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러주는 사람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내가 부르면
대답해 주고
아침마다 짧은 카톡으로
인사하고
생각해 주는
벗이 있어
감사하며 외롭지
않습니다
세월이 너무
야속하여 가끔은 멍청할 때도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따라주지 않고 각자 놀고 있고
이제는 내가 먼저입니다 내가 아프면 서럽습니다
예전에는 빨리 나이가 많아지고 싶었는데
이제는 나이도 무섭고 하루가 번개 같습니다
이것이 인생사 아니겠어요?
너무
서러워 말고~ 두리뭉실 두리뭉실하게 살아갑시다
사노라니..
아픔도 많고
슬픔도 많고
행복도
있었지 만은
그래도 이렇게 건강하게 살고 있으니 얼마나 고맙고 감사합니까!
우리가 살면서~ 좋은 인연으로 만나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그리울 때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가족이 있고
벗이 있어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고 위로가
되니 이 또한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너무 행복 행복하지 맙시다
그저 세상 순응 따라 살아가면서
젊었을 때는
살기 바빠서
나를~
고문했지만
이제는 조용히 즐겁게
살아갑시다
욕심 내지 않고 남의 마음 아프지 않게 하고
사랑하면서 살아가면 이게 행복 아닐까요!
오늘도 입가에 미소 머금고
행복하게 즐겁게 살아갑시다!
친구야 !
너는 현재 어느 대학에 다니니?
요즘 노인분들 사이에 노년생활을 대학에 비유한 말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노인들이
다니고 싶지 않은 대학과
꼭 다니고 싶은 대학교가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공대는
무슨 뜻일까요?
바로,
서럽고 울적해서
공원에 가시는 분들을
"서울공대 "
다닌다고 합니다.
동네 국수집에서 모이면
"동국대"
동네 경로당 나가면
"동경대"
동네 아줌마들과 놀러 다니면
"동아대"
부부가 경로당 나가면
"부경대"
전철과 국철로 시간을 보내면
"전국대"
라고 합니다.
그럼
연세대는
무슨 뜻일까요?.
바로,
연금으로
세상 구경하면서
노년을 보내는 분들을
"연세대"
고상하게 여행을 다니면
"고려대"
서로 위로하며 강하게 살면
"서강대"
건강하면서
국민연금으로 살면
"건국대"
라고 한답니다.
노후에,
아니 바로 지금
당신은 어떤 대학에
가고 싶으신지요 ?
요즘 뜨는 최고로
좋은 대학은
"해병대"
라고 합니다
해피하게
평생
병 안걸리는 대학이라네요.
우리 모두
"해병대 대학생"
됩시다.
2023년 10월 14일
토요일 [아침편지]
💚감동 편지💚
아버지는 초등학교 교사로 평생 교감이나 교장자리도 마다하고 아이들 앞에서 교편을 잡으셨다. 하루 종일 재잘대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이 더 없는 행복이었다. 정년 퇴임 후, 아버지는 학생들이 그리운지
앨범을 펼쳐 들고 30년 전 처음 만났던 학생들 얘기부터 그리운 옛 이야기를 들려 주시곤 했다. “유진이는 참 의젓하고 밝은 아이였다. 아프신 홀어머니와 힘들게 살면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았고, 아픈 어머니 때문에 늘 의사가 되겠다고 했었단다. 내가 가끔 집에 찾아가서 유진이 몰래 고기며 쌀이며 사다 놓곤 했었는데…” 줄줄이 이어지는 추억담은 늘 우리 자식들 마음을 촉촉이 적시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산책 중 아버지가 쓰러졌다. 폐암 말기…“한 평생 칠판에다 쓰고 닦고 하시더니 폐암이 되셨구나.” 희망이 없다는 의사들의 말에 우리는 아버지를 집으로 모셔와 치료를 계속했다. 종종 아버지 제자들이 소식을 듣고 찾아오곤 했다. 아버진 또 한참을 옛 추억에 잠겨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 만큼은 아버지 얼굴에도 생기가 돌았다. 마침내 대화를 나주지 못할 정도로 병세가 나빠졌다. 그때 진료 받던 병원에서 의사 한 명을 보내주었다. 20대 후반의 여의사였는데, 가래가 끌면 젖은 거즈로 손가락을 넣어 가래를 꺼내주곤 하면서 가족 만큼이나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주었다. 여의사가 오는 날이면 아버지도 유난히 표정이 밝아졌다. 한번은 가래가 들끓어 숨쉬기조차 답답해 하시자, 의사는 음료수 빨대를 가져오라고 해서 가져다주자 그녀는 빨대 한 끝을 아버지 목구멍에 넣고 한 끝은 자기가 물고 가래를 입으로 빨아내는 것이 아닌가? 자식들도 감히 못하는 일을 젊은 여의사가 하고 있었다. 폐암 환자였기 때문에 가래에서 악취가 심했는데 여의사는 개의치 않고 그렇게 몇 십분 정도 하자, 가래 끓는 소리가 잠잠해
지고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몇 달 후,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다. 장례를 치르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그런데, “네??..의사 보내드린 적 없는데요” “분명히 병원에서 왔다고 했는데요?” “의사 분 성함이 어떻게 되나요?” “아무튼 저희 쪽에서는 의사를 보내드린 적이 없습니다.” 여의사의 이름도 몰랐던 나는 헛걸음만 한 채 발걸음을 돌려야했다. 얼마 후, 외국에서 한 통의 편지가 날아왔다. 돌아가신 아버지께 온 편지였다. "선생님, 저 유진이에요. 선생님이 참 예뻐해 주시던 유진이, 가끔 저희 집에 쌀이며 반찬이며 놓고 가셨던 일, 다 알고 있었지만 그때는 자존심이 상해서 고맙다는 말씀도 드리지 못했지만, 그 못난 제자가 의사가 됐어요.
