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직장생활 하시는데 힘드신 거 없으세요?“
”네, 없어요.“
”요즘은 퇴근하시고 팔다리 저리시거나 하시진 않으세요?“
”네, 괜찮아요.“
”저번에 홍삼 사서 드신 게 효과가 있는 거 같아요. 드시고 나서 확실히 몸이 괜찮아지신 거 같아요. 앞으로도 챙겨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네, 알겠어요.“
”요즘 날씨가 많이 더우니까 물도 꼭 자주 챙겨 드세요. 물 부족하면 어지럽거나 머리가 아프실 수도 있어요. 집에 물병 챙겨가셔서 드셔도 좋을 거 같아요.“
“거기에 컵 있어요. 그걸로 먹으면 돼요.”
”네, 알겠습니다. 요즘은 어떤 일 하시고 계세요?“
”밭도 정리하고, 짐도 나르고 그래요.“
”그러세요? 날씨가 많이 더운데 작업복은 여름용으로 입고 일하세요?“
”네, 여름에도 옷 주고요. 겨울에도 옷 줘요.“
”일 끝나면 입던 옷 세탁도 바로 맡기시죠?“
”네, 일 끝나면 바로 벗어놔요.“
”장갑이랑 작업화는 오래되지 않으셨어요?“
”네, 필요하면 바꿔서 써요. 아 참, 이번에 작업화 새거 줬어요.“
”그래요? 좋네요. 장갑이나 작업화는 안전하게 일하시려면 꼭 필요하니까 필요하시면 과장님이나 대리님께 꼭 말씀해주세요. 저도 살펴달라고 말씀드렸긴 했는데 아저씨가 말씀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네, 알겠어요.“
하반기 직장에 대해 의논했다. 날씨와 계절에 맞게 이영철 씨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 할 수 있도록 작업 복장, 위생 및 건강 상태 살피려 한다.
2024년 7월 12일 금요일, 김범수
직장 생활은 직접 눈으로 보기 힘드니 자주 묻고 살펴야지요.
세심하게 묻고 의논해주셔서 감사하네요. -한상명-
아저씨 직장이시니 아저씨가 더 잘 아시네요.
종종 발걸음 하면 좋겠습니다. -더숨-
첫댓글 여느 직장인처럼 자신의 건강을 위해 홍삼 챙겨 드시는 일, 자신의 복장을 세탁소에 맡기는 일 등이 자연스럽네요.
새심하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시니 이영철 씨가 스스로 하시는 챙겨서 하시는 일들이 많네요.
직장 생활, 당사자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가장 잘 알지요.
그럼에도 사회사업가가 살펴야 할 일들이 분명합니다.
잘 물어 살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