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 롱-숏 아이디어
기술적분석 | 대신증권
자사주 매입 강도 차이를 이용한 롱-숏 아이디어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금번 자사주 매입의 특징은 우선주를 대규모로 매수한다는 것이다.
페어트레이딩에 이용되는 스프레드 잔차는 두 종목 시계열의 추세 성분을 제거한 것으로 이를 통해 페어트레
이딩 가능 여부와 기대수익률을 계산할 수 있다.
현재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간 스프레드 잔차는 균형
점(0)에 근접한 상태로 통계적 관점에서 보면 페어트레이딩 전략을 구사하기에 적합하지는 않다.
하지만, 이번의 경우 이례적인 수급으로 페어트레이딩이 가능할 전망이다.
스프레드 잔차는 7%수준(올해 고
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보통주(숏)&우선주(롱)) 기대수익률은 10%, 보통주 괴리율은 90%가 목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보통주 매입 규모(유통주식대비%)가 과거 평균 수준인 반면 우선주 매입 규모(유통주
식대비%)는 6.3%로 과거 평균(1.3%)의 4.6배에 달하고 (2) 우선주 일평균 예상 매입 규모(2만주)는 최근 60
일 평균 거래량인 5.4만주의 38% 수준으로 주가 영향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