이 소식을 알면 제일 기뻐하실 선생님을
수소문해 찾았을 때, 많이 아프시다는 걸
알았어요. 침상에 누워 계신 선생님을 뵈었을 때 의사가운을 입은 저를 보며 비록 말은 못하셨지만 ‘어서 오렴’하고 반겨 주시듯 제 손을 꼭 잡아주신 선생님! 저 알아보신 거 맞죠? 제 꿈이 의사라고 하자, 선생님은 '유진이는 사람의 몸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고쳐주는 훌륭한 의사가 될 거야' 하셨죠. 그 말씀 지키려고 아프리카에서 환자들의 몸 뿐만 아니라 마음도 치유해
주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선생님도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실 거죠? 사랑합니다. 선생님." 나는 머나먼 아프리카에서 날아온 그 여의사의 편지를 아버지 묘소에 고이
놓아드렸다.
🌲2023년♡10월♡14일
토요일 🌹 아침편지
♥️행복 편지 https://m.cafe.daum.net/dusktrain/Ey5F/518
미모와 건강에 좋은 콩의 효능 8가지 - https://m.cafe.daum.net/dusktrain/Ey5F/522
그림같은 풍경 감상 - -───♣서예그림감상 https://m.cafe.daum.net/dusktrain/9vbs/3975?svc=cafeapi
생활습관(生活習慣) 만들기!!^ https://m.cafe.daum.net/dusktrain/9HU8/25825
♡ 말의 품격
군대 가기 전, 저는 신촌의 한 술집에서 서빙 알바를 했습니다.
한 번은, 테이블 주문을 받는데, 한눈에도 명품으로 치장한 남녀가 앉아 있었습니다.
그날따라 손님이 많았습니다. 제가 아마 주문을 잘못 이해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 테이블에 잘못된 안주가 나갔습니다.
그러자 남자는 대뜸 저를 째려보며 욕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아 ㅆㅂ"
그러자 여자가 덩달아 한마디를 했습니다. 그 말이 아직도 잊어지지가 않습니다.
"ㅆㅂ. 이래서 못 배운 것들은 안된다니깐. 음식 주문하나 제대로 못 받잖아. 짜증 나 오빠. 내가 여기 오지 말자고 했지?"
순간, 얼굴이 빨개지더니, 온갖 생각이 들었습니다.내가 못 배웠는지, 잘 배웠는지 그들이 어떻게 안단 말인가? 내가 이런 말을 들어도 되는 사람이던가?
한참 내성적일 때였습니다. 저는 많이 당황했습니다. 시뻘게진 얼굴로 이내 여러 번 사과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손님. 죄송합니다. 빠르게 다시 가져오겠습니다"
그렇게 허둥지둥 중일 때, 옆 테이블의 어떤 나이가 드신 부부가 조용히 저를 불렀습니다.
"오히려 잘 되었네요. 저희가 그 안주 시키고 싶었어요. 이 테이블에 놓아 주세요"
아직도 기억나는데, 그 테이블에는 아직 다 먹지 않은, 같은 안주가 놓여 있었습니다. 그저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손님"
그분들에게 안주를 드리면서 이내 감사 인사를 올렸습니다.
그 노부부는 그저 씽긋 웃을 뿐이었습니다. 30분 정도 지났을까요? 노부부가 계산을 하고 나가시면서 저에게 쪽지를 건넸습니다.
그 쪽지에는 세련된 필기체로 이런 글자가 적혀 있었습니다.
"당신이 배운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