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장애인과 함께하는 '2024 장애인 당사자 소통콘서트' 개최
관련 홍보물
조덕호 기자 : 춘천시가 장애인과 시민의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2시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2024 장애인 당사자 소통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정책의 현황을 공유하고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두 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2022년부터 이어온 대토론회 및 소통콘서트의 경과 보고와 춘천시 장애인정책 현황이 발표된다. 춘천시는 이번 보고를 통해 그동안의 정책적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장애 당사자와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장애인식개선 수기 공모 시상식’과 공모전 수상자 발표가 진행된다. 춘천시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지인들이 함께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수기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상식에서는 선정된 수상작이 발표되며, 수상자들은 장애인과 그 가족의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담은 진솔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장애인과 시민 간의 벽을 허물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그 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