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시간들..
태언이 왔네?
여행 잘 갔다왔어?
나 여행가서 숙소에서 물놀이도 했어.
해언이랑 물장구도 치고 재미있게 놀았어.
근데 놀다가 다쳐서 이마에 혹이 나버렸어.
여행 다녀온 태언이와 만난 아이들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듯합니다.
태언이는 여행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풀어 놓고, 다른 친구들도 하나, 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합니다.
태언 : 해언이랑 같이 물놀이 하고 있어.
숙소에 수영장이 있어서 수영복입고 같이 물놀이 했어.
진짜 재미있었어.
태린 : 나는 할머니집 근처에 있는 돌머리해수욕장으로 캠핑다녀왔어.
거기는 바다야. 가족들이랑 같이 바다를 보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어.
캠핑 너무 재미있어. 날마다 가고 싶어.
여행을 다녀온 태언이와 캠핑을 한 태린이가 해주는 이야기를 들으니 재미있었던 그 시간들이 우리에게도 전해지는 듯했습니다.
은호 : 형이랑 폭죽놀이했어.
불빛이 펑펑 터질때 아름다웠어.
그리고 하늘로 올라가는 것 같았어.
율 : 난 우리 가족들 다같이 보리밥 먹으러 갔었어.
보리밥에 나물도 넣고 비벼 먹는 거야.
결이랑 나도 맛있게 먹었어.
유나 : 엄마랑 같이 바닷가에 가서 놀았어.
물고기도 보고 거북이도 봤어.
가족과 맛있는 것도 먹고, 바다에서 물고기도 보고, 폭죽을 터뜨리며 추억도 쌓고 돌아온 아이들의 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지섭 : 호랑이가 나오는 공연을 봤어.
호랑이가 춤도 추고 멋있었어.
그런데 그 호랑이 안에 사람이 들어가 있었어.
윤재 : 나는 한명이 형 만나서 같이 축구했어.
공연도 보고, 운동도 하며 활기찬 주말을 보내고 온 아이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시원 : 실내 낚시터에서 낚시했어.
은호 : 나도 갈치 잡으러 갈 때 낚시 했었는데!
시원아, 낚시 재미있지.
시원 : 응! 낚시 재미있어. 진짜 바다에 가서 낚시 해보고싶어.
시엘 : 엄마들이랑 같이 만나서 놀았어.
엄마들이 같이 춤추는 모습도 봤어.
개다리춤 출 때 진짜 재미있었어.
아이들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온 듯합니다. 주말을 지내고 온 아이들의 몸도 마음도 훌쩍 더 자라있네요.
가족과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들로 이번주도 힘차게 시작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