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중 3일을 x빠지게 일했다고(x도 없으면서... ㅋ) 보상을 해달래서 어제는 식구들과 통영의 E.S.리조트를 다녀왔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야외수영장에서 바다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칼질도 시켜주고 사발이로 하루종일 400Km를 달렸습니다. 오늘 할리걸(?)이 출근하면서 사랑하는 큰딸을
동대구역까지 데려다주라고 신신당부를 했는데... 열차 출발시각이 1시30분이면 어지중간해서 적둥이캉 나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몰래 반항을 해봅니다. 살포시 삼천포로 빠지는 겁니다. 무작정 달린 곳은 사천 해안도로입니다.
해안도로를 따라서 세월아 네월아 하고 내려가보니 진짜 삼천포입니다. ㅎㅎ
역까지 안 태워준다고 입이 쑥 튀어나온 큰딸을 뒤로하고 달리지만 뭔가 찝찝한 느낌입니다.
할리걸(?)의 전화가 울리지만 개무시... ㅋ 조만간 서른인데 혼자 못 갈 이유가 없응께...
하늘이 너무 청명하여 어디가 바다고 어디가 하늘인지 구분이 가질 않습니다. 멋집니다!!
여기까진 어제 식구들에게 봉사한 사진입니다. 밑은 반항한 사진요... ㅋ
늘 적둥이만 찍으니 뭣해서 트라이포드(삼발이)를 가져갔습니다. 근데 하필 중국산 싸구려 리모컨이 고장이라 수동으로 타이머를
맞추고 10초 안에 이리 뛰고 저리 뛰어봅니다. 몇 장을 찍어야 겨우 한 장 건질까 말까 합니다. 애휴...
혼자만의 여유를 즐겨봅니다. 집에 가서 장렬히 전사하더라도 지금은 잊고 아름다운 경치에 흠뻑 빠져봅니다.
남도는 벌써 봄이 온 듯합니다. 따스함에 졸음까지 전달되어 비몽사몽입니다. ㅎㅎ
연휴 기간 중 증조부님의 제사가 들어있어 할리걸(?)이 고생한 걸 알지만 너무 티낼 필요는 없는데... 까칠
울리는 카톡 소리에 스마트폰을 열어보니 식구들끼리 저를 헐뜯는 잡담을 하고 있네요. 쳇!!
또 이틀만 버티면(?) 주말과 휴일입니다. 뒷일은 모르겠고 날씨 하난 멋진 하루입니다.
할리라이더 여러분! 연휴 마무리 잘 하시고 주말에 다시 좋은 곳에서 찾아뵙겠습니다. 평안한 밤 보내세요. *^^*
- 대구에서 -
공도 난간엔 왜 앉아 계세요 형님??..ㅋ
행복목욜 보내세요~~~
설연휴 잘 보내셨나요 꽝입니다.
마리범님처럼 포즈를 취해보려니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능...
셀카찍는다고 욕좀 봤겠습니다^^; ㅋ 그래도 멋진사진 건졌으니 고생한보람은 충분히 있네요~
제대로 맞춘 것 같은데 사진은루입니다.
거운 연휴 보내셨지요
역시 기술의 한계를 실감합니다.
@주식1004 어제 성묘하러 차타고 갈려다 날씨가 너무좋아 애들은 엄마랑 차타고 저는 바이크타고 댕겨왔습니다 ㅎ 따땃하고 한적하니 달리기에 완전 좋았어요 ~
@훈이요 엄마는 애들과 차를 타고, 아빠는 할리를 몰고...
바로 그겁니다. 할리를 따라가며 아빠의 뒷모습을 보는 애들에게
할리는 어릴 적부터 동경의 대상입니다. 멋져요
@주식1004 감사합니다 ㅎㅎ 아직은 애들이 어려서 아빠가 함께차타고 가지않고 따로 간다고 투덜데긴 합니당 ㅋ 좀더크면 알겠죠 남자의 로망인 할리를~~
@훈이요 애들이 많이 어린가 봅니다.
고학년이면 서로 아빠 뒤에 탠덤하려고 할 텐데요...
거운 하루 보내세요.
카페의 몽각님께선 손주들을 태워주시는데
@주식1004 첫째 아들 올해 초등 입학하고요 둘째 딸 7살 입니다 ~^^ 태워달라고 조르는데 제가 아직 어려서 위험하다고 하죠 ㅎ
즐건 하루 되세요 ~~
재밌게 사시는 분이군요. 부럽습니다. 저는 아직 마음만 있는 면허도 없는 할리 입문을 희망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9년차지만 좀 더 일찍 소형 면허반 수강 등록을 권합니다.
알지 못한 게 후회된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때론 여럿이 함께...
내일 당장 운전학원에 2
예전에 초보낚시 한번 하로간곳이네유
ㅋ 문어 인가요? 다리밑에서 낚시많이 하시던데 전 릴대하나로 12시간 낚시 했는데 돔아나와라 얍 ㅋ 결국 담배 두갑피고 집에온기억이ㅋ 거기바다 무섭죠 회오리치는 검은 물쌀 회오리치는곳 오래보면 빨려들듯 ㅋ 신기한바다 였던기억이 나네요 주변의 좋은경치 속에서 사시니 좋으시겠어요 ㅋ 사진전은 언제 여실거예유 표한장부탁드립니다 ㅋ
과찬이십니다. 가셔서 허탕치신 곳이군요.
천포항 인근은 물살이 빨라 이순신 장군께서 거북선을 숨겨놓았던
예전에
대방진 굴항이 있습니다. 왜놈들은 사천 선진리에 성을 짓고 이순신 장군을
두려워하여 나오질 못 했습니다. 남해대교 아래가 장군이 전사하신 노량입니다.
멋진곳에 다녀오셨네요. 반항하신 사진들이 다 좋습니다, 주말을 기다리시는군요 ㅠ 진정 남족이 부럽습니다. 저는 담주 나갈 시간되나 했더니 일요일부터 또 영하 10도라네요 ㅠㅠㅠ
이참에 남으로 오시라요
그나저나 올 겨울엔 뽀빠이님께서 할리에 앉으신 적이 없는 듯합니다.
대동강물도 풀린다는 우수가 일주일... 경칩은 3주 남았네요.
경칩엔 개구리 깨우러 출동하셔야죠
한장한장이 한폭의 그림이네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바이크의 모습이 너무 멋있습니다.
좋은 사진 잘봤습니다 ^^
그런가요
거운 저녁 시간 보내십시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부해서 손해없고 반항해서 이익없다 !
저도지금 차례준비?외래식구들 밥채려준거 등등
포상차원에서 강릉 1박하고 지금도착했습니다 걍 하던대로 하심이 좋을듯?한데요? ㅎㅎ
회장님, 하나를 양보하면 또 하나를 바랩니다.
차띠고 포띠고 할리는 언제 탑니까
장렬히 전사하는 한이 있더라도 할리를 탑니다
당분간 괘씸죄에 걸려 탠덤 안 해주겠지만
30대 후반에 타고 싶다는 여직원도 있는데 이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