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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락다운으로 태국 국경 경비를 강화
태국 남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코로나-19 감염 확대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6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락다운(lockdown)‘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태국과 말레이시아 국경에서 불법 아동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남부 국경 경비가 강화되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5월 24일 이후 연일 1일 확인되는 감염자가 6,000명을 넘고 있으며, 5월 28일에는 과거 최고인 8,290명, 30일에는 6,999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되고 있는 등 심각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말레이시아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락다운‘을 결정했다.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태국 남부 나라티왓에서는 97킬로에 이르는 국경을 봉쇄하기 위해 경비 인력을 늘리고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쏭크라도에서는 불법 입국이 발생하기 쉬운 7개소를 지정하고 중점적으로 경비를 하고 있다.
우돈타니에서 4명에게서 인도형 변종 검출
동북부 우돈타니도 보건 당국은 5월 31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4명에게서 인도형 변종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5월 14일부터 22일까지 이들 4명의 이동 동선은 다음과 같다.
1. 24세 여성
방콕 락씨 지역에 머물다가 5월 11일 우돈타니로 이동
5월 14일 코로나-19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2. 26세 여성 (락씨 지역에서 근무)
방콕 방본 지역에 머물다가 5월 13일 우돈타니로 이동
5월 15일 코로나-19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3. 13세 여성
방콕 왕텅랑원 지역에 마물다가 5월 9일 우돈타니로 이동
5월 15일 코로나-19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4. 53세 남성
방콕 락씨 지역에서 근무했으며, 5월 11일 우돈타니로 이동
5월 22일 코로나-19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4월 태국 경제 둔화
태국 중앙은행이 집계한 4월 월례 경제보고에 따르면, 코로나-19 3아 유행 영향으로 4월 민간 소비지수(PCI)는 전달에 비해 4.3% 하락, 민간 투자지수(PII)는 3.1% 하락했다고 한다.
4월 산업 생산 지수(MPI)는 전 달에 비해 0.1% 하락했다. 업종별 MPI는 ’식품, 음료‘가 플러스 0.1%, '자동차'가 마이너스 3.5%, '석유'가 플러스 5.4%, '화학'이 마이너스 3.1%, ’고무 및 플라스틱‘이 마이너스 1.1%, ’건축 자재 비금속‘이 플러스 3%, '집적 회로, 반도체’가 플러스 1.3%, '전기 제품‘이 마이너스 1.4%, '섬유 의류'가 플러스 2.1%,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가 마이너스 0.6%, '기타'가 플러스 0.5%였다.
4월의 명목 농업 소득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4.2% 증가했다. 농업 생산이 0.8% 증가, 농산물 가격이 13.3% 상승했다.
4월 수출은 무역 상대국의 경기 회복으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9.1% 증가한 212억8000만달러, 수입은 25.9% 증가한 188억5100만 달러로 경상 수지는 12억9800만 달러의 적자였다.
쭈라폰 로얄 아카데미, 시노팜 백신을 수입해 기업 등에 공급
태국 왕실계 의료 기관을 운영하는 ’쭈라폰 로얄 아카데미(Chulabhorn Royal Academy, CRA)‘는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서 이 아카데미가 수입 조달하는 중국 국영 기업이 개발한 시노팜(Sinopharm) 코로나-19 백신을 기업이나 공공 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재단의 니티(Dr. Nithi Mahanonda) 박사 말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100만 회분이 6월에 태국에 도착한다고 한다. 또한 이 백신은 아카데미 자금으로 조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료로 제공할 수 없으며, 유로로 특정 그룹에게 유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한다. 위험에 처해 있는 민간 부문 또는 기관은 아카데미에 연락할 수 있으며, 백신 가격은 보험을 포함하여 1회 당 1,000바트를 초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아울러 CRA가 백신 배포 및 보험에 관해 보건부와 협력할 것이며, 정부와 민간 기관이 이미 아카데미에서 백신 구매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악덕 택시 부부, 공항에서 미터 사용하지 않고 부당 요금 요구
부당 요금 요구, 불친절 등 불친절의 대명사가 되어 버린 방콕 택시 문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용자가 줄면서 잠잠했다가 5월 29일 페이스북 사용자 차와라(ชวาลา ไทรทองมี) 씨가 부당 요금을 요구하는 택시 부부에 대한 게시물을 올리면서 다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페이스북 게시 내용에 따르면, 태국인 남성은 돈무앙 공항에서 싸뭍싸콘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하려 했는데, 일번적으로 미터기를 사용하면 350바트 정도에 갈 수 있는 거리를 태국인 남성은 악덕 택시가 800바트를 청구하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돈무앙 공항에서 문제의 택시에 승차할 때부터 이상하게도 택시 조수석에는 운전사의 아내가 앉아있었고, 택시는 미터기도 누르지 않고 움직이려고 해서 미터기를 누르라고 말하자 시선을 돌리기 위해서인지 조수석에 않아 있던 여성이 “무슨 일을 하느냐? 급여가 얼마냐?(ทำงานอะไร ได้เงินเดือนเท่าไหร่)”라는 질문을 해왔지만, 남성이 다시 미터기를 누르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남성은 “택시비가 얼마냐? 왜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냐(ค่าโดยสารเท่าไหร่ ทำไมไม่กดมิเตอร์)”고 물으니, 택시 기사는 “거기는 다 이런 식으로 운행한다. 비용은 800바트(แถวนี้ก็วิ่งแบบนี้ทั้งนั้น จะคิดเงิน 800 บาท)”라는 대답을 했다고 한다.
