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코로나19로 텅텅 비었던 사무실이 '엔데믹'이 도래했음에도 여전히 썰렁하다. 2년여의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직원들은 코로나 이전 '출근 문화'로의 복귀에 저항하고, 경영진도 '완전히 돌아가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한다. 재택·출근, 온·오프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근무로의 전환이 숙명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외의 새로운 일 문화 실험과 성과, 한계를 짚어본다.
[[NeverGoBack, 하이브리드 근무]③한국의 '일 문화' 어디까지 왔나]
원격근무 확대는 비싼 임대료와 유지관리비를 줄일 수 있어 기업에도 '윈윈'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최근 원격근무 지원금 요구가 커지는 점은 부담이다. 예컨대 재택근무 땐 회사에서 제공하는 무료조식·간식을 이용할 수 없는 데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며 업무기기 구입비나 냉방비·수도요금 등도 늘어 이를 지원해달라는 것이다.
이에 우아한형제들과 라인플러스는 별도의 지원금을 제공키로 했다. NHN은 다양한 IT장비 외에도 웹캠·헤드셋 등 화상회의 기기와 스탠딩 데스크(서서 일할 수 있는 책상) 등도 지원한다. 기존에는 구내식당과 사옥 근처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식권을 제공했으나, 원격근무가 늘면서 배달앱·편의점·카페 등에서 쓸 수 있는 재택근무용 식권까지 도입했다.
한편에선 원격근무나 워케이션이 개발자 등 일부 직군에만 한정돼 사내 갈등을 유발한다는 지적도 있다. 한 유통사 영업 담당 직원은 "새로운 근무제 대부분이 개발자나 스태프 직군에만 한정돼 있다. 협력사 미팅과 업무보고가 많은 직군엔 딴 세상 얘기"라며 "같은 일을 해도 부서나 상급자 성향마다 원격근무 여부가 달라져 박탈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코로나 이후로 재택 쭉 하고 있는 입장인데 이거 무시할게 못됨 우리같은 경우는 재택 시행하면서 아예 오피스를 줄여버렸음 나가고 싶어도 못나가는 상태. 연봉에 포함되는 거로 쳤던 식대지원 모두 다 사라졌고 (세끼 모두 지원) 회사에서 지원되는건 업무용 노트북 하나 뿐이었어... 전기료는 거의 두배로 나오고 재택하는 입장에서는 퇴근이 아니라 늘 업무대응상태고; 연장근무는 당연해지고... 워크샵이나 회사 회식비로 나오던 금액도 모두 사라지고... 처음엔 재택이라 좋다, 하던 직원들도 점점 불만 많아짐. 이거 진짜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재택하면서 사무실 축소해서 그걸로 건물임대 관리비 엄청 절약하잖아.. 지인 회사가 그래서 대표사무실+미팅룸 두개만 있는 작은 오피스로 옮겼댔음.. 아마 중소/대기업/외국계 복지가 또 여기서 갈릴듯..ㅠ 외국계 다니는 내친군 코로나로 전면 재택근무때 책상이랑 의자도 결제해줬댔어 컴은 노트북 들고가서 화면 넘 작아서 모니터만 연결했댔는데 아마 모니터 결제해준 회사도 있었을껄.. 코로나때 한동안 C타입 모니터가 거의 품귀였거든..
근로자 입장에서도 교통비랑 출퇴근 시간 절약되는거잖아. 그리고 재택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는건.. 그만큼 회사에 있을때보다 뭔가 편하니까 그런거 아닐까? 모든 걸 회사에 다 해달라 할순 없는거같아.. 교통비랑 식대 원래 주는 회사면 따로 재택 수당 주는게 맞는거같긴함. 사무용품 구입 이런건 당연히 지원해주는게 맞고
댓글 뭐야 나 놀람... 나는 기사 공감하는데 작년 여름에 재택하면서 전기세 졸라나옴 그리고 내 개인폰으로 전화업무해서 통신비도 마니 나오고ㅜ 점심식비도 부담이엿어... 나는 중식제공 회사다녀서 찐 추가 지출이엇음. 그리고 나는 회사일을 하는 대신에 그에 맞는 환경제공을 햐주는게 회사 역할이라고 생각함... 충분히 요구 가넝하다고 봄
재택근무도 근무의 한 형태인데… 댓글 보고 좀 충격 먹음 우리회사도 재택한지 오래고 교통비 아끼고 있지만 건물 안쓰는 대신 그 돈 다 돌려줌 그게 복지인거고 복지가 있어야 일하는 사람들 근무 환경도 좋아지고 좋은 인력도 회사로 몰리는거지 하이닉스 봐 삼전보다 최소한만 더주자가 의의라 올해 신입 연봉은 줄었지만 어쨋든 거기보다 많이 주니까 고급인력 데려올 수 있잖아 회사도 경쟁력 키우려면 저런 문제 고려할 수 있거 노동자도 목소리 낼 수 있다 생각함 재택하면 조식 중식 석식 사내 카페테리아(우린 없애고 프차 들여옴) 회사에선 다 세이브되는 돈인데 ㅋ… 재택하는 입장에선 충분히 생각해볼만 한데?
