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에서 제일 빡쳤던 6회 내용 중
극중 사혜준(박보검) 아빠 사영남
사실상 이 드라마에서 제일 빌런
사영남 아버지 사민기가 키크고 인물 좋고
젊을때 밖에 나가 배우한다고 돌아다니다가
아들이 모아둔 돈 다 사기 당해버려서
집에서 눈칫밥 먹고 손주들 앞에서 사영남 아들한테 개무시만 받고 삼
이 애비는 어릴 때부터 첫째 사경준(이재원)은 공부 잘하는거 자기 닮고
공부 못하고 인물만 좋은 둘째 사혜준(박보검)은 할애비 존똑이라고 사혜준 무시하고 차별함
그리고 손주들 있는 앞에서 자기 아빠 사민기 계속 무시하고 막말 대놓고 함
언어폭력 매일 같이 쏟아부움
(초반에는 할애비가 사기 당하고, 아들이 모델 배우로 7년째 못떠서 애비가 속터지는거 이해된다는 반응도 있긴 했었음. 고길동st 이라고)
하도 집에서 아들한테 구박당하고 눈칫밥 먹으니깐 돈벌고 싶다고
사기 당한거 미안해서 아들한테 돈주고 싶다고
손자 사혜준(박보검)한테 말하니깐
안정하(박소담) 도움으로 시니어 모델을 알게된 사혜준이 소개 시켜줌
어느날 사민기가 늦게 들어오고 일 구하는중이라니깐
노발대발하면서 성질내고 제발 집에만 쳐박히라고 더럽게 구박함
결국 시니어 아카데미 등록하는 사민기
모델 배우고 다니면서 적성에도 맞아 신나고
정말 오랜만에 자기 구박하는 아들래미한테 돈주고 싶다는 행복감으로 ㅈㄴ 열심히 연습함
영남아 기다려라! 애비가 곧 돈 벌어다준다~~
포트폴리오 사진도 신나게 찍고 ㅋㅋㅋㅋ
집에서도 워킹 연습하다
그러다 너무 과로해서 쓰러짐 ㅠ
입원한 사민기 짐 챙기다가
모델일 하는걸 알게 된 사영남 빡침
집에만 있으라고 그렇게 눈치줬는데 자기말 안들었다고...
그때 나타난 아들 사혜준.. 바로 짜증냄
며칠전까지도 군대나 가라고 타박하던 애비
이게 뭐냐?
할아버지 모델 학원 끊어드렸어
말려도 시원찮을 판에 니가 끊어??
너 아빠말 뭘로 들어? 뭘로 듣냐?
할아버지가 일거리를 원하셨어. 아빠한테 도움되고 싶다고. 그래서 내가 일 찾아드린거야
일을 찾아도 꼭 지같이 현실성 없는 것만 찾아왔어?
니가 그러니깐 그모양이지
나 대학 형 땜에 포기했어
우리 둘다 대학 등록금 내야 되니깐. 둘 중 하나는 그만둬야 된다고 생각했어.
엄마 아빠 힘드니깐
누가 너더러 그런걱정 하래???
형은 공부 잘하니깐 그게 나라고 생각했어. 어차피 나는 학력이 필요한 일이 아니니깐
이래도 현실성이 없어?
왜 내 희생은 아빠눈엔 안보여?
지금 생색내는거야?
학교 지가 관두고 싶어서 관뒀으면서. 누굴 핑계대? 니가 그러니깐 안되는거야! 할아버지 쏙빼닮아갖고!!
할아버지 닮으면 어때서 그래? 아빠 닮은것보단 훨씬 나아
이놈의 새끼가 진짜!!
결국 폭력 쓴 애비....
미안한 기색도 없이 감...
앞에선 안울다가
트럭에 가서 아빠가 자기무시했던 그동안의 한 쌓인거 폭발해서 서럽게 우는 사혜준... (자기 방도 없음)
첫댓글 ㄹㅇ 진짜 현실적인 개비였음 개짜증...
헐 이런내용이었구나 ...ㅠㅠ 현실적이라 맘아프다 ㅠㅠ
진짜 개비같다...
난 보면서 아니 저 얼굴에 어떻게 저런 자식이 나와 아무리 유전자가 한세대를 건너뛰었다해도ㅋㅋ 이런 생각했는데
뺨때린건 선넘었지..
뜨니까 좋아하는것도 짜증났어 저래서
둘댜 얔기 너무 잘한다..울컥함
내개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