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에서 테러를 준비하던 테러리스트들이 비난을 받고 있다.
inbusiness.kz의 정보에 따르면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들이 소화기로 만든 수제 폭탄을 사용하여 “메가센터”, “도스특 플라자”, 검찰청, 시청, 독립기념비, “ASI-bar”의 폭파를 모의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관은 30세 남성 올다르 S.는 이슬람교를 독학하였고 적대행위에 가담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언급했다. 사이드 부랴트스키(2010년 3월 대테러작전 중 사망)처럼 북부 카프카즈 전투가들의 극단주의 전도사인 알렉산더 티포미로브의 사상에 대해 그는 자신을 충실한 자로 여겼다.
해외에서 아부 우스만이라는 이름의 신원불명자가 올다르 S.의 행동을 조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램을 통해 이 조정자는 “메가파크” 쇼핑몰, “ASI-bar”식당, 독립기념비, 알마티 시청 건물, 검찰청, “도스특 플라자” 쇼핑몰의 사진 촬영을 지시했다. 1월 중순 아부 우스만은 온전하게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충성의 맹세를 지시했고 2월 초 똑같은 맹세를 므르자 J.가 지시했다.
28세 두 번째 검거인의 경우 일자리를 찾기 위해 알마티에 왔으며 2월 초에 올다르S.가 살고 있는 임시 거주처로 이사를 왔다. 그의 담당 변호사는 “변호 의뢰인은 당시 매우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었기 때문에 맹세를 하고 다양한 지시 내용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조정자의 지시에 따라 맹세를 한 테러리스트들은 “타스탁” 시장으로 향했고 그 곳에서 폭발 장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했다. 이를 위해 그들에게 은행 계좌를 통해 50,000 텡게가 송금되었다. 또한 텔레그램을 통해 수제 폭탄의 상세한 제작법이 전달되었다. 그러나 테러리스트들은 이러한 폭발 장치를 제작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 2020년 2월 14일 국가안보위원회 직원들에 의해 체포되었다.
지하디스트들을 적발하기 위해 이브라김이라는 가명의 요원이 투입되었다. 이브라김 요원이 녹음한 대화 녹취록이 법정에서 범죄 조직 구성원들이 무장 지하드의 극단주의적 형태에 대해서만 선전하였다는 증거가 되었다.
2020년 3월 21일 해당 녹취록에 대한 심리·철학·종교학적 전문 감정을 진행한 후 추가로 2명이 체포되었다. 당시 붙잡힌 아브두벨리 O.와 쿠아느쉬 D.는 2020년 6월 1일에 구금되었다.
법원의 1심 판결에 따라 4명 모두 7년~10년의 징역형 처벌이 내려졌다. 알마티시 법원의 항소위원회는 변경 사항 없이 1심 재판 결과를 유지하도록 하였다.
/zakon카자흐스탄 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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