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식품 커피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가 마시는 향긋한 커피, 그런데 실상 곰팡이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면 충격이지 않을 수 없다.
2011년 NSF 인터내셔널에서는 필터와 유리 주전자로 구성된 커피메이커의 물 저장공간을 조사했다. 그 결과 공간의 반 정도는 이스트 또는 곰팡이가 서식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조사한 10개 중 1개꼴로 대장균이 검출됐는데 이 수치는 화장실의 손잡이와 변기 의자에서 검출된 세균 수치보다 높다.
세균 전문가인 켈리 레놀는 이렇게 설명했다. "커피 메이커에는 곰팡이와 세균이 생식하기 좋은 습한 환경이다. 대부분 세균은 인체에 큰 탈 없이 해결되나 농도가 너무 짙어지면 탈이 날 수 있다." 게다가 뜨거운 물로 곰팡이나 이스트를 제거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큰 착각이다. 커피를 넣지 않고 커피메이커를 한번 작동하면 소독이 된다는 주장도 옳지 않다.
자, 그럼 어떻게 곰팡이 커피메이커를 제대로 청소하는지 전문가에게 물어보자. 굿하우스 연구소의 가정용품 및 세척 도구 실험실 담당자인 캐롤린 포르테에게 가장 효과적인 커피메이커 청소법을 질문했다. 일단, 가장 중요한 청소법의 비밀은 ‘식초’에 있다. 식초는 수돗물로 인한 석회질 같은 미네랄 제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그녀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이메일에 이렇게 설명을 적었다. “유리 주전자, 뚜껑, 필터는 따뜻한 물로 매일 헹구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리고 매일 사용하는 커피메이커는 한 달에 한 번쯤 미네랄 제거를 해야 한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미네랄 성분이 낮은 경우 2, 3개월에 한 번씩 해도 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자주 커피메이커를 사용하느냐? 그리고 얼마나 오래 커피메이커를 방치해 두었나이다. 왜냐하면, 곰팡이는 따뜻하고 습기 있는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지난 주말 사용하지 않고 제대로 씻지 않고 두었다면 이미 그곳에 곰팡이가 서식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자, 이제 세균 없는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위한 커피메이커 청소 법을 배워 보자!
|
|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대로 해봐야 되겠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