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진 군과 저녁에는 산책이나 운동을 한다.
오늘은 정영진 군이 축구가 하고싶다고 해서 용문초등학교에서 운동을 했다.
"영진아 여기 골대로 차볼래?"
"예"
땀을 흘리며 열심히 공을 차던 중 옆에서 할머니가 다가오셔 정영진 군에게 이야기를 하셨다.
"영진~"
"할머니"
"영진이 운동해?"
"예!"
직원도 정영진 군에게 물었다.
"영진아 누구셔? 소개시켜줄래?"
"할머니"
할머니께서 이야기하셨다.
"영진이 옆집에 살아요."
"아!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영진이를 지원하게 된 직원이에요. 영진이에게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영진이 잘 챙겨주신다고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아니에요. 영진이가 참 착해요."
"감사합니다. 영진이가 할머니를 참 좋아하는거 같아요. 그렇지 영진아?"
"예!"
"그래. 지나가다가 영진이가 누구랑 놀고있길래 궁금해서 와봤어~"
"예!"
"항상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이 아니에요."
집 근처 학교 운동장에서 옆 집 할머니를 만났다.
정영진 군이 처음 보는 사람과 놀고 있어 물어보신거였다.
이 기회를 구실로 인사를 드리고, 전담 직원의 존재를 알렸다.
감사하게도 항상 집 근처에서 정영진 군을 바라보고 살펴주시는 모양이다.
항상 자주 인사드리며, 정영진 군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살펴야겠다.
2024년 10월 13일 수요일, 이동호
이웃이 먼저 인사해주셨네요. 할머니라고 부르는 모습이 자연스럽습니다. - 구자민
첫댓글 옆집 할머니가 정영진 군을 예뻐하심이 느껴집니다. 동네에서 이웃 만나 인사하는 모습이 자연스럽습니다.
둘레사람과 자연스럽게 인사하며 서로 안부를 묻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