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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시오노 나나미 현상'과 역사 바로 읽기-김경현 교수
千網 추천 0 조회 1,156 05.09.09 21:56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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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09.09 22:55

    첫댓글 시오노 나나미의 사관은.. 정말 고약합니다. 민중들은 깡그리 무시해버리죠. 대략 민중들은.. 귀족층에게 얻어먹는 존재로만 부각될 뿐입니다.

  • 05.09.09 23:59

    김경현 선생님.. 정말 지독하게 공부시키는 분이죠 -_-;

  • 05.09.10 10:02

    민중사관은 역사를 바라보는 하나의 관점이라 생각합니다만... 뭐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국가와 정치가 외의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보려는 시각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시오노가 민중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기에 가치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습니다.

  • 05.09.10 19:00

    글쎄요 4년전 글인데.. 13권까지 함 읽어보시길... 교수님의 글이라고 무조건 그려려니 보다는 직접 읽어보고 스스로 판단하시길... 제가 읽으면서 느꼈던거와는 굉장히 많이 다르내요...

  • 05.09.10 19:06

    저 역시 12권까지 읽었지만 로마인 이야기는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였습니다.

  • 05.09.10 23:08

    로마인은 너무 편향적입니다. 그냥 읽어도 저자가 로마에 대해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다 알 수 가 있을 정도 입니다.

  • 05.09.11 02:18

    아니 사실, 시오노 나나미가 로마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별 상관이 없는데, 정치적 견해를 밝히는 것도 다 좋은데, 다른 학자들의 의견을 너무 어의없는 논리로 논박하는 것은 좀 싫더군요.

  • 05.09.11 02:21

    특히 '무엇무엇이란 무엇무엇한 법이다.' 그 유명한 '법이다'논리. 원래 그런 법이라는데 뭐 할 말이 있겠습니까? 벗 그러나 기븐의 로마사 역시 시대가 시대니 만큼 사회과학의 방법론으로 풀어가진 않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나미 할멈은 저에게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함으로 뭐 좋아합니다.

  • 05.09.11 09:28

    나나미===)이문열같죠. 재밌기는 해도 가슴속으로는 웬지 거부감이 들고 용납이 안되는....

  • 05.09.11 10:42

    제가 느꼈던 바를 체계적으로 설명하시는 군요^^

  • 05.09.11 11:41

    securitad님 말씀대로입니다;;; 재미있지만 뭔가 퍽퍽한;;

  • 05.09.11 11:56

    로마사에서 일본사를 읽을려 했다는 말씀에 찬성입니다. 무례한 기분이 든달까요. 같은 다신교라도 일본의 정치구조는 로마가 아니라 고대이집트에 가깝죠. (특히 보수성, 사회의 경직성)

  • 05.09.12 11:59

    개인적인 생각일진 몰라도 소설에서의 깊이는 나나미 보단 이문열씨가 나은 듯 한데요. 칼레파타 칼라 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었는데.

  • 05.09.14 10:46

    정치적 식견등을 제외한다면 이문열씨도 대단한 필력의 소유자임은 확실합니다. 또, 그의 작품들은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선 엄청난 약이 되기도 하죠. 물론 그 반대도 가능합니다만...

  • 05.09.14 10:49

    일개 독자로서...로마인이야기가 인기를 끈 이유는 로마 역사를 '동양인'의 시각에서 서술한 최초의 서양역사서..라서 그런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유럽 주택의 중정구조(아트리움 등)가 상식이 아닌 지식인 동양에선 서양 역사가가 너무 잘 아는 사실이라서 넘어간 것 깨문에 전반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많죠

  • 05.09.14 10:51

    책으로 읽어도 머리로만 이해되던 것들이 실제로 유럽에 가서 보니 몸으로 알게 되더군요. 동양인을 위해서는 가장 적절한 로마사 입문서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타키투스의 저술 등도 개인의 주관이 꼭 들어가니까요..어떤 기록이든 주관없는 작품은 없죠. 걸러내는 것은 독자의 몫입니다.

  • 05.09.14 10:52

    가장 객관적인 기록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왕조실록 조차 사관의 논평이 있으니..

  • 05.09.14 17:59

    시오노나나미 할머닌 딴 건 몰라도 솔직히 고대,중세군사사엔 영~ 꽝이죠!!!

  • 05.09.20 14:25

    카이사르를 너무사랑하는것같습니다 연인으로서말이죠 클레오파트라를 질투한는 느낌까지들었습나다 젋은시절로돌아가 카이사르를 만난다면 몸까지 줄지도 모른다는생각이들더군요.백인을 선호하는 일본여자의 습성이 그 할머니에게도 통하는건가?

  • 05.09.20 14:56

    좀 유치한 표현이란 생각이 드는데여

  • 05.09.23 17:29

    무엇보다 제국주의를 정당화 하든데 로마인 이야기 만큼 좋은 책도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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