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시작하지 않는다. 반응하지 않는다. 경기력을 향상시키거나 시즌 내내 팀을 비난하는 실책을 극복하지 못한다. 그라나다전 무승부는 팀이 불규칙함에 빠졌고 경기력과 결과에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확인시켜준 것이다. 이에 따라, 특히 이사회에서 신경과 걱정, 긴장과 의구심이 구단을 장악했다. 관중에 의해 이 상황의 주범 중 하나로 지목되기 시작한 주안 라포르타 회장은 지난 주말 그라나다전 이후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짜증을 감추지도, 감추고 싶지도 않지만 행동을 취하지 않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역시 위기에 처한 나폴리전이 핵심 경기가 될 것이다.
비록 아무도 포기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라커룸과 이사회에서는 이미 라리가 우승에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선두 레알 마드리드가 이미 승점 10점 차로 앞서 있고 다루기 어려워 보일 뿐만 아니라, 구단은 바르샤가 이전에 극복할 수 없었던 이처럼 넓은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모범적이고 역사적인 시즌 막바지를 갖게 될 것이라는 점을 거의 유토피아처럼 보기 때문이다. 지금 정말 걱정되는 것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가장 야심 찬 목표는 2위)와, 또한 무엇보다 나폴리전에서 승리해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는 것이다. 1차전은 21일 이탈리아에서 열린다.
라포르타 회장은 지난 몇 시간 동안 측근들과 접촉을 유지해왔고 상황이 심각하고 걱정스럽지만 비록 바르샤 팬들 일부가 이사회, 특히 라포르타 회장에 등을 돌렸다는 사실이 불편함과 혐오감, 신경을 불러일으켰지만, 결정을 내릴 때가 아니라는 것에 대한 의견일치가 있다. 비야레알전 패배 이후 일부 팬들로부터 라포르타 회장에 대한 비판이 있었고 이는 그라나다전에서 반복됐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미 6월에 사임을 발표함으로써 한 발짝 물러난 후, 그것들이 확산되고 라포르타 회장이 위기의 가장 큰 인물이 될 것이라는 큰 우려가 있다. 그러나 다음 경기가 있고 구단은 토요일 셀타 비고전을 치르며 약간의 여유와 휴식 시간이 있다.
그가 말한대로 그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라포르타 회장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하기로 한 사비 감독의 결정을 받아들여 계속하기로 한 것이 불과 며칠 전의 일이다. 그러나, 그 신용이 무한정인 것은 아니고 그런 의미에서 나폴리전이 관건이 될 것이다. 그 후 24일 헤타페전 홈 경기를 치른다. 그 만남은 사비 감독과 구단에 결정적인 것이 될 것이다. 모든 수준에서 많은 것이 걸려 있다. 스포츠적 측면에서, 16강을 통과하지 못하면 팀과 구단의 이미지가 손상되고 라리가 경쟁 가능성이 더욱 복잡해질 것이며 경제적 측면에서는 €9.6m의 손실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바르샤 이사회가 8강 진출을 위해 예산을 편성했기 때문에 마이너스 균형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심리적 측면에서, 라리가의 막바지에 라커룸을 짓누르는 차질이 될 것이지만 제도적 측면에서도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이다: 라포르타 회장의 입지가 타격을 받을 것이고 현저히 떨어질 것이다.
그러나, 바르샤에서는 비록 팀의 가혹한 현재 현실을 인정하지만, 나폴리는 바르샤보다 더 나쁜 끔찍한 시간을 겪고 있기 때문에 8강에 진출할 자신이 있다. 나폴리는 세리에 A에서 9위이고 감독이 교체됐음에도 불구하고, 그 블록은 반응하지 않았다. 지난 경기에서 그들은 AC 밀란에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