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디지털 도어락 시장동향 - 막 시장이 형성되는 초기, 잠재력 있는 제품 - - 디자인, 기능 등 제품 경쟁력에 더불어 FTA를 통해 시장선점 나서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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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디지털 도어락 시장동향

2019-10-18 박대훈 파나마 파나마무역관

- 막 시장이 형성되는 초기, 잠재력 있는 제품 -
- 디자인, 기능 등 제품 경쟁력에 더불어 FTA를 통해 시장선점 나서야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디지털 도어락

  ㅇ HS Code: 8301.40(열쇠, 조합 또는 전기 작동방식의 보안장치)

□ 시장 개요

  ㅇ 정부의 지속적인 서민주거주택 공급 확대와 파나마시티를 중심으로 한 고층 빌딩, 아파트 건설에 따라 도어락, CCTV 등 기초적인 보안장비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ㅇ 공급자 중심시장인 만큼 소비자들의 디지털 도어락 제품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이나 전원 주택건설 및 맞춤형 인테리어를 제공하는 회사들로부터 수요가 있는 편임.

  ㅇ 현지 관습상 일반 서민 주택뿐만 아니라 고급 빌딩, 레지던스에서도 전통 방식의 열쇠 형태 잠금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아직까지는 일반적임.

□ 수입동향 및 관세율

  ㅇ 최근 5년간 수입액 추이를 살펴볼 때 파나마는 매년 약 700~800만 달러를 수입해오고 있지만 규모의 큰 변동은 없는 편이며, 주요 수입국가로는 중국, 미국, 이탈리아 등이 있음.

  ㅇ 해당 제품(HS Code 8301.40 기준)의 기본 관세율은 10%이나 한-중미 FTA 양허 품목에 속해 발효 후로부터 10년 내 관세가 완전 철폐될 예정임.

디지털 도어락 수입액 추이

자료: SICEX

□ 경쟁 동향 및 주요 판매제품

  ㅇ 주재국 내 디지털 도어락의 판매는 일반 대형마트, 가전제품 전문점보다는 철물점, 보안장비 대리점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음.

  ㅇ 그러한 만큼 기술력, 디자인 등을 겸비한 제품의 진출이 많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상대적으로 소비자가격은 다소 높은 편임.

 파나마 내 판매 중인 디지털 도어락 현황

Datafix사 소비자가격: 79달러	Abloy사 소비자가격: 80달러
Yale사 소비자가격: 256달러	Yale사 소비자가격: 403달러

 자료: Magnolia, Datafix, Yale

  ㅇ 미국의 유명 도어락 브랜드인 Yale은 파나마 내에서 활발히 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이며 숫자 키패드, 카드, 지문 등 타 브랜드에 비해 다양한 기능과 제품라인을 보유하고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ㅇ 디지털 도어락 제품은 아직 파나마 내에서 잘 형성된 시장은 아니나 실제 바이어들과 접해본 결과 늘 긍정적인 피드백과 관심을 받는 품목군 중에 하나임.

    - 전시회를 통해 한국 제품을 접한 바이어 G사는 '한국산 디지털 도어락의 경우 가격과 디자인은 물론 지문인식, 블루투스 연동 등 기능면에서 뛰어나 눈길을 끌었으며 일반 가정 및 호텔, 에어비앤비까지 확장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음.

  ㅇ 공급자 중심 시장임을 감안해 적정 수준의 디스트리뷰션 채널을 이미 확보한 바이어를 발굴하는 것이 우선 과제이며,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과도하게 높게 책정된 소비자가격 수준을 낮출 수 있다면 진출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사료됨.

  ㅇ 시장이 형성되는 초기인 만큼 과다한 기능보다는 자석 키 겸용, 슬라이딩 덮개, 적정 수준의 디자인 등을 겸비한 제품이 유망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 Magnolia, Yale, Datafix,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