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웹툰이다. 아기자기한 그림과 사람 몸속의 세포들이 선택과 생각을 한다는 그런 스토리덕분에 지금도 좋아하는 웹툰이다. (물론 지금은 휴재중이지만) 난 이 유미의 세포들로 여러가지 생각을 했었다. 그러지만 이번에는 유미안에 있는 세포들로 주제글을 써 보겠다.
먼저 설명을 해 볼것은 세포들 중 가장 힘이 센 '프라임 세포'이다. 프라임 세포는 사람마다 다 다르지만 유미는 사랑세포가 프라임 세포다. 하지만 유미는 프라임 세포만큼이나 힘이 센 세포가 있었으니 바로 '출출 세포'이다. 이름이 좀 유치하다고 생각할 수 있겟지만 유미는 이 출출 세포의 힘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출출 세포의 크기도 크고 잘 먹기도 한다. (유미가 잘 먹을 때 그림이 너무 귀엽게 나온다.) 하지만 밤에 힘이 세지는 세포도 있다. 바로 감성세포이다. 감성세포는 야행성?이어서 낮에는 자고 있다가 밤에는 감성이 폭발해 여러가지 생각을 만들어내고는 한다. 감성세포가 프라임 세포인 사람은 다른 사람이 좀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빨간 머리 앤의 프라임세포는 감성세포이지 않을까? 상상에 관한 분야는 감성세포의 담당이니 말이다. 그런데 이 것만 보면 사람에는 좋은 세포만 있는 것 같지만 나쁜 세포들도 꽤 있다. 먼저 난폭세포는 그냥 화를 내는 세포이다. 그리고 히스테리우스라는 세포는 짜증을 유발(또 다른 표현이 있었던 것 같은데)?시키고 어떤 면은 나쁘지 않지만 평소에는 자기 생각을 말하면 안되는 본심세포도 있다. 본심세포는 보통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다가 술을 마시면 본심세포가 나오기 때문에 술을 마시면 자기 본심이 술술 나온다. 술에 취하면 온갖 말을 하는 것이 잘 표현된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세포들은 제어하는 세포가 있었으니 바로 이성세포이다. 사람에게 있어서 이성세포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이성세포는 사람을 이끌고 어떤 선택을 하는데 필요한 세포이기 때문에, 술에 취했을 때도, 모든 세포가 뻗어있을 때에도, 알람이 울리는 새벽에도 깨어있고 사람을 책임진다. 이성세포가 제 구실을 못하는 사람은 순간의 생각에도 잘 흔들리는 그런 사람이지 않을까 하기때문에 내 생각에도 꼭 필요한 세포같다. (이성세포가 프라임세포면 너무 일벌레가 될 것 같기도 한다.)
유미의 세포들은 여러가지 매력 덕분에 아직도 수요일 웹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내가 이 웹툰을 계속 보게된 것은 재미있어서도 있지만 이 웹툰을 보는 사람들이 선플만 달아주어서 그런 것도 있다. 모든 댓글에 "너무 재미있어요."같은 글과 웹툰내용에 관한 질문 등도 오가는데 보고 기분이 나쁜 사람은 없겠지....
(웹툰이 2주째 휴재중인데 아직도 수요일 웹툰 1위라는 ㅋㅋㅋ)
첫댓글 앤은 프라임세포가 히즈테리랑 감성세포 이렇게 두가지인것같기도....???
ㅋㅋ
@장우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