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믿음의 힘!! 💗
화물선이 안개 자욱한 대서양을 횡단하고 있었다.
그때 선미에서 허드렛일을 하던 흑인소년이 발을 헛디뎌 세차게 출렁이는 바다에 빠지고 말았다.
소년은 도와달라고 소리쳤지만 아무도 듣지 못했고, 세찬 파도에 밀려 배에서 점점 멀어져갔다.
소년은 살아야 한다는 본능으로 차가운 바닷물에서 전력을 다해 가느다란 두팔과 두다리를 휘저었다.
그러면서 소년은 머리를 물 밖으로 내밀어 배가 멀어져가는 방향을 주시했다.
그러나 배는 점점 더 작아졌고 급기야 아무 것도 보이지 않게 되었다.
소년은 망망 대해에 혼자 남겨졌다.
더는 팔을 움직일 힘도 없었고 이제 바닷속으로 가라앉을 일만 남았다.
"그래,, ''포기하자.!.“
그런 마음을 먹었을 때.!.
갑자기 자상한 선장의 얼굴과 따뜻한 눈빛이 떠올랐다.
"아니야,, 선장님은 내가 없어진 사실을 알고 반드시 나를 구하러 오실 거야.!."
이런 믿음이 생기게 되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순간, 소년은 다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필사적으로 팔을 휘저었다.
그 시각 선장은 흑인 소년이 안 보이자 바다에 빠졌다는 생각을 하고 배를 돌렸다.
그때 누군가가 말했다.
"시간이 너무 흘러서 벌써 상어 밥이 됐을 겁니다."
그말에 잠시 망설였지만 선장은 소년을 찾아 보기로 마음먹었다.
그러자 그의 결정에 반대하는 선원이 말했다.
"허드렛일이나 하는 흑인 꼬마를 위해 그럴 가치가 있을까요?"
선장이 고함쳤다.
"그만해! 그만해!
선장의 호통에 선원 모두가 입을 다물었다.
바다에 가라앉기 직전, 소년이 발견되어 죽음 직전에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
소년은 깨어나자마자 생명의 은인인 선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어떻게 바다에서 그토록 오랫동안 견뎠냐?“
"선장님이 반드시 저를 구하러 오실 줄 알았거든요!"
"어떻게 내가 너를 구하러 올 믿음이 있었느냐?''
"왜냐하면 선장님은 그런 분이니까요!"
그 말을 들은 백발의 선장은 소년 앞에 무릎을 꿇고앉아 눈물을 흘렸다.
"내가 널 구한게 아니라 네가 날 구했구나!
너를 구하러 가기전에 잠시 망설였던 내가 부끄럽구나!"
강철 같은 심장을 가진 사람이라도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하는 것이
바로 믿음의 힘입니다.
누군가에게 그런 믿음을 주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는 누군가에게 그런 믿음의 사람일까?
그리고 그런 믿음의 사람이 있는가?
소년 입장에서 보니 선장은 예수님처럼 느껴졌고, 선장편에서 보니 소년이 예수님처럼 느껴진 것이다.
선장은 흑인소년을 신학공부를 시켜 목사님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흑인 소년이 바로 그 유명 하셨던 "칼슨 목사님"입니다!
첫댓글 "강철 같은 심장을 가진 사람이라도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하는 것이
바로 믿음의 힘입니다"
마음에 새기며~
나는 어떤사람인가 생각해봐요~^
믿음으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어깨를 들썩인 적이 있습니다. 믿음은 저 산도 옮길 수 있고 저 바다도 가를 수 있습니다 또 적도 하나가 될 수 있게도 합니다 지혜님은 이미 훌륭하신 분입니다^^
믿는다 아들아.
잘 풀릴거야!
감사합니다
어머님의 믿음이 아드님에게 잘 전달되어 문제가 해결되고 더 발전,번창 하실겁니다 ^^
이건님의 좋은글 정독하고 있습니다
다만 짧은 문장력으로 뎃글을 무서워하다보니 뜨믄뜨믄 인사만 합니다ㅎ
즐건 휴일 보내셨나요^^
휴일 잘 보냈습니다^^ 코코님도 잘 보내셨겠죠?
나이드시면 글 쓰는데 자신이 없어지는건 당연한 자연의 법칙입니다ㅎㅎ 댓글은 길게 다실 필요 없지요 ^^ ♡ ** 표시만 하셔도 됩니다. 매우 짧은 글이지만 진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ㅎㅎ
지난주 서울 갔을때
대학로에 있는 함석헌님의 시비를 봤습니다.
" 그 사람을 가졌는가 " 라는~
이 세상 어딘가에 한 사람만이라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나를 믿고 응원해 주는 그런 사람~
과연 나는 한번이라도
누군가의 "그 사람"인 적은 있었는지?
햇살 부서지는 젊음의 거리
어느이의 꽝꽝 거리는
버스킹 노랫자락에 취한체
은행나무 아래에서
멋드러진 시비석을 바라보며
잠시 사치스런 생각을 했었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댓글입니다
그 사람을 가졌는가~
누군가에게 그런사람이 되었는가~
글이 마냥 길어질것 같습니다
~~~
편히 주무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