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133 : 3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 복(福)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영원한 것에는 세자녀가 있다.
"믿음, 소망,사랑"이 그것이다.
대개 첫째 자녀는 믿어준다."
막내는 무척 "사랑"한다.
항상 중간이 문제다.
둘째는 천덕꾸러기다.
이도 저도 아니다.
영원의 세자녀도 그런것 같다.
교회마다 "믿음"을 강조한다.
큰 믿음, 믿음으로 구원, 믿음이 이긴다.를
외친다.
심지어 크리스천을 "신자" 즉 믿는 자라
부른다.
"사랑"도 각광받는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다.
근데 "소망"은? 아무래도 덜 강조된다.
소외감 느낄만하다.
일단 사람에게 "소망"이 들어가면, "관심"이
바뀐다. 이전 관심이 먹는 것, 입는 것, 꾸미는
것이었다. 근데이전 관심은 관심이 아니다.
말씀에 관심이 간다. 죽음이 끝이 아니라 느낀다.
영생에 관심을 갖는다.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롬 8: 4)
삼국지의 한 대목에
"지자막여복자(智者莫如福者)"라는 말이 나온다.
장비의 군사들이 조조 군사들에게 쫓기다가 수풀을 발견하고,
그 속으로 숨어 들어갔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뒤쫓아 가던 조조에게는
화공(火攻)으로 장비의 군사를 일시에
전멸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다.
조조는 그의 지략으로 수풀에 불을 질렀고,
장비의 군사들은 꼼짝없이 전멸될 수 밖에 없는 바로 그때...
하늘에서 한 점의 검은 구름이 피어 오르더니
난데 없이 장대 같은 소나기를 마구 퍼붓는 것이었다.
대승을 바로 눈 앞에 두었던 조조는 이를 보고,
"지자막여복자(智者莫如福者)" 라고 탄식 했다.
"아무리 지략이 뛰어나고 지혜로운 사람이라도
福받은 사람 만큼은 못하다." 는 말이 바로 ‘지자막여복자’ 이다.
십 년이 넘도록 수도하고 하산하려는
제자가 마지막으로 스승에게 하직인사를 하면서
“스승님, 떠나는 저에게 마지막 가르침을 부탁 하옵니다.”
라고 간청을 올렸다.
그러자 스승은 다음과 같은 말씀을 주었다.
“그만하면 어느 누구를 만나더라도 빠지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단 한 가지 특별히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福"받은 사람에게는 절대 함부로 덤비지 말라.” 라고 당부하였다고 한다.
"福"은 그 만큼 위력이 있는 것임에 틀림 없어 보인다.
"福"은 동양적 감성이 들어있는 단어이지만, 서양에서는 이것을 "행운(幸運)" 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복(福)이란?
가난한 사람에게 물으면
돈 많은 것이 복(福)이라 하고!
돈 많은 사람에게 물으면
건강한 것이 복(福)이라 하고!
건강한 사람에게 물으면
화목한 것이 복(福)이라 하고!
화목한 사람에게 물으면
자식 있는 것이 복(福)이라 하고!
자식 있는 사람에게 물으면 무자식이 복(福)이라 한다.
결국 복(福)이란 ?
남에게는 있는데
나에게는 없는 것을 얻게 되는 것을 복(福)이라 생각 하는것 같다!
역으로 생각하면?
남에게는 없는데
나에게 있는것.
그것이 복(福)이 아닐까?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 12)
소망으로 구원받은 크리스천들에게는 모든게 복이 된다!
샬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