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반려동물 #친구 #교감 #우정 #다양성
나딘 로베르 글 · 장 줄리앙 그림 · 박지예 옮김
분야 유아 > 4~7세 > 유아 그림책 > 외국 그림책
어린이 > 초등1~2학년 > 어린이문학 > 그림책 > 외국작가
판형 188 * 240mm, 양장 | 면수 64쪽 | 발행일 2024. 8. 26.
ISBN 979-11-93912-03-4 77860 | 가격 16,000원 | 발행처 봄날의곰
책 소개
이야기 마법사 나딘 로베르와 세계적인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만남!
엉뚱하고 특별한 고양이의 매력이 가득한 그림책
어느 날 아침, 피터는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습니다. 문 앞에 나가 보니 ‘브루노’라고 쓰인 상자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서둘러 상자를 열었더니 글쎄 고양이가 두 발로 쓱 일어섭니다. “이럴 수가, 브루노? 너, 설 줄 아는 거야?” 언제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 했던 피터는 당장 브루노를 집안으로 데려옵니다. 진짜 놀랄 일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브루노는 우리가 알고 있는 고양이다운 행동은 하나도 하지 않습니다. 대신 풍선껌 씹기, 소꿉놀이, 요가, 스케이트보드 타기, 음악에 맞춰 춤추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브루노만의 특별한 능력이 하나 더 공개됩니다. 예측할 수 없는 대담함과 자유로움으로 빛나는 고양이 브루노의 놀라운 비밀을 만나 보세요!
전세계적으로 굳건한 팬층을 지닌 아티스트 장 줄리앙의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이야기 마법사 나딘 로베르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만나 유쾌한 그림책이 탄생했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는 독자든 놀라운 상상력과 독창적인 캐릭터, 유머와 재치에 빠져들 매력적인 이야기입니다. 또한 장 줄리앙 작가가 애정을 듬뿍 담아 직접 쓴 한글 제목을 감상하는 특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 발로 걷는 고양이 브루노』는 위트 있게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주인공 고양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나와 다른 남을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더불어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얻는 깊은 우정의 의미를 생각해 볼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작가 소개
글 나딘 로베르
출판과 관련된 모든 일과 이야기를 사랑하는 작가입니다. 문학과 교육학을 공부한 후 시나리오 집필, 어린이책 편집 등 다양한 일을 했습니다. 현재는 출판사를 운영하며 어린이책을 만듭니다. 『귀를 기울이면』, 『진짜 우리 엄마 맞아요?』, 『코끼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가 탑 위에서 본 것은』 등에 글을 썼습니다.
그림 장 줄리앙
프랑스 출신의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센트럴 세인트 마틴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영국 왕립예술학교에서 아츠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습니다. 폭넓은 창작 영역에서 작업하며 전 세계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나의 작은 아빠』, 『이매진』, 『이건 책이 아닙니다』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옮김 박지예
대학에서 국어국문학과를 전공하고, 편집자의 삶에 매료되어 다양한 책을 만들었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 그림책 세계에 푹 빠져 어린이들과 책모임을 꾸려가고, 그림책 기획과 번역, 편집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나 혼자 해볼래 정리정돈』이 있고, 옮긴 책으로 『아주 특별한 마법의 막대기』, 『소리 지르는 꼬마 요리사』, 『꿈꾸는 다락방 타자기』, 『그레이엄 할아버지께』, 『릴리와 숲의 비밀』이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우리가 아는 고양이에 대한 예상을 뒤엎는 코믹한 이야기
유쾌함과 따뜻함을 넘나드는 사랑스러운 작품
『두 발로 걷는 고양이 브루노』는 소년이 현관문 앞에 놓인 상자에서 고양이를 만나며 시작되는 유머러스하고 기발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오랫동안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 했던 소년은 고양이를 처음 만난 순간 단숨에 마음을 빼앗겨 입양합니다. 고양이라면 으레 쥐를 잡고, 털실 공을 가지고 놀거나, 발톱으로 여기저기 긁고, 꼬리를 잡으려고 빙글빙글 도는 모습을 상상하지만, 이 책에는 우리가 아는 고양이와는 전혀 다른 독특한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제목처럼 두 발로 당당히 걷는가 하면, 스케이트보드 타기와 풍선껌 불기, 요가를 좋아하는 뚱한 표정의 브루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은 브루노의 독특한 행동을 보며 다르다고 해서 틀린 것이 아님을 자연스레 깨닫게 될 것입니다. 또한 다름을 인정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깊은 교감과 우정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작품에서 아티스트 장 줄리앙은 누구라도 금세 반할 수밖에 없는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탄생시켰습니다. 시큰둥한 표정을 짓는 브루노의 얼굴과 엉뚱한 행동은 큰 웃음을 자아내며 장 줄리앙 특유의 굵은 검은 선과 대담한 색채, 기발하고 전복적인 유머는 독자를 매료시킵니다. 여기에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빠른 전개와 나딘 로베르 작가 특유의 간결하지만 코믹한 대사로 재미를 더합니다. 섬세한 드로잉과 터치로 표현한 고양이의 익살스럽고 유쾌한 몸짓과 표정은 이 책을 사랑할 수밖에 없도록 만듭니다. 『두 발로 걷는 고양이 브루노』는 어린이와 어른, 애묘인과 일반 독자 모두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것입니다.
서평
★ 독자의 예상을 뒤엎는 코믹한 이야기. 강렬한 색과 굵은 선의 재치 넘치는 그림은 어린 독자들을 브루노의 장난에 한껏 빠져들게 한다. 달콤한 결말에 이르는 과정 또한 탁월하다.
_북리스트
★ 장 줄리앙 작가의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난 그림은 나딘 로베르의 이야기 만큼이나 기발하다. 고양이를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누구나 브루노에게 반해버릴 것. _ 커커스 리뷰
★ 브루노의 뚱한 표정은 큰 웃음을 선사하며, 두 발로 걷는 고양이의 특별한 매력은 어린이와 어른 독자 모두를 사로잡을 것이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교과 연계
국어 1-2 나 2단원 소리와 모습을 흉내내요
국어 2-2 나 6단원 자세하게 소개해요
국어 3-3 나 9단원 작품 속 인물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