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진 군과 군산 클라이밍센터에 왔다.
옷을 갈아입고 수업을 받던 도중 신발장으로 뛰어갔다. 선생님과 직원도 함께 가봤다.
자신의 클라이밍 신발을 가르키며 아프다고 말하는 정영진 군.
노은주 선생님이 신발을 체크해보니 신발이 작은거 같다고 하셨다.
"영진이 신발 250 신었는데 발이 많이 컸네? 260 신어야 할 거 같은데, 이거 신어봐"
"네"
스스로 신발을 신는 정영진 군.
"어때 이제 발 편해?"
"(고개를 끄덕이는 정영진 군)"
"이제 다시 수업하러 가자"
"네"
항상 키가 많이 컸네, 몸집이 좋아졌다 느꼈지만 신발 수치로 들으니 체감이 되었다.
정영진 군도 성장을 하며, 자라는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만 하다.
둘레 사람들을 만나면 "영진이 엄청 컸네?" 라는 말들이 제일 많았는데 오늘로 더 느낀 것 같다.
2024년 10월 30일 수요일, 이동호.
영진 군 발이 크네요. 성장이 체감됩니다. 커진 몸만큼 성숙하게 수업 참여하는 영진 군의 모습 기대합니다. - 구자민
첫댓글 자기의 필요를 이렇게 말하는 정영진 군을 봅니다. 몸으로 말하는 영진 군의 필요를 좀 더 세밀히 알 수 있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