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23 새끼낳아기르기 아무리 비슷해도 동물은 자기 새끼를 구별하여 돌본다. 사실 자립전의 새끼는 어미가 돕지않으면 거의 죽은 목숨이다. 생선처럼 수백만개의 산란을 해서 두마리 이상만 성숙기까지 생존하는 대수의 법칙에 기대는 종도 있지만 인간과 혹은 유사한 포유류는 많은 새끼를 낳지않고 대신 훨씬 정성을 들여 키운다. 만약 많지않은 새끼를 낳고 방치한다면 그 종은 이미 멸종했을 것이기에 한두마리의 새끼를 낳는 종은 본능적으로 양육에 목숨을 건다. 생선도 모두가 방치하는 것은 아니다. 번역이 없어 원어를 사용하면, 미국메기(Gafftopsail catfish)의 경우 1인치나 되는 알을 55개이내로 산란해서 수컷이 부화할 때까지 먹지도 않고 입에 품고 다닌다. 사실 수많은 알을 낳고 죽어버리는 연어도 목숨을 거는 것은 마찬가지다. 수컷이 산란지의 자갈바닥에 산란용 구멍을 만들면 암컷이 마음에 드는 구멍에 알을 낳고 수컷은 그 알을 수정시킨후 꼬리로 다시 덮는다. 최소한 부화할 때까지는 지켜주기 위함이다. 그리고 모천회귀를 하는 연어는 바다에서 풍부한 먹이를 섭취하다가 새로운 환경인 개천의 다른 먹이를 잘 먹지도 않고 체내의 지방만으로 상류로 올라가 자신이 부화되었을 당시의 냄새와 환경에 가장 유사한 장소를 찾게된다. 인간은 부모의 적극적인 돌봄을 3년이상 받고 젖을 떼면서 자립의 첫 발을 확보한다. 하지만 세 살배기가 먹이를 혼자 찾을 수는 없고 단지 구해준 먹이를 젖이 아닌 고형물로도 씹어 소화할 수있을 뿐이다. 이팔청춘이 되면 성적으로 성숙하니 부모의 책임은 끝난 셈이다. 하지만 사회를 이루고 살면서 먹이를 구해서 생존하는 것이 분업화되고 이를 위해 교육에 더 투자를 해야 한다. 그리고 이팔청춘인 다음세대가 낳은 아이가 다시 이팔청춘이 되는 대략 35세쯤 수명을 다했던 것이 원시인의 삶이었다. 지금은 훨씬 더 오래 아프면서 살고 키워봐야 기대할 수없기 때문인지 잘 낳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