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부루나합창단 정기연주회를 보고나서~~!
매년 이맘때쯤이면 청주에서 실시되는 불교행사로서 연등제 다음으로 큰행사가 바로 부루나합창단 정기연주회 일것이다.
금년에도 어김없이 11.28(월)저녁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팡파르가 울려퍼졌다.
사찰의 종소리와 목탁소리가 곁들이면서 대금연주까지---
특별한것은 종단과 종파를 초월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행사를 실시하는것이다. 즉 조계종,천태종,태고종,선학원등 모두가 행사에 참여한다.
더욱이 합창단 구성은 여러 사찰에서 뽑아서 구성한 35명이다.
특별이 금년에 다른것은 거사합창단 12명이 동참하여 음률을 재구성하였으며
어린아이들과 부루나합창단과의 율동 및 음색은 아주 멋있었다.
합창단의 공연내용을 보면
보리심이란 주제로
-보리심, 얼마나 닦아야 거울마음 닮을까?,아름답다고 하는것은.나무관세음보살
축하공연
-강마을 대금/박노상, 가야금/김정기,장구/김우경님이 하였고
합창단의 향심이란 주제로
-꽃향기 가득한 님, 세상에서 제일행복해요,부처님세상
축하공연
-더이상 날지 못하리 바리톤 장관석님
-그대향한 사랑(드라마 장희빈) 윤소희
관음사 어린이회 불자
-동심 :엽서한장+우리집에 왜왔니+줄넘기,반달, 아빠,친구와 함께라면,파란나라
축하공연 -부르나 남성중창단
-그리운마음, 우정의노래
어린이 불자가 실종(학원등을 오가며 바쁜 어린이들)상태인 현실을 직시하며 부모된 마음에서
자주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사찰에 데리고 다녀야 할것임을 모두 공감하는 분위기였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일로 발전시켜야 할것이다.
첫댓글 불교 단체에서 이런 문화공연을 자주 하여
마음을 모으고 포교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논산 안심정사도 연무대에서 문화의 중심으로 발전하기를 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