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뉴스는 삿포로시 지하철 웹사이트와 가와사키 중공업이 동시에 발표한 것이지만,
일본 주요 언론들이 소개하지 않았고, 또한 도입될 차량의 예상 이미지 사진이 발표되지 않아
뉴스로 소개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신형 차량의 도입이 2014년으로 예정되어 있어서
뒤늦게나마 뉴스로 소개해 드립니다.
*출처; 札幌市交通局向け地下鉄電車を受注
[川崎重工 website 2013年05月22日]
川崎重工、札幌市交通局から東豊線7000形の後継車9000形を受注
[Response 2013年5月22日(水)]
가와사키 중공업(川崎重工)은, 삿포로시(札幌市) 교통국으로부터 지하철 토호선(東豊線) 안내 궤도식(案内軌条式)
전철 9000형 80량 (20개 편성)을 수주했다고 지난 달 5월 22일에 발표했다.
수주 총액은 약 120억엔이다[단, 차체를 지탱하는 대차(台車) 및 별도 발주 기기 제외).
이번에 가와사키 중공업이 수주한 9000형 지하철 전철은, 효고 공장(兵庫工場; 고베시 소재)에서 제조해서, 2014년도
부터 2016년도에 걸쳐 차례차례 납품하게 된다.
[삿포로시 지하철 노선도]
안내 궤도식(고무 타이어 방식) 지하철 전철은, 부드러운 승차감, 저소음, 뛰어난 등판 (登坂能力; 정지상태에서 출발시
얼마 만큼의 높이를 올라갈 수 있는) 능력, 짧은 제동 거리 등의 이점들이 있어서 삿포로시 교통국이 난보쿠선(南北線)
개업시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채용했다.
삿포로시 지하철에서 이 같은 차량은, 1972년 삿포로 동계 올림픽 개최에 맞추어 1971년에 개업한 난보쿠선으로
데뷔한 이래, 토자이선(東西線; 1976년 개업), 토호선(1988년 개업)에도 차례차례 채용되었다.
따라서 가와사키 중공업은 삿포로시의 난보쿠선의 개업 이후 일관되게 삿포로시 전철의 제조와 납품을 담당해 왔다.
이번에 신규 발주된 9000형 지하철 전철은, 토호선 개업에 맞추어 도입된 7000형의 후계형 전철이며, 강도가 강화되고
안전성을 높인 알루미늄・세미 더블 스킨 구조 차체를 채용하는 것은 물론 자동 열차 운전 장치(ATO)나 원맨 운전에도
대응한다고 한다.
[현재 토호선에서 사용되고 있는 7000형 전철]
또한, 액정 디스플레이(LCD) 표시 장치등의 정보 서비스, 전조등 및 실내 등에 전력 절감형으로 환경을 배려한 LED
등을 채용하는 등 최신형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한다.
향후에도 가와사키 중공업은, 높은 기술력과 신뢰성을 기초로, 환경 부담이 적은 교통 수단인 철도 차량을 국내외로
제공해 나갈 것을 밝히고 있다.
□ 토호선 9000형 지하철 전동차의 개요
① 차종 ; 안내 궤도식(고무 타이어 방식) 지하철 전철 1 편성 4량 × 20 편성 (80량)
② 제원; 18m (길이) ×3.08m (폭) × 3.82m (높이)
③ 차체 재질; 알루미늄 합금제 (세미더블 스킨 구조)
첫댓글 삿포로 지하철 신형차량에 많은 기대를 걸어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