꺅 아부지

[꽃섬지기]

수돗가에 이게
ㅠㅠㅠㅠ
배암인줄 알았어요 뜨악 @,@

아부지가 미꾸라지 잡으시다가
이게 잡혀 올라왔나봐요

민물고기 "웅어(드렁허리, 음지라고도 불림)"
라네요ㅡㅡㅡㅡ

머리는 미꾸라지
몸은 영락없이 배암ㅡ.ㅡ혹은 장어

제가 수돗가에서 한바탕 소래기를 질러
아부지가 곧장 개울에 풀어주셨어요

다시는 만나지 말쟝~~~
부디 잘 살아남으려무나;;;;

[시애틀(서울/양평)]

하하하
아버지도 놀라셨겠어요
지기님 놀란소리가
여기까지 들렸거든요
생긴게꼭 ㅋㅋ
지기님덕에 목숨부지했네요
저두오늘 징그러운 지렁이봤는데
지렁이가 똑똑 묶인듯 배배꼬여있더라구요

어휴
꿈에볼까 무서워
흙으로 덮었어요

[꽃섬지기]

지렁이 착한 땅에서만 살잖아요 ㅎ ㅎ

[숙이]

얼핏 사진만 보고 비암 인줄 알았네요..ㅋㅋ
드렁허리~~요기도 종종 나와요~^^

[꽃섬지기]

자세히 보면 착해보이지만..
윽 비주얼 꺅이예요 ㅡ,.ㅡ

[달콤이]

이것이 논두렁 다뚫어 놓는다고 어르신들 다 잡아 죽였던 생각이 납니다.

요즘은 추어탕 만든다더군요.

[꽃섬지기]

네에 약으로 먹기도 하나봐요
맞아요 ~~~ 논두렁 구멍도 뚫는대요 ㅎㅎㅎ 그래도 토종이라니 이뻐해줘야겠지요 ~..~

[달콤이]

요즘은 찿기 어려워요.
논 제초제 생긴뒤로 거머리까지 전멸이 됐어요.

[행복이(인천)]

뱀같이 생겨서 놀랄만 하네요ᆞ

[꽃섬지기]

ㅎㅎㅎ;;;;

[들길(모악산)]

아~~부지!!

[꽃섬지기]

ㅋ.ㅋ

[아이네]

울 아버지도 이 민물 장어 움지 잡아오시곤 했는데 아직도 있군요

[꽃섬지기]

네에 ^-^ 저는 볼 때마다
꺅꺅거려요 ㅎ

[그루미언니]

울 지기님 기절 하실만 하네요ㅎ~~
사진 보고 뱀인줄~~
전 첨 봤어요 요 웅어 적응 안되게 생겼네요~

[꽃섬지기]

ㅋ.ㅋ 그니까요ㅡ

[그루미언니]

ㅋㅋ~~~

[소희]

아휴 깜딱이야

[꽃섬지기]

ㅎㅎㅎ;;;

[소희]

ㅋㅋㅋ

[사루비아(광주)]

드렁이 오래만에 보내요

[꽃섬지기]

비아님 아시네요~^.^

[김은희]

저거 이름이 웅어라고 하네요 저도 첨봅니다.

[꽃섬지기]

이름이 다양하더라고요ㅎ ㅎ

[뚱이모(대전)]

요즘 보기힘든 아이들인데...
오랜만에 보네요~ㅎㅎ
뱀
장어처럼...저도 싫어해요ㅠㅠ

[꽃섬지기]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