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컴터가 제대로 맛이가서리.. 이건 나뿐만이 아니라 척님도 마찬가지일듯..
씨피유가 열을 팍팍... 그래서 잘만의 쿨러를 장치했는데도 열을 팍팍... 다음부터는
케이스를 큰걸 사야지 조그만하니까 열이 나갈곳을 찾지 못하더군요..
그나저나 요즘 정신을 못 차립니다.
첫번째: 이글스에 푹 빠졌고...
두번째: 요즘 신승훈과 이승철에 푹 빠졌고...
세번째: 감기때문에 죽겠습니다.
그나저나 담주가 정팅이라고 하는데 척님 컴터의 상태가... 제 컴터도 만만치 않지만...
그리고 공지글도 바꿔야하는데 아직까지 결정된것도 없고...
정말 죽겠네요. 시즌시작하기전 식서스에 무관심 한적이 올해가 처음인듯...
경기본게 저번 피닉스전 4쿼터 2분...
근데 여기 610WP 스포츠 전문 라디오에서 식서스가 올해 매우 부진할거라는 예상을
팍팍 내보냅니다.
첫번째 이유는 식서스가 인사이드를 장악한 경기가 다 유럽팀이었는것.
예를 들어 피닉스전에서 솔직히 승리를 했지만 1-3쿼터까지 거의 개관광 안습을 당했다는것.
달렘베어의 리바수치가 같은 리바팀을 상대로 터무니없이 캐안습이었다는것등..
두번째 아이버슨과 웨버의 콤비는 역시 영 아니올시다.. 솔직히 두명중 한명만 뛰면 괜찮은데
두명이서 뛰면 정말 공이 안돈다는...
세번째 칙스의 전술력이 그다지 믿음이 안간다는... 그리고 칙스의 선수 장악도 그다지 믿지 못하다는
것...
마지막 네번째 식서스의 팬이 식서스를 상대로 아주 빠빠이했다는것... 여긴 느바시즌을 기대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 과연 홈경기가 정말 홈경기 다울지...
여기 아우님이나 뉴앤써님께서 식서스의 전망에 대해 매우 밝게 내놓으셨는데 전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건 같은 동부팀들이 너무 전력이 강해졌습니다. 그리고 앤써와 웨버의 콤비는 정말
맞지가 않습니다. 제가 작년 경기들 녹음한것이 거의 40경기정도되는데 가끔보면 참으로 선수와
공이 따로 놉니다. 올해가 되었다고 해서 달라지지 않겠죠...
이기가 커간다고 카니가 왔다고 해서 식서스가 달라진다면 매우 좋겠지만은 그들은 필리의
핵심선수가 아닌 제 3의 선수들이죠. 가장 큰 비중은 역시 앤써와 웨버입니다. 그들은 82경기중
부상을 제외한 경기들외에 모두다 스타팅으로 뛸것이고 적어도 35분 뛸겁니다. 아무리 식서스가
아이버슨이 아닌 이기를 포가로 반반을 나눈다고 하더라도 이 두선수가 작년같은 모습을 안보인다고
전 생각안합니다. 아이버슨은 적어도 20개슛을 던질테고 웨버역시 20개정도를 던질겁니다.
거기다 웨버가 있는이상 인사이드가 터프해진다고 역시 생각안합니다. 그가 각성모드로
몸을 팍팍 비비지 않는 이상 식서스의 인사이드 장악은 정말 힘들겁니다.
식서스는 정말 웨버나 앤써 둘중에 한명을 선택해야할겁니다. 11월 12월 식서스가 호성적을
거둔다면 칙스와 빌리킹의 자리는 보장될것이며 또한 아이버슨이나 웨버역시 마음편히
경기를 할겁니다만 11월 12월 팀이 캐안습모드라면 저 네명중 3명은 식서스를 떠날겁니다.
지금 식서스 외곽지역에서는 레리 브라운을 불러오라고 난리도 아닙니다. 앤써를 버리면 버렸지.
브라운을 다시 데리고 오라고...
필라델피아는 미국에서 5대 대도시이며 또한 미국에서 5대 대도시중 가장 보수적인 도시입니다.
