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23/24 PL 25R] 에릭 텐 하흐, 루턴 타운과의 경기 전 기자회견 : Part 1 (전문)|작성자 carras16
Q. 안녕하세요 에릭, 지난주 루크 쇼의 상태에 대해 업데이트 해주실 수 있나요?
EtH : "네, 이번 주말 경기에는 출전이 의심되지만, 그가 출전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빌라전 교체는 예방 차원에서였고 그게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에서 승리할 때라면 더더욱이요. 그러나 일요일까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Q. 나머지 장기 부상자들은 어떤가요? 복귀에 더욱 근접한 선수가 있나요?
EtH : "우선, 아론 완 비사카의 복귀는 몇 주 걸릴 것입니다. 지난주 훈련에서 또 한 번 부상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메이슨 마운트와 타이렐 말라시아는 몇 주 더 걸릴 것입니다."
Q. 타이렐 말라시아에 대해 여쭤봐도 될까요? 현재 매우 긴 기간 동안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데, 예전에 훈련장에서 그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정확히 어떤 상황인 건가요? 그가 크나큰 좌절을 겪었나요? 언제 복귀할 수 있다고 예상하시나요?
EtH : "네, 타이렐은 재활 과정에서 좌절을 겪었습니다. 너무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데, 그에게 안 좋은 소식이죠. 우리에게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나 지금 상황은 긍정적입니다, 조만간 피치 위로 돌아올 거예요. 팀 훈련에 복귀하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Q. 이번 주말 루턴전을 대비하시면서 상대의 다양한 측면을 분석하실 텐데, 선수들에게 그곳의 분위기,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나요? 케닐워스에서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는 다른 어느 곳에서보다 매우 다른 경험이니까요...
EtH : "경기장이 더 작거나 긴가요? 11대 11 경기가 아닌가요? 주심이 없나요?"
Q. 아니요, 그런 부분은 같지만...
EtH : "물론 모든 경기장의 분위기는 각기 다릅니다, 그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중요한 것은 피치 위에서의 11대 11 축구 경기입니다. 주심도 있고요. 우리만의 경기로 만들어야 합니다. 누구와 맞붙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든 상대를 존중하며 분명 우리도 그 어느 팀도 과소평가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만의 최고의 경기를 펼쳐야 합니다. 올 시즌 루턴의 퍼포먼스가 매우 좋은 것을 봐왔거든요, 특히 지난 몇 주 동안, 정말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루턴을 정말로 존중하며, 우리도 최고의 축구를 해야 합니다."
Q. 에릭, 현재 전 대회 6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계시고, 그 중 5경기에서 승리하였습니다. 피치 위에서 정말 긍정적인 소식이며, 특히 공격진이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치 밖에서도 INEOS가 구단의 발전을 위해 스포츠 운영 체제와 경기장 측면에서 야망을 보여주고 있는 점이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EtH : "네, 그들의 야망을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것이 이 구단에 분위기와 스피릿을 가져다 줍니다.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INEOS의 야망과 매우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이곳에 있는 이유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뛰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승리를 원하며, 최고의 성과를 이루고 싶습니다. 매우 잘 맞고, 그 야망을 증명하기 위해 전략을 짜고 실행으로 옮겨야 합니다."
Q.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에 대한 추측이 만흡니다. 감독님께서 특정 이름을 언급하시지 않을 거라고 예상하지만, 감독님께서 지금까지 스포츠 디렉터들과 함께 해오신 경험과 관련하여, 그들과의 관계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
EtH : "같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축구 철학, 축구 전술, 선수들의 프로필에 대해서 말입니다. 우리에겐 하나의 팀이 필요합니다. 의사소통이 아주 잘 되는 것이 중요한데, 그래야 올바른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캐릭터를 갖춘 올바른 선수들을 영입하는 것이 좋은 팀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즉 함께 많은 작업을 해야 합니다. 올바른 선수들 영입하기 위해서는 긴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Q. 스포츠 디렉터가 합류하기 전에도 근무를 해보신 적이 있나요? 그들이 합류하기 전에 그들과 이야기를 나눠보신 적이 있나요?
EtH : "여러 상황 속에서 근무를 해봤습니다. 때로는 혼자였고, 때로는 상호 협력 하에 일을 해봤습니다. 여러 상황을 겪어 봤지만, 특히 최정상에 있을 때, 많은 경기로 인해 강도가 높을 때, 같은 배를 타고 있는 사람이 주변에 필요합니다. 높은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같은 목표를 갖고 작업하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Q. 그럼 스포츠 디렉터 선임에 의견을 전달하실 건가요?
EtH : "저는 이곳에서 어떤 구조 속에서 일하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이 구조에 매우 만족하고요. 변화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게 없고, 새로운 스포츠 조직과 대화를 나누긴 하지만 그것은 제 일이 아닙니다. 현재 제 포커스는 우리 팀에 맞춰져 있으며, 우리는 이 구조, 이 조직과 함께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1월 이적시장이 닫혔고, 여름 계획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Q. 피치 바깥에서의 이런 긍정적인 분위기가 실제로 피치 위 선수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나요? 분위기가 좋은 요인이 느껴지시나요?
EtH : "모든 것이 언제나 서로서로 하나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하나의 구단이며, 고립된 부서가 아닙니다. 구단의 분위기에 대해, 1군이 올바른 결과물을 내고 있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에릭, INEOS의 투자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감독님께서 부임하신 뒤로 거의 내내 누가 소유주가 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었습니다. 한 명의 CEO가 떠났고, 다른 한 명이 합류했었습니다... 안정성과 장기적인 방향이 감독님께 더 나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tH : "말씀드렸듯, 저는 이곳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지금 만족해요. 이 구조 안에서, 무언가 변화가 일어난다면, 그들은 제게 말해줄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드렸듯,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하나의 구단에서, 혼자서 모든 일을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주변에 정말 좋은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행복해요.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구단은 언제나 더 나은 것을 갈구해야하고 절대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언제나 자만해서는 안 되고 현재에 안주해서는 안 됩니다. 항상 더 나은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원문 출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영상 출처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