그니까.. 난 이해하는 부분이라 공감하는 댓글 달았는데 욕하는 여시들이 너무 많아서 구구절절 댓글 달았네...
진심 놀람 당연히 줘야지 생각도못했다 이랬는데..
어짜피 대기업들인데뭐... 냉난방비 줘도되지뭐 좃소중견은 어짜피 해당안될터라...
강제재택이면 그럴만두 거마비 원래 주던곳이면 필수일거같고
재택하고 식비+전기세으마으마해짐ㅋㅋㅋ
왜 말 못해.. 왜 입까지 막아... 노예 근성 아닌가. 실제로 기업에서 준다는 곳도 있는데 자격지심인지 욕부터 하넹
우린 전기세 3만원 지원해주는데ㅋㅋ
재택하면… 놀면서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댓글 좀 놀랍네…
나도 이래서 재택 싫어해 ㅠ ㅋㅋㅋㅋㅋㅋㅋ 회사 나가면 시원하고 컴퓨터 빠르고 내 온갖 사무용품 거기있고 구내식당있는데 집에 있으면 덥고 느린 컴퓨터에 밥도 집에서 먹어야되고 싫음 그냥
어느정도는 지원해줄수 있는거 아냐? 충분히 목소리 낼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봄
사옥 유지, 관리비가 엄청나게 줄어들텐데 지원해달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인거같은데 ㅋㅋ
대겹이면 건의 해볼만 하지!
그럼 출근해 이러면어케 ????...그게 더싫어..
코로나 이후로 재택 쭉 하고 있는 입장인데 이거 무시할게 못됨 우리같은 경우는 재택 시행하면서 아예 오피스를 줄여버렸음 나가고 싶어도 못나가는 상태. 연봉에 포함되는 거로 쳤던 식대지원 모두 다 사라졌고 (세끼 모두 지원) 회사에서 지원되는건 업무용 노트북 하나 뿐이었어... 전기료는 거의 두배로 나오고 재택하는 입장에서는 퇴근이 아니라 늘 업무대응상태고; 연장근무는 당연해지고... 워크샵이나 회사 회식비로 나오던 금액도 모두 사라지고... 처음엔 재택이라 좋다, 하던 직원들도 점점 불만 많아짐. 이거 진짜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22 진짜 은근 무시 못해.. 전기세 식비 장난아님.. 가족들 다 같이 사는 집이야 별로 티 안 날지 몰라도 혼자 사는 사람들은 눈에 띄게 체감할걸
재택근무로 회사는 비용절감하는건 사실이고.. 식대는 물론이고 더 줘야함
휴가때도 회사 나가서 논다는걸 이해 못하면 뭐....
에어컨 빠방하고 간식 있고 장비좋은 사무실이면 나같아도 전기요금 많이나오는 계절엔 출근하지. 밖에 돌아다니기 좋은 계절에 휴가쓰고
그냥.. 재택 자체가 하고싶다.. 지원 안받아도 되니까..
만약에 회사에서 임대료 유지관리비<이거 줄여서 이득이면 그만큼 직원한테 지원해줘야되는거아녀???? 그게 아니면 재택근무는 회사만 좋은거아닌가??? 출근햇을때 이용할수잇는 복지 비용 다 아끼고 진짜 각자 일만 시키는거니
재택하면서 사무실 축소해서 그걸로 건물임대 관리비 엄청 절약하잖아.. 지인 회사가 그래서 대표사무실+미팅룸 두개만 있는 작은 오피스로 옮겼댔음.. 아마 중소/대기업/외국계 복지가 또 여기서 갈릴듯..ㅠ 외국계 다니는 내친군 코로나로 전면 재택근무때 책상이랑 의자도 결제해줬댔어 컴은 노트북 들고가서 화면 넘 작아서 모니터만 연결했댔는데 아마 모니터 결제해준 회사도 있었을껄.. 코로나때 한동안 C타입 모니터가 거의 품귀였거든..
