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판장은 홍어와 먹갈치 잔치입니다.
한때는 작은 풀치나 띠갈치를 엄청 잡아오는 어부님들을 보며
갈치도 크는 시간이 필요한데 작은 갈치를 다 잡아버리니
갈치 씨가 마르겠다며 걱정하던 때도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어부님들의 그물을 피해 대갈치로 성장한 갈치들도
많았나 봅니다.
이번 물때 들어서 大먹갈치와 홍어가 풍어네요.
한 동안 판매했던 대청도 홍어는 요즘 어획량이 저조하여
판매할 홍어가 없었는데
다행히 서해 홍어 어획량이 많아져서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목포수협 선어판장에는
유자망 10척 참조기 1,350 상자
잡어 2,825 상자
자망 3척 홍어 1,750 상자, 잡어 85 상자
총 13척 어선이 6,010 상자의 생선을 위판하였습니다.
어획량이 저조한 참조기 경매가는 비싼 편이어서 매입하지 않았고
먹갈치, 홍어, 대구만 매입하였습니다.
올해는 가게 식구들이 본인이나 가족의 건강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해였습니다.
잘 이겨내고 소중한 일상을 함께하는 오늘입니다.
사무실 경진이 생일이라서
가게 식구들이 축하해 주었어요~~
대상수산 식구들 모두 음치입니다. ㅎㅎ
첫댓글 저도 축하드리고 귀사의 안녕과 번창을 늘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