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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 총액 1400억 바트의 추가 경기 부양책 승인
태국 정부는 6월 1일 국무회의에서 총액 1400억 바트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승인했다.
외식비와 물품 구입비 절반을 정부가 부담하는 ‘콘라크릉(Half -Half, คนละครึ่ง)’ 프로젝트, ‘저소득층 카드에 카드 충전(เติมเงินบัตรคนจน)’ 등을 추가로 실시한다.
태국 국가 경제 사회 개발위원회(NESDC)에 따르면, 태국의 1~3분기 실질 국내 총생산(GDP)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6% 감소로 5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한다. 4월 들어서는 코로나-19 감염이 전례 없는 규모로 확대되었고, 정부는 음식점 등의 영업 규제를 단행하여 경제에 역풍이 불고 있다.
여론 조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과반수가 '불만’
태국 국립 개발 행정 연구원(NIDA)이 15세 이상 태국인을 대상으로 5월 17~19일과 27~28일 실시한 여론 조사(응답자 1312명)에서 4~5월 정부의 코로나-19 감염 대책에 부정적인 응답이 53.1%고 과반수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먼저 “4월 1일부터 5월까지 코로나-19 3차 유행에 정부의 조치에 만족했는가?(ความพึงพอใจของประชาชนต่อการดำเนินการของรัฐบาล ตั้งแต่ 1 เมษายน ถึง พฤษภาคม 2564 ในการป้องกันและแก้ไขปัญหาการแพร่ระบาดของเชื้อไวรัส COVID-19 รอบ 3)”라는 질문에 12.20%는 “정부가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기 때문에 대단히 만족한다”고 대답했고, 33.2%는 “정부가 백신 수급을 위해 최대한 노력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30.49%는 “코러나-19 확산 방지 조치 지연, 대중과의 소통 부족, 백신 조달이 너무 늦은 것 때문에 그다지 만족하지 못한다”고 대답했고, 22.56%는 제공된 불완전한 정보가 대중에게 혼란을 주었고, 확산 방지 대책도 이전같이 엄격하지 못했으며, 만족하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정부의 백신 접종에 따르겠냐(การตัดสินใจของประชาชนเกี่ยวกับการฉีดวัคซีนป้องกันเชื้อไวรัส COVID-19)“는 질문에 62.04%는 ”무료 접종에 따르겠다“고 대답하는 반면, 17.99%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지 않겠다“, 15.93%는 ”자비로 사립 병원에서 접종받겠다“, 3.73%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0.31%는 ”외국에 나가서 백신은 접종받겠다“고 대답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면 어떤 브랜드 백신을 원하느냐?(ห้อวัคซีนที่ประชาชนต้องการหากต้องฉีดวัคซีนป้องกันเชื้อไวรัส COVID-19)“는 질문에 30.71%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대답했으며, 20.58%가 ”(AstraZeneca)“, 19.05%가 ”시노백(Sinovac)“, 14.56%가 ”화이자(Pfizer)“, 4.57%가 ”모더나(Moderna)“, 3.13%가 ”존슨 앤드 존슨(Johnson & Johnson)“, 0.46%가 ”스푸트니크 V(Sputnik V)“, 6.94%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지 않겠다“고 대답했다.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감염 우려에 대해서는 37.96%가 ”상당히 우려하고 있다“, 32.09%는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대답하는 반면, 17%는 "대부분이 자신을 잘 지키고 있기 때문에 전혀 두렵지 않다”, 12.95%는 “집에서 나가지 않기 때문에 두려움이 없다”고 대답했다.
신학기 시작 전에 교사와 학생에 대한 예방 접종을 보호자가 요청
코로나-19 확산으로 신학기 시작이 5월 중순부터 6월 14일로 연기되게 되었지만, 보건부 보건국은 최근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학기 시작에 관한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신학기(6월 14일) 시작에 대해 찬성하냐?(เห็นด้วยที่จะเปิดเรียนหรือไม่)“는 질문에 54.8%가 ’반대‘, 40.5%가 '찬성'이라고 대답해 부정적인 응답이 많았다. 반대 이유는 "아직 감염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가장 많았다.
또한 예정대로 신학기 시작에 반대 보호자의 대부분이 “교육 담당자와 학생들에게 먼저 예방 접종을 고려해야 한다(ควรพิจารณาการฉีดวัคซีนสำหรับบุคลากรทางการศึกษาและนักเรียนก่อน)”는 생각을 나타냈다.
푸켓 무격리 개방, 7월 9일 미국 관광객이 푸켓에
태국 정부 관광청(TAT)은 7월 9일 백신을 접종받은 미국인 관광객이 푸켓에 입국한다고 발표했다.
현지 신문에 따르면, 지금까지 태국에서는 해외에서 입국하는 경우 모든 사람에게 일정 기간 강제 격리 조치가 취해지고 있었지만, 푸켓에서는 7월부터 백신을 접종받은 외국인은 강제 격리없이 입국이 가능해진다.
