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어디 있지?
이상교 글|현민경 그림|한울림어린이
∙발행일:2023년 9월 30일
∙형태:168㎜×194㎜ | 24쪽 | 올컬러 | 보드북
∙ISBN:979-11-6393-146-1 77810
∙값:12,000원
1. 신체운동.건강: 신체 움직임 조절하기, 실내외 신체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2. 의사소통: 낱말과 문장으로 말하기, 상황에 맞게 말하기
3. 사회관계: 더불어 생활하기
4. 예술경험: 예술적으로 표현하기(극놀이로 표현하기)
5. 자연탐구: 주변에서 반복되는 규칙 찾기, 주변 동식물에 관심 가지기
· 나의 소중함을 알고, 긍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
· 기본생활습관을 올바르게 형성하며,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 책 소개
대상 영속성 개념을 형성하는 우리 아기,
엄마 아빠와 건강한 애착을 만드는 우리 아기를 위한 즐거운 그림책
우리 아기 어디 있지?
요기 있나? 없다!
조기 있나? 없다!
여기 있다!
#아기그림책 #보드북 #까꿍놀이 #숨바꼭질 #대상영속성 #애착 #발달
>> 출판사 서평
우리 아기 어디 있지?
아기 동물들이 엄마와 숨바꼭질을 해요. 엄마 판다가 “우리 아기 어디 있지?” 하며 두리번거리자, 축구공 사이에 웅크리고 있던 아기 판다가 “있다!” 하며 팔짝 뛰어올라요. 엄마 고슴도치가 “우리 아기 어디 있지?” 하며 두리번거리자, 밤송이 사이에 엎드려 있던 아기 고슴도치가 “있다!” 하며 까르르 웃어요. 아기 기린도, 아기 악어도, 아기 달랑게도, 그리고 우리 아기도 엄마가 찾아 주기를 바라며 저마다 꼭꼭 숨어 있어요. 귀여운 아기들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 함께 찾아볼까요?
대상 영속성 개념을 형성해 가는 아기를 위한 즐거운 그림책
아기가 태어난 지 7개월쯤이면 눈앞에 있던 엄마가 보이지 않을 때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고, 이불 밑에 있는 물건을 찾으려 손을 뻗기도 합니다. 나아가 돌이 지나면 눈앞에 있던 물건이나 사람이 잠깐 보이지 않더라도 영원히 사라진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이불 밑에, 문 뒤에 가려져 있을 뿐 사라지지 않고 계속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거예요. 이러한 ‘대상영속성’ 개념은 엄마 아빠가 당장 눈에 보이지 않아도 있으며, 반드시 나에게 다시 돌아온다는 믿음을 형성하기 때문에 부모-자녀 간 애착을 견고하게 만드는 중요한 발달 과업입니다.
아기들이 까꿍 놀이나 숨바꼭질처럼 숨고 찾는 놀이에 열광하는 것도 대상 영속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잠깐 보이지 않아도 엄마는(아빠는) 내 곁에 있을 거야.’라는 어렴풋한 짐작이 맞다는 걸 확인시켜 주는 흥미로운 놀이거든요. 《우리 아기 어디 있지?》는 이 시기 아기들이 좋아하는 숨바꼭질을 소재로 한 그림책입니다. 아기들은 장면마다 꼭꼭 숨어 있는 아기 동물들을 찾아보며 짜릿함을 느끼는 한편, 엄마 동물이 아기 동물을 찾아낼 때마다 안도감을 느낄 거예요. 또 어디에 있더라도 엄마가(아빠가) 언제든 자신을 찾아낼 거라는 믿음을 갖게 될 거고요.
우리나라 대표 아동문학가 이상교 작가×
톡톡 튀는 상상력으로 주목 받는 현민경 작가
《우리 아기 어디 있지?》는 오랜 시간 수많은 동시와 동화, 그림책으로 꾸준히 독자들로부터 사랑받아 온 우리나라 대표 아동문학가 이상교 작가와 톡톡 튀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주목 받는 현민경 작가가 함께 만든 아기 그림책입니다. 이상교 작가는 숨바꼭질 놀이에 진심인 아기의 모습을 반복되는 낱말과 리듬감 있는 문장으로 맛깔스럽게 표현했으며, 현민경 작가는 특유의 개성 있는 그림으로 사랑스러운 아기의 모습을 그려냈습니다. 무한 반복 숨고 찾으며 엄마 아빠와 건강한 애착을 만드는 우리 아기에게 보여주면 좋은 그림책입니다.
>> 상세이미지
>> 작가 소개
글쓴이 이상교
서울에서 태어나 강화에서 자랐습니다. 어려서나 자라서나 늘 놀기를 좋아했으며 열심히 놀았던 것이 작가가 되는 일에 한몫을 단단히 했습니다. 1973년 소년 잡지에 동시가 추천되었고, 197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서 동화 부문에 입선하였고, 1977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동화 부문에 각각 입선 및 당선되었습니다. 동화집 《좁쌀영감 오병수》《빵집 새끼 고양이》, 동시집 《수박수박수》《까르르 깔깔》, 그림책 《도깨비와 범벅 장수》《연꽃 공주 미도》, 필사책 《마음이 예뻐지는 동시, 따라 쓰는 동시》 등 수많은 작품으로 어린이들을 만나 왔습니다. 2017년 IBBY 어너리스트에 동시집 《예쁘다고 말해 줘》가 선정되었고, 한국출판문화상, 박홍근아동문학상 등에 이어 2020년 《찰방찰방 밤을 건너》로 권정생문학상을 받았습니다. 2022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 한국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린이 현민경
쓰고 그린 책으로 《별에서 온 쭈삐르》, 《팔이 긴 사람이 있었습니다》, 《농부 할아버지와 아기 채소들》, 《포도 꿀꺽》, 《쭈삐르와 커다란 김밥》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