우리는 필라델피아만 보면 안됩니다. 필라델피아시 인구는 겨우 150만명밖에 안됩니다.
필라델피아 외곽지역 인구가 700만인것을 감안하면 실제 인구는 900만 안팍입니다.
펜주가 전통적인 공화당지역인것이며 (랜델이 되면서 민주당으로 변했지만서도) 아직도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곳입니다. 솔직히 앤써에 대한 사랑과 믿음도 있겠지만서도 그건
이너시티(필라델피아시)에 있는 흑인들만일겁니다. 벌써 외곽지역은 앤써를 버린지 오래되었다는
얘기죠.... 그래서 식서스의 티켓새일은 계속해 줄어들고 있는거구요....
만약 브라운이 온다면 식서스는 달라질겁니다. 제가 너무 극단적으로 얘기할수도 있습니다만...
앤써는 브라운이 떠난다음에 그의 스탯은 올라갔지만 팀은 하강곡선을 탔습니다. 그는 리그에서
최고의 선수가 될수 있지만 평생 그는 반지를 얻지 못하고 은퇴할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번
시즌 가장 원하는것은 성숙한 앤써입니다. 만약 웨버와 앤써중 누굴택할거라면 전 앤써를
택할겁니다만 앤써가 지난 3년간의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더 이상 앤써의 미련이 없어질겁니다.
필라델피아 팬들은 식서스가 플옵에 가도 그들에게 아무런 기대를 안할겁니다. 왜냐면 필라델피아
팬들은 플옵 진출이 아닌 우승을 원하기 때문이죠. 필라델피아가 지난 100년동안 미국 메이저
도시로 있는동안 우승횟수는 다른 메이저도시에 비교할수 없이 적다는것을 스탯을 보면 아실겁니다.
가장 큰 문제를 경영문제로 든다고 하지요. 저번 이글스와 댈러스 경기에서 보다시피 필라델피아
팬들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합니다. 만약 이번 샌디나 엘에이가 안올라가고 필리스가 올라간다면
아마 메이저리그 시청률이 올라갔을거라는 팍스 스포츠가 얘기하더군요. 미국 전역에 필라델피아
팬들이 많은 이유는 바로 여기 필라델피아가 미국의 오리진(원점)이기에 사람들이 여기서 많이
퍼졌다고...
분명 식서스의 전력은 우승할수없습니다만 전 그들이 좀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변함이 바로
성숙함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앤써의 변명은 이제 먹혀들지 않습니다. 그는 지금 맴버와
2년이상 뛰었습니다. 또한 그가 원하는 코치까지 얻었는데 무슨 변명이 있겠습니까?
저같이 식서스에 미친X도 이제 서서히 마음이 떠나가는데 필라델피아 팬들은 어쩌겠는지...
아 두서없이 쓰니까 정말 상태가...
하옇튼 담주 정팅에서 봅시다.. 그리고 아우님.. 제가 제안한거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뉴앤써님이
제안하신거 고려하고 있습니다. 담주에 봅시다. 정확한 시간과 날짜... 추후 공지에 알려드리겠습니다.
환절기인데 우리 식서스팸회원분들 감기 조심하시고 수능보시는 고 3분들... 대박하시고...
그리고 여러분들 모두다 행복하시기를....
첫댓글 저도 부정적으로 보지만, 왠지 달렘베어 때문에 기대가 되네요...확실한건, 올 해 관중수가 엄청 줄어들꺼라는거...
참고로 저 고등학교때 생물선생님이 신승훈 친누나입니다.ㅋ
뭐 제가 기대한대로 된다면 좋겠지만 기대한 대로 되라는 보장이 없으니... 이번시즌도 사실 그리 전망은 밝지 않지만 달렘베어때문에 변수가 있다고 봅니다. 몇몇 코치진의 합류로 인해서 칙스 감독의 전술이나 선수 장악면은 작년보다는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사실 그리고 선즈와의 경기는 솔직히 빅맨을 내세우면 안되는 경기였습니다. 보시면 느끼실겁니다. 도저히 감당이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