TAT는 7월부터 3개월 동안 유럽에서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입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 밖에도 끄라비도 피피섬, 카이섬과 쑤랏타니도 코싸무이, 따오섬 등에서도 7월을 외국인을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지역은 입국 후 며칠 동안 호텔에서 대기했다가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
태국 맥주 주조 협회, 업소 내에서 알코올 제공 금지 폐지를 촉구
태국 맥주 주조 협회(Thai Brewers Association)는 음식점에서 알코올음료 제공 금지 조치를 철회하도록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와 방콕 도청에 요청했다.
현재 방콕과 주변 도시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최고 수준 엄격 관리 지역(Dark Red Zone)‘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지역에서는 음식점 내에서 주류 제공이나 음주가 금지되어 있다.
태국 맥주 주조 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대 방지를 위해 주류 판매를 금지하는 것은 이해하고 있기는 하지만, 방콕 도청은 이 조치를 45일 이상에 걸쳐 발동하기 때문에 알코올 비즈니스에 관련된 사람들이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다.
현재 주류 제공이 금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대는 멈추지 않고 있으며, 또한 주류 판매와 무관한 시장, 노동자 숙소, 공장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20년 초와 2021년 초 감염 확대, 그리고 텅러 지역 집단 감염도 알코올이 원인이 아니라 나이트 비즈니스 불법 영업 때문이라며, 알코올음료에 대한 규제 강화에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알코올음료 판매가 나쁜 쪽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판매 금지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문을 닫아야만 하는 업소가 많이 존재하고 있지만, 정부의 재정 지원을 대부분이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태국 맥주 주조 협회는 4가지 안건을 관계 당국에 건의했다.
1. 공중 보건부가 실시하는 집중적인 선별 검사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통해 식당과 작은 술집, 특히 노천과 같은 상점에서 소비용 주류를 합법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조치를 완화한다.
2. 온라인을 통한 주류 판매 금지 시행을 연기하고, 기업가들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품을 추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주류 규제법 32조에 의한 규제를 완화하고, 연령 제한 및 고객 선별은 지금 그대로 법에 따라 시행한다.
3. 금융 유동성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소규모 기업가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및 사회보장 비용 지불 연기를 인정해주고, 주류 수입 업체에게는 소비세 및 수입세를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4, 레스토랑, 술집, 바에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적극적인 검사와 백신의 배분을 고려해야 한다.
이 협회는 곤경에 처한 업자들에 대해 공감하고 협회가 제안한 구제책을 고려해달라며 CCSA와 방콕 도청에 요청했다.
푸켓으로 항공 이동, 7일 이내에 발행된 음성 증명서 또는 백신 접종 증명서가 필요
태국 민간 항공국(The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ailand, CAAT) 발표에 따르면, 푸켓 국내선에 탑승하는 승객들에 대해 탑승 7일 전에 발행된 코로나-19 음성 증명을 제시해야 한다고 한다. 또는 각 백신 접종은 정해진 횟수를 마쳐야 한다. 이것은 6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것은 푸켓 도지사가 푸켓 전염병위원회 승인을 받아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 조치에 따라 푸켓 입국자를 대상으로 하는 심사 조치를 명령했기 때문으로 만약 음성 증명이 없거나 백신 접종이 불완전한 경우,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가 회복 90일 이내의 경우, 항공사는 승객 탑승을 거부할 수 있다. 하지만 5세까지 어린이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러한 요구 사항을 만족했을 경우 항공의 경우 도착 후 14일간의 격리는 필요 없으며, 육로와 해로로 푸켓에 도착한 경우에는 격리 과정을 거쳐야 한다.
또한 푸켓에 도착하는 모든 항공편 승객은 ’Mor Chana‘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푸켓 체류하는 동안 계속적으로 위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www.gophuget.com 통해 여행의 세부사항을 등록해야 한다.
태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40명, 사망자는 38명, 교도소 감염 1,087명
6월 2일 오전 12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3,440명이라고 한다. 이것으로 감염자는 총 165,462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38명 늘어 1,107명이 되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49,777명(병원 22,350명, 야전 병원 27,427명)이고, 그중 폐에 염증이 있는 '중증 상태(อาการหนัก)’가 1,247명, ‘인공호흡기를 사용(ใส่ท่อช่วยหายใจ)’해야 하는 환자가 381명이다.
사망한 사람은 생후 10개월에서 95세까지의 남성 24명과 여성 14명을 포함한 38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방콕 18명, 싸뭍쁘라깐 4명, 촌부리 3명, 빠툼타니 3명, 차창싸오 2명, 논타부리 2명, 쑤랏타니 2명, 아유타야 1명, 러이엣 1명, 라차부리 1명, 우돈타이 1명이다.