결국 남성은 차에서 내리기로 결심을 하고 차를 세워달라고 요청했지만, 그것도 거부한 것으로 전화기를 꺼내 경찰에 신고를 하는 사태까지 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게다가 이러한 모습은 화가 났는지 조수석에 있던 여성이 승객 남성에게 욕을 퍼붓고는 돈무앙에서 얼마 오지 않았는데고 불구하고 200바트를 요구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러한 상항을 영상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개시했다.
이후 많은 네티즌들은 이러한 페이스북 영상에 자신도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고 불합리한 요금을 요구받았던 경험이 있었다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사건화시켜야 한다는 이 영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참고로 방콕 택시에게 미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허락되는 것은 장거리 뿐이며, 이러한 경우에는 반드시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말을 고지해야 한다고 한다.
레스토랑 협회, 점내 음식 규제 완화를 요구와 함께 직원 백신 할당 및 재정 지원도 요청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음식점 소유자들은 5월 17일부터 식당 내에서 식사가 가능해졌지만, 좌석의 25% 밖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손님들이 방문을 꺼려하고 있다며, 이것을 50~75%로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조치와 함께 도시락 판매 및 배달은 가능해졌지만, 매출이 증가하지 않아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의 절반을 쉬게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며, 음식점 종업원에 대한 백신의 할당 및 재정 지원도 요청구했다.
한편, 5월 31일 방콕 도청은 6월 1일부터 마사지 업소나 공원 등에 대한 규제 완화를 발표했지만, 발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19 상황 관리센터에 의해 취소되고 적어도 14일 이후로 연기되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30명, 사망자는 38명, 교도소 감염 77명
6월 1일 오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2,230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감염자는 총 162,022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38명 늘어 1,069명이 되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49,218명(병원 19,575명, 야전 병원 29,643명)이고,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1,236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378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46세에서 88세까지의 남성 19명과 여성 19명을 포함한 38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방콕 22명, 나콘파톰 3명, 싸뭍싸콘 2명, 수판부리 2명, 까라씬 2명, 치앙라이 1명, 짠타부리 1명, 촌부리 1명, 빠툼타니 1명, 쏭크라 1명, 우돈타니 1명, 아유타야 1명이다.
기저 질환으로는 고혈압 19명, 당뇨병 13명, 고지혈 9명, 폐 질환 4명, 간장 질환 3명, 신장 질환 3명, 뇌 혈관 질환 3명, 노쇠 3명, 심장병 1명,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이 3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21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인도에서 입국한 1명, 중국에서 입국한 1명, 대만에서 입국한 1명, 캐나다에서 입국한 1명, 일본에서 입국한 1명, 독일에서 입국한 2명, 터키에서 입국한 1명, 러시아에서 입국한 1명,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국한 4명, 파키스탄에서 입국한 2명,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2명,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3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2,209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806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1,326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77명은 교도소에서 감염자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방콕 864명, 싸뭍쁘라깐 253명, 펫차부리 166명, 뜨랑 164명, 논타부리 112명, 싸라부리 83명, 싸뭍싸콘 82명, 교도소 77명, 빠툼타니 61명, 촌부리 47명, 나콘파톰 40명, 나라티왓 36명, 아유타야 32명, 라넝 25명, 쏭크라 21명, 그 밖에 지역은 20명 미만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162,022명이며, 그중 111,735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49,218명이 치료 중이고, 1,069명이 사망했다.
한편, 지금까지 백신 접종은 3,644,859 회분 접종을 마쳤으며, 1차 접종자가 2,539,491명, 2차 접종자가1,125,368명이다.
베트남, 태국과 캄보디아 등 4개국에서 외국인 입국 중지
라오스 주재 베트남 대사관은 5월 31일 베트남 입국에 관한 지침 발표에서 인도,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를 포함한 4개국에서 외국인의 입국을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상품 수송 목적으로 입국에 대해서는 베트남인과 접촉하지 않고 하역 작업이 끝나면 그대로 출국하는 경우 동을 조건으로 인정한다고 한다.
아울러 이 대사관은 베트남 국내 코로나-19 감염 유행 상황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라오스에 체류하는 베트남인에 대해 긴급한 경우를 제외하고 귀국을 서두르지 말고 라오스 규정에 따라 감염 예방 대책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숙소에 머물도록 요구하고 있다.
부상이나 질병 치료 등으로 긴급 귀국이 필요할 경우에는 재외 베트남 대사관 또는 베트남 총영사관에 신청한 후 해당 국가 규정에 따라 검역을 받아야만 한다고 한다.
한편, 5월 31일 AP와 BBC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6월 1일부터 호치민 시민은 사업 활동을 위해 집을 나가기 위해서는 사전 허가를 받은 사람만 가능하며, 상점과 식당, 식당은 문을 닫아야만 한다. 또한 종교 활동도 중지하고 10명 이상이 모이는 행위도 15일 동안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그뿐만 아니라 하노이에서는 6월 1일부터 일주일 동안 하노이에 도착하는 국제선 항공편을 중단되었다고 한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5월 30일까지 태국에 불법 입국으로 30,000명 이상 체포
지난해부터 코로나의-19 확산이 시작된 것으로 주변국과의 왕래가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5월 30일까지 법을 어기고 인접국에서 태국으로 불법 입국을 시도하다 체포된 외국인이 총 32,423명에 이른다고 태국 국방부가 발표했다. 그중 282명은 밀입국을 도와준 업체 관련자하고 한다.
체포 내역은 미얀마인 15,393명, 캄보디아인 11,011명, 라오스인 2661명, 말레이시아인 92명 등이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 대책으로 입국자에게 14일간의 격리 의무를 피하기 위해 정규 채널을 거치지 않고 불법 경로를 통해서 입국해 체포된 태국인은 19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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