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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제 원문보기 글쓴이: 꿈꾸는사람
▲ 5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대한문 앞.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이 대선 과정에서의 부정의혹을 제기하며 재검표를 요구하고 있다. ⓒ 'go발뉴스' |
5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이 대선 과정에서의 부정의혹을 제기하며 재검표를 요구했다.
촛불집회 신고를 직접했다는 한 여성은 이날 “민주당이 너무 미온적이어서 시민들이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일을 바로 잡지 않으면 민주주의가 바로 서기 힘들다는 생각에 밖으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 5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대한문 앞. 직접 촛불집회 신고를 했다는 한 시민이 발언을 하고 있다. ⓒ 'go발뉴스' |
집회는 별도의 사회자 없이, 대한문에 모인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한사람씩 발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5.16을 겪었다고 자신을 소개한 한 60대 남성은 “박근혜 당선인을 끌어 내리겠다는 뜻이 아니”라면서 “많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데 수개표를 통해 정확하게 몇 표 받았는지 그것이 알고 싶은 것”이라고 강조하며, 만약 “박근혜가 이겼다고 하면 48%가 51%에 합류해서 같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에서 온 강성준씨는 “역사가 바로서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면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선관위나 관계당국이 나서서 국민의 의혹을 해소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한문을 찾은 시민들에게 ‘go발뉴스’ 취재진이 촛불집회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묻자, 자신을 ‘세민엄마’(대전 서구?42)라고 소개한 한 여성은 “(부정의혹에 대해) 알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최소한의 행동이라도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 나오게 됐다”고 답했다.
인터넷을 통해 집회 소식을 알게 됐다는 박정애(서울 목동?37)씨는 “정의를 위해서,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서 나오게 됐다”면서 “의혹이 아니라 증거들이 나오고 있는데, 누군가는 대답을 해줘야 하는데 아무도 얘기를 해주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름을 밝히기를 꺼린 한 남성(서대문?23)은 “인터넷을 통해서만 활동했는데 실제로 한 번 나와 봐야 할 것 같았다”면서 “막상 나와 보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놀랐고, 의식 있는 사람들이 아직 많다는 걸 알았다”고 전했다.
촛불을 든 시민 중에서는 ‘국민의 방송’ ‘국민의 정당’을 바란다는 시민도 있었다.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근처로 외식을 나왔다는 정경희(이태원?53)씨는 “정당도 믿을 수 없고, 정치인도 믿을 수가 없다”면서 “‘국민의 방송국’ ‘국민의 정당’을 만들어 국민이 공천하고, 국민을 두려워하는 지도자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7일 오후 7시 민주당사 앞에서 다시 촛불집회를 열고, 12일 오후 5시에는 다시 대한문에서 모일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대한문에서는 한영수 전 선관위 노조위원장과 김필원 전 국정원(과거 안기부)정치과장을 비롯한 선거소송인단모임 회원들이 ‘박근혜 당선인의 당선 및 선거무효소송’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 5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대한문 앞. 선거소송인단모임 회원들이 ‘박근혜 당선인의 당선 및 선거무효소송’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 ‘go발뉴스’ |
출처 :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20
아래는 지금 시간 대한문 촛불집회로 검색한 내용 캡쳐입니다.
서울의 소리도 추가했습니다.
사진도 많네요.
[사진] 대한문을 꽉 메운 '수개표 요구' 전국 민주시민들... | ||||||||||||||||||||||||||||||||||||||||||||||||||||||||||||||||||||||||||||||||||||||||||||||||||||||||||||||||||||||
수개표하라! 우리 미래를 맘대로 바꾸지 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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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표 요구 촛불 집회가 대한문 앞에서 5일 오후 5시부터 8시30분까지 열렸습니다.
부산, 대전, 강원도 등 전국에서 모인 2천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대한문 앞을 꽉 메우고, 수개표를 강력히 주장하는 열기로 추운줄 모르고 집회 3시간을 훌쩍 넘겼습니다. 계속 이어진 전국에서 모인 국민들의 자유 발언은 진정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촛불 후기... 선거가 끝난후 3일후에 갑자기 쏟아지는 눈물에 사실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아마 문재인님 지지자분들의 공통된 마음일거라 생각됩니다. 광우병 미국산 소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참석이후 오랫만에 대한문앞에 나갔습니다.
오후 4시쯤 도착하여 강정마을과 쌍용차 천막앞에서 서명하고 대전에서 오신분 두분이서 촛불을 들고 계셔서 옆에서 같이 촛불을 밝혔습니다. 오셔서 어떻게 해야될지 머뭇거릴분들을 위해 먼저 촛불으 밝히고 계신다고 인사를 건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어제 1월 4일 민주당사도 방문했었는데 노란잠바를 입고 계신 제 느낌으로 경비쪽일을 하시는 분이신듯했습니다. 노란잠바를 입으신 70대쯤 되어보이시는분까지 경멸하는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시더군요. 기자회견끝난후 저도 추웠습니다. 끝났으면 가지 왜 안가냐며 누구한테랄것도없이 투덜거리더군요.
물론 민주당을 위해서 대신 싸우러간건 아니지만 우린 모두 민주당 지지자입니다. 어떻게 지지자들을 이렇게 박대하나싶어 오늘 대한문까지만 나가고 다시는 집회참석을 하지 않으리란 결심을 하였지만 오늘 참석하고 참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누구랄것도없이 모두 나와서 발언하여주시고 서로 위로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혹여 아직 맨붕에서 힘들어하시는분들 계시면 다음주 토요일 오후 5시 대한문집회에 참석해보세요.
너무 행복하실겁니다.
이 자릴 빌어 문재인님이 대한문에 나오신다면 문재인님은 정말 그동안 받은 모든 상처 깨끗이 씻어 낼수 있을정도의 따뜻함이 가득할겁니다. 기필코 단언합니다.
오늘도 문재인님을 지켜드려야된다는 그래서 불러내서는 안된다는 반응도 많았지만 이 추위도 아랑곳하지않고 모두 모여 촛불을 들고 나오신분들 대부분이 이땅의 민주주의를 위해서이기도하지만 노무현대통령을 잊지못하고 문재인님을 그냥 보내버리기가 너무도 안타까운 마음들이 모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은 저의 사견이긴하지만요.
오늘 대한문촛불집회는 5시쯤부터 시작하여 8시 30분 넘게까지 정말 진지하고 황홀한 시간이었습니다. 일반시민이 집회신고를하여 사실 프랭카드하나없었지만 성공적인 불씨를 집혔던 촛불집회였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집회신고하여 주신 인천의 계양에 살고계신 멋진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촛불집회는 저에게 진정한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멀리서 부산에서 강원도에서 대전에서 천안에서 대한문까지 오신분들을 비롯하여 오늘 대한문 촛불집회에 참석하신분 모두 행복합시다.
화이팅 !!!!!!!!!! 아고라 초보 : gudwpwjsrl (gudw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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