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226 다양성 유감 사람은 모두 다르다. 유전자도 다르겠지만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경험과 기억이 다르다는 것이다. 다름은 갈등을 촉발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좋은 것이다. 만약 우리가 모두 같은 유전자와 경험을 가진다면 거의 비슷하게 행동할 것이고 이러한 동일성은 리스크가 커진다. 마치 성장주에 투자하면 등락이 커서 상승할 때는 좋지만 반대로 폭락하면 지옥과 같은 고통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물학에서도 종 다양성 유지가 중요하다. 만약 우리의 음식이 수많은 종이 아닌 한 두개의 종만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해당되는 종이 바이러스 등으로 멸종하면 우리는 아사한다. 그래서 나는 내가 유학중인 캐나다를 인종의 용광로라는 미국이나 단일민족임을 자랑하는 일본보다 좋아한다. 인종다양성뿐만이 아니라 문화다양성도 연방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모자이크문화를 장려하기 때문이다. 하나의 문화로 표현되는 인종의 용광로나 단일민족이라는 것은 좋을 때는 아주 좋다가 나쁠 때는 거의 망하는 수준이 될 수도 있다. 이는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문화가 위기에 대해 다양한 대안보다는 하나의 대안으로 집중하기에 혹시 실패하는 경우 타격이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다양성중에 좋아하지 않는 것이 있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지 않는 행동이다. 쉬운 예로 씻기를 들 수있는데 주로 아이들은 씻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며칠이야 상관 없겠지만 매일 뛰노는 아이들의 활동특성상 노페물이 배출된 땀이 절여 좋지않은 냄새를 풍긴다. 내 침대 주변에도 그런 사람이 있어 귀가하면 머리가 아플정도이기도 하다. 씻는 것도 나 처럼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과 사회를 이루면서 살고 있으니 어느 정도 타인을 생각해야 하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