에어컨은필요없고 식대는줘야하지않누
에어컨도 식대도 내가 할테니 재택 주쇼
근로자 입장에서도 교통비랑 출퇴근 시간 절약되는거잖아. 그리고 재택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는건.. 그만큼 회사에 있을때보다 뭔가 편하니까 그런거 아닐까? 모든 걸 회사에 다 해달라 할순 없는거같아.. 교통비랑 식대 원래 주는 회사면 따로 재택 수당 주는게 맞는거같긴함. 사무용품 구입 이런건 당연히 지원해주는게 맞고
나도작년에 안사도될 에으컨 삼..
냉방비를? ;;; 안틀면 되잖아.. 장비 관련은 지원해줘야 하는데 개인적인거는;;;
ㅋㅋㅋㅋㅋ참나 진짜 ㅋㅋㅋㅋ어이가없음ㅋㅋㅋ출근해 그럼ㅋㅋㅋ
솔직히 회사에서 임대료 관리비 달에 몇억단위로 세이브하는데 근로자한테 돌아오는 건 아무것도 없고, 오피스 용품부터 구내식당, 사내 카페 등등 오히려 못 누리는 복지만 많아지니까 저런 것도 자꾸 말 나오는거지.. 근로자입장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라고 봄.
에어컨도 여름철 기본적인 근무가능 환경 조성인데 왜 마냥 개인적인걸로만 치부하는지 모를
식대는 줘야할거같고 나머지 안줘도되니 재택해주세요
출근해 걍
댓글 뭐야 나 놀람... 나는 기사 공감하는데
작년 여름에 재택하면서 전기세 졸라나옴 그리고 내 개인폰으로 전화업무해서 통신비도 마니 나오고ㅜ 점심식비도 부담이엿어... 나는 중식제공 회사다녀서 찐 추가 지출이엇음. 그리고 나는 회사일을 하는 대신에 그에 맞는 환경제공을 햐주는게 회사 역할이라고 생각함... 충분히 요구 가넝하다고 봄
요구는 할수있지. 근데 그걸 당연하다는듯이 주세요는 좀 아니지않나? 뭔 냉난방비까지 달래 이러다 월세도 내달라하겠네...
개오바...
난 공감
난 공감하는데
대신 출퇴근비용 세이비되지않나??
기름값만해도 장난아닐텐데
건물관리비 상상 그 이상이야 ㅋㅋㅋㅋ 지원해줘야함 회사는 그 돈 아끼니까
근데 코로나 한창인 한달과 올출근한 달의 전기세는 정말 많이 차이나긴했음ㅠㅋㅋㅋㅋ 냉방 안틀때였는데 ㅇㅅaㅇ. 그래도.. 시켜주는게어디야.. 감사합니다하고 일할듯...
회사 냉방비 아끼고 내 전기세 쓰는데 그정도 지원해줄 수 있다고 봄
하 가부러워
줘야지 그게 다 복지인데
복지도 감안해서 입사한건데??
저 기사 무슨 직장인들을 개호구등신으로 만들어놓네.... ㅋㅋㅋㅋ
전기세 주면 출근하는 직원들도 동일 수준의 보상을 줘야할텐데. 재택근무해서 회사가 비용 아껴지는게 없는거면 임대료 더 내는게 낫겠는데..
오바..
회사에 말도안되는거 요구하는놈들 어떤놈들인가 햇더니 저런사람들이엇군
걍 출근혀
어렵다 어려워
재택근무도 근무의 한 형태인데… 댓글 보고 좀 충격 먹음 우리회사도 재택한지 오래고 교통비 아끼고 있지만 건물 안쓰는 대신 그 돈 다 돌려줌 그게 복지인거고 복지가 있어야 일하는 사람들 근무 환경도 좋아지고 좋은 인력도 회사로 몰리는거지
하이닉스 봐 삼전보다 최소한만 더주자가 의의라 올해 신입 연봉은 줄었지만 어쨋든 거기보다 많이 주니까 고급인력 데려올 수 있잖아 회사도 경쟁력 키우려면 저런 문제 고려할 수 있거 노동자도 목소리 낼 수 있다 생각함
재택하면 조식 중식 석식 사내 카페테리아(우린 없애고 프차 들여옴) 회사에선 다 세이브되는 돈인데 ㅋ… 재택하는 입장에선 충분히 생각해볼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