기저 질환으로는 고혈압 23명, 당뇨병 14명, 고지혈 9명, 폐 질환 4명, 뇌혈관 질환 4명, 암 3명, 심장 질환 2명, 신장 질환 2명, 비만 2명, 간장 질환 1명, SLE 1명, 기저 질환이 없는 사람이 3명이다.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사람 중 15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인도에서 입국한 2명, 쿠웨이트에서 입국한 1명, 중국에서 입국한 1명, 포루투갈에서 입국한 1명, 미국에서 입국한 1명, 일본에서 입국한 2명,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3명, 미얀마에서 입국한 3명,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3,425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1,163명은 선별 검사에 의해 확인된 감염자이고, 1,175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 그리고 1,087명은 교도소에서 감염자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교도소 1,087명, 방콕 680명, 싸뭍쁘라깐 466명, 펫차부리 449명, 뜨랑 179명, 싸뭍싸콘 78명. 논타부리 62명, 빠툼타니 39명, 나라티왓 34명. 아유타야 33명, 촌부리 29명, 싸라부리 27명, 차창싸오 24명, 나콘파톰 23명, 쏭크라 20명, 그 밖에 지역은 20명 미만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165,462명이며, 그중 114,578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49,777명이 치료 중이고, 1,107명이 사망했다.
보건부 장관, “대규모 백신 접종을 위해 준비 계획대로... 화이자 백신도 주문 완료”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은 6월 7일 대규모 백신 접종에 맞추어 아스트라제네카(Astra Zeneca) 백신이 시간에 맞게 도착할 것이며, 미국 화이자(Pfizer) 백신 주문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규모 백신 접종을 위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준비에 대해 보건부는 가까운 시일 내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600만 회분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아누틴 장관은 이달 중 들어올 예정이며, 1차분은 6월 7일에 대규모 접종에 맞추어 준비가 완료되었다고 한다.
또한 아누틴 장관 말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12세부터 18세까지에게 접종하기 위해 미국 화이자 백신 주문을 완료했으며, 미국 존슨 엔드 존슨(Johnson & Jonson) 백신도 약 500만 회분 확보를 위해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4분기에 납품될 전망이라고 한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금까지 아스트라제네카, 시노백, 존슨 앤드 존슨, 모더나,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사용이 승인된 상태이다.
여자 배구 세르비아 선수가 태국전에서 인종 차별적 제스처, "자신의 실수"라며 사과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6월 1일 개최된 여자 배구 국제 대회 ‘태국 VS 세르비아’ 경기 중 세르비아 선수가 인종 차별적 제스처 나타낸 것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문제의 제스처는 손가락으로 눈을 들어 올리는 동작으로 ‘아시아인을 모욕(การเหยียดคนเอเชีย)’’하는 제스처로 알려져 있다.
이 행위에 대해 세르비아 선수는 자신의 실수에 대해 인정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 이 선수는 "난 그냥 동료에게 지금부터 (태국팀) 그녀들처럼 수비를 해야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을 뿐이지, 누군가를 모욕이나 차별할 생각은 없었다“고 설명하고, 태국 팀과 불편을 느낀 전 세계 사람들에게 다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세르비아 배구 연맹 공식 페이스북에서도 사과 게시물을 올렸다.
2020년 3세 아이 살해 사건으로 ‘폰 아저씨’에게 체포 영장, 일부에서는 "무고한 사람"이라는 말도
6월 1일 묵다한 지방 법원은 2020년 5월 14일 숨진채 발견된 당시 3세 촘푸(น้อง ชมพู่) 사건으로 삼촌인 '퐁 아저씨 또는 차이폰(ไชย์พล วิภา หรือ ลุงพล, 44)‘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폰 아저씨'의 혐의는 15세 미만의 아동을 합당한 이유 없이 부모로부터 빼앗아 9세 미만의 어린이를 유기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고, 검시관과 경찰 수사를 교란하기 위해 시체에 손을 댄 혐의이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2020년 5월로 ‘촘푸’는 5월 10일에 묵다한도 동루엉 군내 집에서 실종되어, 5월 14일 집에서 2킬로 떨어진 곳에 있는 숲에서 알몸 상태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부검 결과 ‘촌푸’의 시신에서 폭행과 성폭행의 증거가 발견되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체포 영장은 의류, 신발, DNA 검사에서 소유자가 확인된 3개 모발과 다른 법의학 증거, 목격자 등의 증거가 기초라고 한다.
한편, ‘촘푸’ 살해 사건은 현지 미디어에서도 많이 다루어지고 있으며, 용의자인 '폰 아저씨'에 대해서는 무고한 사람이라고 소개되기도 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 사건은 많은 조사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폰 아저씨’가 진범으로 판명되어 형을 받고 교도소에 수감될지 아닐지는 경찰의 추가적인 조사와 법원의 판결에 의해 결정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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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불완전한 정보가 대중에게 혼란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