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을 떠나 차로 4시간? 그정도 차로 달리면 퀘벡시티에 도착합니다.
성곽도시이고 옛 모습 그대로를 잘 보존하고 있는
캐나다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이지요.
가을 단풍이 든 모습도 무척 아름답다고 하는데
여름도 멋지네요.
저 뒤로 보이는 건물의 원래 용도가 무엇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호텔입니다.
꾀 비싸다고 하네요.
바람 부는 언덕 위에서 벼경이 멋지네요.
도착해서 밥 먹고 오후시간을 이곳에서 보냈는데
한참을 뛰어 놀았네요.
여름 물장난이 빠질 수 없지요.
바닥에서 나오는 물줄기 사이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가며
신나게 놀았어요.
거리 풍경이 조금은 현대적이고 조금은 고풍스러운
묘한 조화가 아름 다운 도시에요
몬트리올 보다는 볼것도 많고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네요.
이렇게 말이 끄는 마차도 타고
시내 구경도 했습니다.
꾀 비싼 편이긴 한데....
베니스 가서 곤돌라 타는 것과
비슷한 경험입니다.
여름인데.. 밤이 되면 조금 쌀쌀해져요.
저희가 퀘벡에 도착한 쯤
퀘벡주 기념일? 우리로 치면 개천절쯤? 되는 날입니다.
캐나다는 퀘벡주와 퀘벡주가 아닌 주로 나누어 질 만큼
퀘벡주는 국경일도 다른 주하고 조금 달라요.
이날은 전적으로 프렌치 캐나다를 기념하는 날이지요.
이렇게 야외 공연장도 만들어지고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도하고
사람들은 신나게 밤늦게까지 놀다가
실제 국경일인 다음날에는
한낮까지 잔다고 하네요.
덕분에 저희도 구경 잘 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퀘벡의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께요.
첫댓글 안또니오 가족 나들이 덕분에 퀘백시의 고풍스런운 모습 잘 보았다.
윤찬이 뭘 보느라 저리 집중하고 있나?
윤찬이 안경은? 모자도 벗어 버렸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