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총선 당시 어머니 선거를 도와드리지 못해 부끄러웠다. 당당하고 떳떳한 어머니의 아들이고 싶었다.”
탤런트 송일국이 정치 참여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송일국은 최근 어머니 김을동이 경기 광주 재보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홍사덕 전의원 캠프에 합류하면서 어머니에 대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 정치 참여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그는 아들 도리를 위한 당연한 행동임을 자신 있게 밝혔다.
송일국은 18일 스포츠한국과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 총선 직전 이순신 배역에 내정돼 정치색을 띠어선 안됐기에 어머니 선거 활동을 외면하다시피 했다. 캐스팅에서 탈락한 뒤 어머니를 원망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뒤 그런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신념과 정의를 위해 모든 것을 던진 자랑스러운 어머니의 아들이고 싶어 연기 인생에 큰 피해가 오더라도 감수하겠다는 각오로 어머니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송일국은 어머니에 대한 지지가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드러낸 것은 아니라고 했다. 송일국은 이번 지지 선언이 외증조부인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을 위해 전재산을 들여 중국 생가를 복원하고 추모공원까지 세운 어머니의 뜻을 따르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어머니가 이번 재보선 공천에서 탈락하기를 원했다. 그러나 과정이 공정치 못했고 어머니의 눈물까지 보게 됐다. 인생을 걸고 후보 지원에 나서는 어머니의 뜻을 따르는 것은 아들로서 당연한 게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송일국은 18일 인터넷 팬카페에도 글을 올려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글 말미에 “이번 선거가 끝나면 결과에 상관없이 어머니를 설득해 정치를 그만두시게 하겠다”고 정치와 상관 없이 어머니를 지지하는 상황을 시사하기도 했다.
첫댓글 송일국 .. ㅠ_ㅠ ..
근데김을동아니예요???위엔김을동..밑엔이을동???
수정햇어요 내가 왜 이을동이라고 했을까.
김을동, 요즘 열심히 박근혜 씹고 다니던데.. 잘 되나 모르겠네요 ㅋ
박근혜 씹는거야 그렇다 쳐도. 홍사덕은 어떻게 지지할건지 정말 궁금하다는. 예전에는 홍사덕이 무개념?막말 하고 다녀도 한나라당의원이기때문에 그런막말이 오히려 표결속엔 도움이 되곤 햇엇어도.. 지금은 당최 사람들이 뭘보고 홍사덕을 뽑으라는걸까요?>
김두한이 김좌진장군 아들이라는건 근거없는얘기 아닌가요??
저도 그렇게 들었어요. 자세한건 레드보이스님에게 여쭤봐야 할듯
송일국이 정치적 신념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김을동이 송일국 이름 팔아먹으려는 거죠.
동감. 제발 송일국이 이번선거만 끝나면 김을동좀 말려주시길.
을동이 아줌마 우리동네 한번 출마했는데,,만만한 동네라고생각해서 왔는지 이문동에서 한10여년전쯤에 본거 같아여 뚝 떨어졌지만,,ㅋㅋㅋ
홍사덕 이라크 왜 안갔다 그랬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