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터레스팅입니당^^*
한 고등학교 교무실
선생생활 3년 ......... 현재나이 28세
교장이 또 나를 부르네 ..............ㅋㅋ
"교장선생님 부르셨어요?"
"아........다름이아니라........."
'안좋은얘긴가?........'
"선생님께서 서울 고등학교로 발령되었습니다"
"네!?서울이요?"
"저도 갑작스런 일이라......죄송합니다"
'안돼......서울이라니.......난못해 아니 안해'
"죄송합니다만, 아이들한테 얘기좀......."
'소심한 교장선생님, 정말 너무하십니다 .... 왜 저를 ㅠㅠ'
"아............네....."
교실
"조용히하자 ! 자 .....선생님이 서울로 발령되었다...."
"서.....서울?그럼 저희는?"
"선생님도 갑작스런 일이라서.....뭐라고해줄말이 없구나"
"................."
'이처럼 순수한 아이들 ....... 미안하구나'
"선생님! 안가면 안되요?"
"........미안하구나.....^^*"
"휴........언제가시는데요?"
"음.......아마 내일 정도.......가야될꺼같다"
"네? 왜이렇게 빨리가세요!?"
"서울가서 집도 구해야하고........하니까......"
"우리학교에 여자선생님은 선생님이최초였는데 ㅠㅠ"
"휴.......미안하다 얘들아"
"선생님 .......그러면 꼭 놀러오셔야되요!"
"다,당연하지........."
나 이은진 ! 인생최대의 위기 ............
나는 서울로 가던지, 백수생활을 하던지.........
휴우.....................
하지만 우리엄마........우리아빠..........
돈벌어다 드려야되는데, 효도해야되는데.......
우리반애들 보여드리기로했는데......
백수........그쉬운길로 가야할까..........?
아님......선생생활을 새롭게시작할까....?
그래!뭐, 처음해본 일도 아니고,
그냥해보자! 이은진!해보자....................
서울 고등학교
에휴, 저 껄렁껄렁한 애들, 또저긴, 한 패거리
저게바로 일진회.........인가?
내가 이런학교에 온건가?
말도안돼, 이제까지 맡았던학교, 이러진않았어.
아무리 공부못하고, 껄렁껄렁했어도
이정돈 아니었는데.........
그래 ! 뭐 벌써 결정난거 대충 해보자
할수있잖아 이은진
"헐........저여자 누구야?"
"그러게, 진짜 촌년이다"
'휴.......참자참어!'
"뭐야, 교복도 안입고 학부모아니야?"
(남자애들, 은진앞으로 간다)
"저기, 누구 ?"
"아, 나......난 여기 새로 발령받은 선......"
"아, 저여자가 그 우리선생인가보다, 우리담임"
'쟤네가........내가 맡을애들이라고?......말도안돼'
"저기 얘들아, 교무실이어디니?"
"ㅋㅋㅋㅋ선생이 되가지고 그것도 모르고 왔어요?"
"어?으응....이학교가 워낙 넓어야지........"
"ㅋㅋㅋ예전학교는 코딱지만했나보죠?"
'뭐 저딴애들이있어 !'
"........응?응"
"근데 왜이렇게 말을 더듬으세요?ㅋㅋ선생이되가지고"
"넌 아까부터 선생선생하는데, '님'자 붙여라!나보다 훨씬어린놈이"
"드디어 본색이 드러나는구만 ㅋㅋㅋㅋ"
'휴...내가 가르치기엔 너무벅차.....'
"그건그렇고, 교무실 어디냐니깐?"
"ㅋㅋㅋ 1층 오른쪽 끝이에요, 쫌이따봐요 삭은 선생님!"
"보자보자하니까 이자식들이"
(애들, 도망간다)
교무실
"저,저기.......여기 새로온 선생입......"
"아!이..........뭐였더라?"
"이은진이요"
"아! 이은진 선생, 반갑습니다!"
"아,네에...."
"근데 너무 늦게 오신거 같네요, 수업 시작할때 됬거든요....."
"아, 오다가 학생들이랑 일이있어서요 , 죄송합니다"
"아, 아녜요, 저희학교 학생들이 쫌......버르장머리가 없죠....."
"*^^*"
"그럼 빨리 2학년 3반, 어딘지는아시죠? 3층 오른쪽에......"
"네, 알아요, 그럼 수고하세요"
2학년3반
"저,저기, 나는 너희반을 새로맡은, 이. 은. 진 이라고한다"
"또여자야? 지긋지긋해죽겠네 정말"
"조용히하고! 어?!너!!! 임준혁?"
"어?누,누나!?"
"누나라니요? 혁이가 선생님 동생이에요?"
"아,아니,아무것도 아니야"
'임준혁.......내사촌동생, 이러고다니는지는 꿈에도 몰랐다'
"거기, 임준혁!너는 조례 끝나고 잠깐 나좀보자"
복도
"임준혁! 너 학교 이러고 다녀?"
머리는 아주, 있는대로 꾸몄고, 옷꼬라지하고는.........
"알았어알았어! 내일부터 고치면되잖어"
"니가 내사촌동생이라는게 챙피하다 정말"
"누난 어쩌다가 우리학교 온건데?!"
"알건없고, 수업시작하니까 교실들어가라 빨리"
"혁아 ~~~ 저선생님이랑 아는사이야?"
"미,민희야, 빨리들어가자! 아무것도 아니야"
"너네 사귀니?"
"그런데요?"
"어린것들이 벌써부터........"
"치, 무슨상관이세요? 혁아, 가자!"
'혁이.......준혁이, 집에서는 이렇게 하고 다니는거 아무도 모르는데.
쟨 어쩜애가 저렇게 싹 변하냐 정말........실망이다 임준혁'
"이선생님! 무슨생각하세요?^^* 수업안들어가세요?"
"아, 들어가야죠!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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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소설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댓글많이 달아주세요^^*
아참, 일부러 프롤로그는 안썻구요,
그냥 읽다보면 등장인물 다 알게 될꺼에요^^*
감사합니다 ~~~
댓글댓글댓글
첫댓글 정말정말 따봉 재미있네요 담편 꼭 ㅗ바야겠써용
정말감사합니다^^* 끝까지읽어주신거, 댓글아주신거 감사합니다 빨리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