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에서 5일간 진행된 축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조짐을 보이고 있다.
3일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에는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고려대 ‘대동제’와 ‘입실렌티’에 참여한 뒤 발열과 기침 등 코로나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고려대 학생들은 “입실렌티에 다녀온 이후 확진됐다” “함께 다녀온 동기 중에 코로나가 의심되는 애들이 있다” “현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걸리지 않는 게 이상하다”는 등의 후기를 남겼다.
실제 축제 당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방송이 나오기도 했으나 대다수 학생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있을 때는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떼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축제에 참석했던 고려대 학생 강모(23)씨는 “축제에 참석한 지인들이 ‘몸이 이상하다’며 자가 진단 키트를 구입해 검사했는데 그중 6~7명이 확진됐다”면서 “유명 가수들이 축하 공연을 하는 동안 2만명이 넘는 관중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씨는 “오늘도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하는 지인이 2명이나 있었다”고 덧붙였다.
첫댓글 워터밤, 흠뻑쇼는 심지어 물쏴서 마스크 젖으니 더 벗겠쥬...? ㅎ
방수마스크를 나눠주어도 과연 관중들이 잘 쓸까유..? ㅋ
아직 코로나 안끝났음...
흠뻑쇼 하고나면 또 난리나겠는걸ㅋㅋ
야.. 그만하자 진짜
진짜...나 5월30일날 확진나고 죽다살아남..아직까지 아파서 매일 기절함 ㅜㅜㅜㅜㅜㅜ 제발 ㅜㅜ
콘서트나 축제같은거 못하겠네 이제
헐 진짜? 코로나 다시 폭발하는거야? 안돼
아 나는 미감염자라고 안그래도 조심하고 있는데 하
대학축제중에 고대만 확진자 있었낰ㅋ
치명률 떨어지니 공생한다며 거리두기 해제하는거 아냐? 당연한 과정아닌감?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