보기도 한다(A.T.Robertson).
'이른 말'(ta; rJhvmata a} ejgw; lelavlhka; 타 레마타 하 에고 렐랄레카)은 예수께서 이제까지 하신 말씀으로서,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과도 같다. 예수께서 선포하신 말씀은 생명의 수여자로서 성령이 함께하신 말씀이며(요3:34), 곧 그것은 영임과 동시에 생명을 주는 것이다.
-->요한복음 6장 원어 강해
첫댓글 사람을 구성하는 요소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육 : 흙으로 돌아갈 겉모습
혼 : (얼) 생각, 정신세계
영: 마음 (늙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것은 겉모습인 육을 제외한 혼과 영에 관한 말씀의 기록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입고 있는 육신이란 하나님의 일을 하는 수단이기에 관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보신주의자가 되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육은 무익하다 = 육신의 안위에 대한 사고 나 생각,또는 마음을 두는 것을 말합니다.
즉, 유한한 것이기 때문에 무익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살리는 것은 영 = 영,즉 마음은 죽을때 까지 변하지 않고 늙지도 않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영이란 하나님께서 영원하신 것처럼 , 나도 영원을 지향하는 사고와 자세를 가지고
예수님께서 가신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려는 마음가짐, 즉 자기부인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아담 이후 죽어버린 영을 다시 살리는 방법, 구원의 법을 십자가에서 완성하신것이
로마서의 "생명의 성령의 법입니
다.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법인 '생명의 성령의 법"의 가르침을 따라 길을 가면서 비로소 자기의 영이 살아 있다라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뜬구름 잡는 신화나, 공상과학이나 소설이 아니고 지극히 이성적인 사고로 하나님께 구하는 자만이
그 뜻을 알 수 있는 실상입니다.
만약 지금 나의 실상이 되지 못하고 먼 옛날의 이스라엘 역사나 영하에서나 나올 법한 구름타고 하늘로올라 간다는 말에
귀를 기울이는 비이성적인 시각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을 만날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7:32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대 모세가 무서워 감히 알아보지 못하더라
출애굽기 6:8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하셨다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