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순위발표 [제16차] '집회의 자유' 기본권 부정한 동아＜채널A＞와 ＜조선일보＞ 11월의 나쁜 방송•신문에 선정

[언론소비자주권행동]

[ 보 도 자 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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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 각 언론사 보도국장, 편집국장

참   조 : 사회부, 미디어, NGO 담당 기자

발   신 : 언론소비자주권행동 (공동대표 최용익, 박태순, 안찬숙)

문   의 : 사무처장 이태봉 (02-722-1203 / kpcoesj@daum.net)

시행일 : 2015. 12. 30(수)

제   목 : [보도자료] 제16차 ’나쁜 방송보도·신문 광고불매대상’과 ‘나쁜 방송보도·신문 선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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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의 자유' 기본권 부정한 동아 <채널A>와 <조선일보>,

11월 이 달의 나쁜방송보도ㆍ나쁜 신문 선정

- 제16차 나쁜 방송보도 광고불매대상에 ‘오뚜기·현대자동차·오메가’,

나쁜 신문 광고불매대상에는 ‘삼성전자·귀뚜리미보일러·현대자동차’ -

1.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이하 ‘언소주’)은 2008년 ‘조중동 광고불매운동’에 이어 2014년 7월부터 ‘나쁜 방송보도 광고불매운동’을, 11월부터 ‘나쁜 신문 광고불매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쁜 방송보도・나쁜 신문 광고불매운동’은 7개 방송(지상파 3사와 종편 4사)의 메인 보도프로그램과 5개 신문사(조선,중앙,동아,한겨레,경향)의 1면 탑기사와 연결기사를 대상으로 매일 모니터링하고 이에 근거하여 매월 ‘나쁜 방송보도・나쁜 신문’을 선정합니다. 이후 1개월간 일일 광고 데이터를 집계하여 그 순위에 따라 광고불매대상을 공개 발표합니다.

3. ‘이 달의 나쁜 방송보도·나쁜 신문’과 ‘광고불매대상 순위 발표’ 내용은 언론소비자 동향을 기업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고할 수 있도록 매월 100대 기업과 주요 광고주에게 공문을 발송하여 미리 안내하고 있습니다. ‘나쁜 방송보도·나쁜 신문’임을 알면서도 해당 방송과 신문에 광고를 집중적으로 집행하는 것은 건강하고 올바른 언론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소비자의 신뢰를 고의적으로 저버린 나쁜 기업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4. ‘제16차 나쁜 방송보도 광고불매대상’과 ‘2015년 11월 이 달의 나쁜 방송보도•나쁜 신문’ 선정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하니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 다 음 ---

□ 제16차 ‘나쁜 방송보도•나쁜 신문’ 광고불매운동 대상

<나쁜 방송보도 광고불매대상>

- 9월의 나쁜 방송보도 : MBC <뉴스데스크> (2015/10/27 선정 발표)

- 광고 모니터링 기간 : 2015년 11월 1일~11월 30일까지 1개월간

- 선정 방법 : 총 84개 광고주 중 최다 광고 순위 1위부터 3위까지  

- 선정 결과 : 오뚜기, 현대자동차, 오메가

순위	광고주	광고 내용	광고 횟수	비고
1	오뚜기	진라면, 진짬뽕, 진짜장 제품광고	45	6회
2	현대자동차	아반떼, 투싼, 제네시스 자동차 광고	42	8회
3	오메가	시계 광고	25	회

- 모니터링 기간 총 방송횟수 30회(토,일 포함)에서 오뚜기 제품광고가 1위(45회), 현대자동차 광고(42회)가 2위, 오메가 시계 광고가 3위(25회)에 선정됨.

- 이 달의 나쁜 방송보도 광고주 1위를 차지한 오뚜기는 총 6회, 2위 현대자동차는 총8회 선정됨. 오뚜기의 경우 MBC <- 뉴스데스크>에 집중 광고함으로써 MBC가 나쁜 방송보도로 선정될 경우 1위에 선정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의 경우 종편과 지상파를 가리지 않음.

<나쁜 신문 광고불매대상>

- 9월의 나쁜 신문 : 조선일보 (2015/10/27 선정 발표)

- 광고 모니터링 기간 : 2015년 11월 1일~11월 30일까지 1개월간

- 선정 방법 : 총 356개(부동산분양광고 제외) 광고주 중 광고 순위 1위부터 3위까지

- 선정 결과 : 삼성전자, 귀뚜라미, 현대자동차

순위	광고주	광고 내용	포인트	비고
1	삼성전자	김치냉장고, 세탁기, 스마트폰 등	6,175	8회
2	귀뚜라미	보일러, 온수온돌매트 광고	3,353	2회
3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아반떼, 기프트카셰어링	3,300

- 나쁜 신문 광고 순위는 단순 횟수가 아닌 신문사의 광고단가 기준에 따라 광고 게재면과 사이즈 가중치를 반영한 점수를 계산하여 순위를 매김.

