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천은사에 기거하고 있는 양비둘기입니다.
예전에 흔했다는데...이젠 귀하신 몸이 되어버렸네요.
얼핏보면 도심 공원에서 흔하게 보는 집비둘기와 비슷해보이기도합니다.
벌써 종각 추녀밑의 공간에서 육추를 하고있는걸 보면 다른 비둘기들 보다도
번식시기가 빠른가봅니다.
낮에는 아랫마을 들판에서 먹이활동을 하느라 만나보기 힘들고...저녁 무렵이
되니 잠자리를 찾아 들어오는데...주로 종각 안쪽의 대들보에 들어앉아 있어서
너무 어두워 후레쉬를 사용하지 않고는 사진으로 담기가 대략난감입니다...ㅎ
첫댓글 멀리 다녀오셨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여행가는중에 겸사겸사 들렀지요.
저녀석만 보려고 구례까지 가기가....ㅎㅎㅎ
집비둘기와 다른 종인가요?
넵...비슷해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종입니다.
주변에서 보이는 비둘기는 거의다 멧비둘기나 집비둘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_^
양비둘기 만나기가 정말 어렵네요...
지리산까지 가야 ㅎㅎ
그러게나 말입니다......ㅠㅠ
예전엔 흔했다는데...이젠 정말 만나보기 힘든 귀한 녀석이 되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