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곳곳에서 열리는 ‘귀신의 달’ 제사 // ㅇ 중원절(中元節)은 중국과 중국 문화권 지역의 종교문화 풍습 - 귀신들이 인간 세상에 나오는 것이 허용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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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16-08-19	국가	대만	작성자	박지현(타이베이무역관)
대만, 곳곳에서 열리는 ‘귀신의 달’ 제사
ㅇ 중원절(中元節)은 중국과 중국 문화권 지역의 종교문화 풍습   - 귀신들이 인간 세상에 나오는 것이 허용되는 음력 7월의 중간인 15일(8.17일)에 혼령을 위로하기 위해 음식을 바치고 향을 피움.   - 보시(布施)를 뜻하는 ‘푸두(普渡)’는 세상을 떠난 가족이나 지인의 혼령에게 지내는 제사로 대만 역시 각지에서 종일 제사를 지내는 모습 발견됨.   - 대만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제사를 지내는 타이난 북문(北門) 중원푸두에는 1500만 대만 달러(5억2620만원) 상당의 6,344개 제사상이 마련됨. ㅇ 대만 전역 사당은 물론 정부청사, 대형 빌딩에서도 제사를 드리며 한해 무사안녕을 기원   - 각 기업 회사건물 입구에 음식을 차리고 부적을 태우면서 기도를 드리며, 무역관이 위치한 국제무역센터에서도 해마다 열림.   - 우리나라의 국회 격인 대만 입법원에서도 입법원장 참석   - 궈타이밍(郭台銘) 홍하이정밀(폭스콘)사장은 샤프 차기 사장인 다이정우(戴正吳) 폭스콘 부총재와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끔. ㅇ 중원절 앞두고 폭염 겹쳐 8월 식품류 인터넷구매 지난달대비 30% 이상 증가   - 일간지 공상시보에 따르면 폭염·소나기 등 원인으로 외출이 줄어 대용량·박스단위 라면, 음료, 과일류 판매가 늘었다고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