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24 트럼프유감 지난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나는 유권자는 아니었지만 헤리스를 심정적으로나마 지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심으로 트럼프가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는 45대에 이어 미국 47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내가 헤리스를 지지한 이유는 그녀가 세계를 위해 더 좋은 후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트럼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던 것은 투표권자에게 유리한,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유리한 정책을 그가 펼칠 것이라는 것을 유권자들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지금 공부하고 있는 권력과 정치에서도 2014년 토론토 시장이 마약을 하다가 시의회의 중도사퇴요구를 거절하고 대신 재활시설에 입소하는 두달간 부시장에게 대행을 맡겼다는 점이다. 그는 만기까지 시장직을 유지했고 이후 병으로 시장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았지만 시장이 되기전 10년간 맡았던 시의원으로 10명이 넘는 후보자중 과반수이상을 득표하면서 쉽게 당선되었다. 이 사례에서도 똑 같다. 시민들은 그가 그들을 위해 납세자의 돈을 현명하게 지출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마약을 해서 정신이상이 되는 것은 시민의 이익과는 큰 관련이 없다. 세금을 잘 쓰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세계적으노 보수와 진보의 편가르기가 심하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도 민주당과 공화당의 정책은 큰 차이가 있다. 세금을 많이 걷어서 많이 쓰자는 민주당의 정책은 세금을 줄여서 기업경쟁력을 확보하여 파이를 크게하자는 공화당의 정책과 정 반대다. 세금을 많이 내는 것을 좋아하는 국민은 없다. 다만 모든 국민은 세금생산성이 높기를 바란다. 그가 여비서를 성희롱을 했던 마약을 했던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의 피같은 돈이 제대로 사용되었는 지의 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