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acle......LG TWINS~~~!!!
LG의 선전을 보며....
전 감동을 느꼈습니다....
누구도 LG의 선전을 예상하지 못했었기에....
저의 감동은 2배였습니다.
준PO를 지나칠 때만 해도.... 아슬아슬해 보였지만....
전문가들이 5차전까지 가면 LG가 우세하다는 말처럼...
2,3차전을 잃었지만... 4차전에서 멋진 승리와....
광주에서의 이동현...박용택 선수의 활약으로 8-2깔끔한 勝!
정말 놀라웠습니다. 정말 김성근 감독님의 말처럼 저도
LG에 이렇게 커다란 힘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전반기 동안 LG를 이끌며 1루를 튼튼하게 지켜준 주장 서용빈 선수....
엉덩이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보이며... LG의 4강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던 김재현 선수.....등등...
LG선수들은 함께 할 수 없는 서용빈 선수와 김재현 선수를 마음 속에 새기며 7과 62를 달고 뛰었고....
9명이 뛴 현대나 기아와는 달리... '11명'이 뛴 LG를 꺽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한국시리즈.....
LG선수들은.....
김성근 감독이 엔트리에 올려진 김재현 선수를 위해서....
4차전부터 더 열심히 뛰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재현 선수도 그걸 아는 듯.....
1차전 비록 LG의 패색이 짙어진 9회 나와....
삼성의 마무리 노장진을 상대로 안타를 때려내면서....
또 다시 투혼을 보여주었고...
중계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많은 감동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사실...
그 동안 LG의 팬이기는 하지만...
LG팀이 너무 자유분방한 분위기 때문에..
팀을 위한 플레이 보다는 사실 개인적인 플레이에 치중하는 면이 더 많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6위로 마친 뒤....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LG는 피나는 훈련결과 4위를 마크하였고..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 한 상황에서 KS까지 진출하여..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제 LG는 단 한명의 선수가 자신을 위해 뛰는 것이 아니라...
팀을 위해... 같이 뛸 수 없는 선수들을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뛰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원합니다...
LG 트윈스가.... 삼성을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 하기를....
아마 LG가 우승을 하게 된다면....
우리 LG팬들의 기쁨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정말 미라클한 일이 아닐 수가 없으니까요.....
물론 저의 바램은 당연히 LG의 우승입니다.
당연히 서울을 연고지로 하는 팀이기 때문에....
서울팬들을 앞에두고.....
잠실야구장에서 LG팬들과 함께 우승을 나눴으면 합니다.
이제 몇 경기 안 남았습니다.
선수 여러분! 그리고 팬 여러분! 힘을 냅시다!
비록 LG트윈스가 우승을 하지 못한다 하여도..
LG트윈스 선수들에게 격려와 찬사를 날려주고 싶습니다.
그들은 LG팬들로 하여금..
희망과..놀라움을 안겨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투혼과 멋진 플레이는.... 갈채를 받아 마땅합니다..
아무쪼록...
LG트윈스 선수들의 마지막까지 열심을 다하는 투혼과.... 멋진 플레이를 기대하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LG 트윈스를 끝까지 응원해 주세요!
설령 지고 있다고 해도 말이죠.
사랑해요~ LG 트윈스~~~!!! V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