- 나쁜 신문 광고주 1위에는 삼성전자(6,175점)가 2위에는 귀뚜라미 보일러(3,353점), 3위에는 현대자동차(3,300점)가 선정됨, 1위에 선정된 삼성전자는 총 8회 선정, 귀뚜라미 보일러는 2회 연속, 현대자동차는 나쁜 방송보도에 이어 나쁜 신문 광고주에도 선정됨.

- 부동산 분양광고를 포함할 경우에는 총 391개 광고주 중 1위 국제자산신탁(7,138점), 2위 삼성전자(6,175점), 3위 한국자산신탁(5,735점)으로 부동산 분양광고가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음.

□ 11월 이 달의 <나쁜 방송보도•나쁜 신문> 선정

<나쁜 방송보도>

- 동아 채널A

- 선정 이유 : 위헌적 복면금지법 정부여당 편들며 헌법상 기본권인 집회의 자유 부정

- 동아종편 채널A는 11월 18일부터 정부여당의 복면금지법 추진에 불을 지피며 적극 환영했다. 경찰의 채증 결과 폭력 시위자의 76%가 복면을 했다는 통계를 내세웠다.

- 그러나 이는 모두 사실과 다르거나 사실을 왜곡한 것이다. 또 경찰의 불법 채증이나 복면금지법의 위헌성은 지적하지 않아 편파성을 드러냈다.

- 채널A는 민중총궐기 이후 ‘폭력집회 엄단’을 전면에 내세우고 복면금지법을 옹호하고 정부여당의 발언을 5차례나 그대로 받아쓰기 보도를 하며 여론전에 힘을 보탰다.

- TV조선과 함께 연일 집회 일부의 폭력적 장면과 과거의 사진을 반복해서 내보내 ‘폭력집회’로 왜곡ㆍ과장하며 강한 공권력과 강경 진압을 촉구했다. 새누리당이 복면금지법을 발의하자 채널A는 노골적으로 집회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며 도입을 촉구했다.

- 복면금지법의 위헌성 등 문제점은 물론 반대여론조차 전하지 않고 정부여당의 편들기만 하며 ‘노동개악 반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TPP반대’ 등 민중총궐기 집회의 본질과 국민의 기본권을 외면한 동아 <채널A>를 이 달의 나쁜 방송보도로 선정한다.

<나쁜 신문>

- 조선일보

- 선정 이유 : 민중총궐기 ‘폭력집회 프레임’으로 왜곡, 집회 이유와 폭력진압은 철저 외면

- 조선일보는 총 5부작 <40년 폭력시위, 이젠 끊자> 시리즈를 내보내며 집회의 폭력성과 불법성을 부각하고 마스크 착용을 비판하는가 하면 집회 참가자에 대한 법적처벌 수위를 높일 것을 주장했다.

- 이 과정에서 의경이 당한 폭력사례만 모아서 집중 반복 보도하는 등 사실을 왜곡ㆍ과장하며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인 집회ㆍ시위의 자유를 부정하고 폄훼하는데 앞장섰다.

- 또 경찰의 과잉 폭력진압과 차벽설치의 불법성, 경찰의 직사 물대포에 맞아 의식을 잃은 백남기 농민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외면했다.

- 무조건적인 정부여당 편들기로 민중총궐기에 ‘폭력집회 프레임’을 덧씌워 민의 전달은 외면하고 처벌 강화만 주장하며 집회의 자유를 부정한 조선일보를 이달의 나쁜 신문보도로 선정한다.

□ 선정 내역 전문 보기 : http://cafe.daum.net/stopcjd/bgl/615

□ 11월의 <나쁜 방송보도: 동아 채널A>, <나쁜 신문: 조선일보> 광고 모니터링 진행

- 광고 모니터링 진행 기간 : 2016년 1월 1일~1월 31일까지 1개월간

- 광고 모니터링 결과 순위 발표 : 2016년 02월 24일(수) 예정. 끝.

[햇살양호]

오뚜기... 인터넷상에선 이번 정규직 채용으로 다들 좋게 얘기하던데 참 난감하게 됐네요.

[반대조중동]

<나쁜 방송보도•나쁜 신문> 선정 - 수고하십니다.

[이전도사]

고생들 하셨 습니다 !

[박막동]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