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둘째 주 오아시스 소식 >>
11시에 교회에 가니 그동안 휴가 갔던 아이들이
10명이 더 와서 교회당이 차고 넘치다.
김 목사님의 어머니 같은 큰누님이 오늘
새벽 6시(미국시간)에 돌아가셔서 급하게 오늘
한국으로 나가셔서 모두 교회로 와서 인사하고 부조금을 드리다.
우리도 금일봉을 드리고 교회에서도 ...
미국에서 목사 동생이 금일봉이라도 드리고 와야 ...
고 사모님과 같이 남편이 운전하고 공항에
다녀오면서 강 집사님 데리야끼 집에 들르다.
아내 집사님이 몸이 너무 약하여서 주일에는 녹초가 된다고 ...
그 바쁜 중에도 남편 집사님은 매일 새벽 5시면
교회에 나와 기도하신다. 남편은 오늘 3시에 교회에 갔다고
나는 늦게 잠이 들어 남편이 가는 것을 몰라서
유 목사하고 같이 늦게 교회에 갔는데 오늘 많이 나오셨다.
요즘 종말론 세미나를 하고 마지막 때에 무장해야 된다고 자극을 받아서?
강 집사님 내외분이
맛있는 음식을 이것 저것 너무 많이 골고루 주신다.
이 집은 오더를 받으면 그때에 음식을 굽는다고 ...
그래서 손님이 기다려야 하는데
그 시간을 못 참고 독촉하고 불평하고 ...
너무 바쁠 때가 많다고 ...
이 집이 음식이 맛있기로 소문이 났다. 정성을 다하니까 ...
Think 데리야끼, 이름도 너무 멋있다.
빨리 나오는 집은 미리 음식을 다 만들어 놓았다가
손님이 오더하면 그때 바로 데워서 ...
그러면 아무래도 맛이 없어서
자기네는 도저히 그렇게는 못하겠다고 한다.
맛있는 것이 이해가 된다.
오늘은 내가 꼭 돈을 내고 싶었는데
안 받으셔서 미안하고 섭섭하기도 하다.
옛날에도 오면 한 보따리씩 너무 많이 싸주셔서
오기가 미안하다. 언제라도 오라고 하시지만 ...
우리 집과 고 사모댁에 한 보따리씩 싸 주신다.
잘 먹고 또 잔뜩 싸 주시고 ...
내가 해 드릴 일은 기도밖에는 ...
가게가 잘되고 아내 집사님이 건강하시기를 ...
신신에 가서 겨울 두꺼운 이불을 가벼운 여름 이불로 바꾸다.
물 빨래를 할 수가 있고
세일을 한다고 광고가 나서 큰 마음 먹고 사다.
이제는 좀 좋은 것을 쓰자고 ...
남편이 유자차, 커피믹스(교회에 갖다 놓는다고)를 사는데
내 카드로 인심을 쓰고 다 사다.
남편 카드는 딸 앞으로 다 되어 있어서 ...
남편도 이것 저것 코스트코 비자 카드로 많이 사서
딸에게 미안하다. 모두 음식이 주로이지만 ...
교회 아카데미가 대 성황이고
아이들이 교회를 너무 좋아한다고 ...
YMCA 체육관에서 한국 아이들만 보면 교회에 데리고 가면
너무 좋아할 텐데 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아이들이 여름방학에는 교회에서 자라야 하는데 ...
주님, 소문 나게 하시고 몰려오게 하소서.
아이들을 위해서 교회를 세웠습니다. 보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