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은`공짜로`쓰는데…입장료`비싸다”
제주, 14개 프로축구단 중 서울빼고 입장권 가격 최고
2006년 03월 29일 (수) 김재범 기자
올해 제주를 연고로하는 최초의 프로축구단 제주유나이티드FC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K-리그 열기를 내뿜고 있으나 경기장 입장료가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제주유나이티드FC는 홈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어 입장권 가격을 놓고 제주도와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유나이티드FC 경기장 입장권 가격은 주말기준 특석은 1만 4000원(평일 1만 2000원·이하 괄호안 평일기준), 일반석은 성인 1만원(8000원), 청소년 6000원(5000원), 초등학생 4000원(3000원)이며 예매시 일반석은 1000원, 특석은 2000원씩 할인되고 있다.
그런데 이같은 가격은 국내 14개 프로구단 홈페이지 확인 결과 일반석 성인을 기준으로 할때 서울 1만2000원(8000원)을 제외하면 사실상 최고가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원과 대전, 인천, 포항도 주말.평일 구분없이 성인기준 1만원이지만 수원은 삼성카드 소지자 2000원 할인, 초등생 무료입장을, 대전은 삼성카드 소지자 3000원 할인을, 인천은 멤버십 회원 5000원, 주주 4000원, 초등생 이하 무료를, 포항은 경로우대 및 장애우와 BC 스틸러스 사랑카드 이용자 50% 할인, 30명이상 단체 10% 할인 등 다양한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성남과 울산, 전북, 경남은 8000원, 대구와 전남은 7000원, 부산과 광주는 6000원 등이다. 이들 대부분은 사전 예매시 1000원 또는 10% 등을 할인해주고 있다.
경남의 경우 홈경기에서 첫 승을 기록할 경우 당일 관람객에 한해 다음 경기 입장료를 무료로 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기까지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제주`홈`경기를 지켜본 도민들사이에서는 은 “제주가 다른 지역에 비해 관람객이 많이 찾는 등 높은 축구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입장료가 비싼데도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경기장면을 볼수 없는 것은 문제”라며 축구단측의 성의있는 서비스를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제주유나이티드FC 사무국 관계자는 28일 “입장권 가격은 축구단 연고 이전 도민 설문 결과와 다른 구단 입장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됐다”고 밝혔다.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8670
쯧쯧.. SK가 뭐 다 그렇지 ㅉㅉ
첫댓글 화이팅 새끼~
SK GG다
패륜은 축구에서 손때라 -_-; 제발!
진짜 안습이다. 첼시는 몇십만원 몇백만원도 하는데///
입스위치는 괜찬은 자리가 4만원인디
팀이 팀인지라 저런 식으로라도 팬들이 많이 없어졌으면 좋겠지만 입장료 가격에 대해서는 뭐... 우리나라 구단들(물론 뉴스에 나온 어떤 단체는 제외)가 먹고 살려면 그정도는 감수해야할듯..
참나 축구장가는데 만원도 못내서 그렇게 고깝다는건가? 솔직히 수익구조 자체를 만들 생각조차 안하고, 울겨겨자먹기식으로 관중 확보를 위해 무식하게 싸게 내린 타 구단들이 오히려 문제아닌가요? 어차피 손해보는것도 그 구단들이겠지만 이래서 사람들 인식이 만원이 무지하게 비싸게만 느껴지는거일수도 있음.
솔직히 정말 축구장 만원이 아깝다고 벌벌 떠는 쉐리들 보면 내 정말 세무조사라도 벌여서 한달에 술값으로 얼마 후려때리는지 꼭 알아보고싶네요.
갑자기 쌩뚱맞게 옷이야기로 가서 좀 그렇지만 고급 브랜드로 알고있는 삼성 제일모직의 빈폴이라는 브랜드.. 솔직히 저 어릴적만 해도 진짜 싸고 쎄고 쎈 그저그런 옷 브랜드였습니다. 근데 이녀석들이 생각해낸게 고급화정책이었죠. 원단부터 영국에서 최상급으로만 직수입을하고 옷 한벌도 10만원 안팍으로 무지하게
높혀버렸습니다. 세간의 예상과 달리 2003년 부동의 국내 브랜드 점유율 1위였던 폴로를 드디어 제치고 당당히 1위로 올라섰습니다. 한벌도 10만원이상을 호가하는 옷브랜드가 국내 브랜드 점유율 1위라면 한해 순수익이 얼마라는 소리인지..
서울도 2004년때 할인에 할인 거듭하면 딱 3000원에 경기장 들어갔습니다. 근데 2005년때부터 갑자기 나름대로 고급화 정책을 해보겠다고 w석을 2만원까지 올리는등 할인도 안되게 막아놓고 올려버렸죠. 경기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당시 불만도 많았지만 어찌됐건 성공했다면 했다고 봐야할듯함.
머 지금 제주가 어떤 서비스형태로 가격을 올렸는지는 제가 모르기 때문에 머라 답할수는 없습니다만 솔직히 타구단도 하루빨리 자기 구단에 맞는 수익구조를 형성했으면 좋겠습니다. sk의 연고이전 괜히 일어난게 아닙니다. 최소한 먹고살게는 해줘야하고 또 구단도 먹고살게끔 노력해야합니다.
머 솔직히 저도 여기에 대한 말에 자유로운 입장은 아닙니다만 공은 공이고 사는 사입니다. 모든걸 떠나서 분명히 감지되고 있는 문제는 사실이니까요.
그나저나 제주시에서 나온 기사같은데 각각의 대립 양상이 시측에서는 경기장도 무상임대인데 축구붐을 위해서 가격을 내려 많은 이들이 들어오도록했으면 좋겠고, sk측에서는 최대한 어느정도 수익성을 목표로 돈을 받겠다는 생각같군요. 완만한 선에서 해결했으면 좋겠다만 입장료를 무턱내고 낮추는거에는 반대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한국 현실에 딱 맞는 적정수준은 15000원-20000원사이라고 보는데... 너무쌈; 프로축구관람료가;
요금도 북패륜 따라했네 남패륜
우리 인유의 외국인 노동자 할인혜택(2,000원)은 왜 빼먹은거삼..? ㅇㅅㅇ
ㅅㅂ넘들이 배때지 불르는거 아니면 돈 쓸생각을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