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다단계 실천법이라는 엉뚱한 소재가 재미있다. ‘Pay it Forward’는 Pay Back(복수)와 비교될 수 있는 말로, ‘먼저 베풀다’라는 뜻. 영화 속에서 트레버가 말하는 것처럼 아주 작은 것이라도 타인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을 찾아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목: 아름다운 비행
주연: 안나 파킨,제프 다니엘스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드라마틱한 줄거리가 감동적으로 펼쳐지는 이 영화는 부드러운 터치로 화면 가득 담아낸 사계절의 모습과 16마리 야생거위들의 어머니가 된 14살 소녀의 모습 등 훈훈하면서도 장엄한 감동을 우리에게 안겨주는 작품이다.
특히 [피아노]로 아카데미 영화제 사상 최연소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안나 파킨의 깜찍하면서도 순진무구한 동심은 가슴이 따뜻해지는 흐믓함을 느끼게 할 것이다.
제목: 뽀네뜨
주연: 빅토와르 띠비졸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한 어린 소녀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영화의 색깔은 죽음이란 어두운 절망의 느낌과는 달리 자유롭고 아름답다. 엄마의 죽음을 설득시키려는 주위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고 스스로 엄마를 찾아나서는 뽀네뜨의 귀여운 모습은 아릅답고 희망차기까지 하다. 온 가족이 함께 보고 공감할 수 있는 보기 드문 휴먼 드라마로서 뽀네뜨 역의 빅토와르 띠비졸은 이 영화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함으로써 최연소 수상자가 되었다.
제목: 쁘띠 마르땅
주연: 미셸 세롯,조나단 드뮈르게
얼마 남지 않은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종일관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낸 감동의 드라마. <암살자(들)>의 프랑스 국민 배우 미셸 세롯이 인상적이고 유머러스한 캐릭터인 앙트완 역을 열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