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3:16~17 / 영생을 주시려고 오신 예수님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오늘 말씀은 성경 전체의 요절이 되는 말씀입니다. 복음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복음을 잘 배우고 영생을 얻어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첫째, 하나님이 먼저 세상을 사랑하셨습니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사랑이 없다고 탄식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인간은 사랑을 하지 못하는 존재입니다. 문제는 우리 안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한 것이 문제입니다.
달이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태양을 받아서 빛을 내듯이 우리는 스스로 사랑할 수 없고 하나님께 사랑을 받아서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은 사랑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사랑을 많이 받아서 사랑해야 합니다.
사람은 밥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을 먹어야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밥을 먹듯이 하나님의 사랑을 매일 먹어야 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으로 배가 불러야 합니다.
그래야 자존감이 높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고아원에 아이들이 배부르게 먹어도 병이 나는 아이들은 사랑을 먹지 못해서입니다. 사랑을 많이 먹은 사람은 자존감이 높아서 다른 사람이 나를 무시해도 상처받지 않고 그냥 웃으며 넘어갈 수 있습니다.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들이 사람들과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은 사람들과 관계를 잘 맺지 못합니다.
특히 어려서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사랑을 받으면 사랑받지 못한 내면이 치료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 십자가의 살과 피의 사랑을 먹고 마시면 우리 내면이 사랑으로 가득해집니다.
우리가 사랑을 매일 먹고 배가 불러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성을 맺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둘째,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죄인 된 우리를 사랑하여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셨습니다.
대부분 의인을 사랑합니다. 배신한 자는 사랑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사랑하셨습니다. 아니, 어쩌면 죄인이기 때문에 더욱 인간을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의인들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죄인을 찾아 구원하러 왔습니다.
목자가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듯이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오셨습니다.
부모가 잃어버린 자녀를 사랑하여 찾아다니듯이 우리를 찾아 지금도 다니십니다.
부모가 아픈 자녀에 마음이 가듯이 하나님은 죄인인 자녀에게 더 마음이 가고 사랑하십니다.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와 같이 하나님을 떠난 자들을 끝까지 찾고 기다리십니다.
셋째, 하나님은 사랑의 증거로 외아들을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사랑의 증거로 돈을 줍니다. 우리는 돈을 받을 때 사랑을 확신합니다.
우리가 돈은 주어도 아들을 주기는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외아들을 주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외아들 이삭을 바치라고 하였습니다.
외아들을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아브라함이 사랑하는 외아들을 하나님께 아낌없이 내어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통해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줄 안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이 외아들을 보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안다고 인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외아들을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게 하심으로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죄 사함을 받은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셔서 영원토록 함께 하여주십니다.
우리는 이런 풍성한 은혜를 주신 십자가를 볼 때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천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넷째, 하나님은 아들을 주시는데 우리에게 단 한 가지 요구하는 것은 믿음입니다.
돈이나 선행이나 고행이 아닙니다. 오직 믿음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보내신 예수님을 마음에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믿는 자는 누구든지 구원받습니다. 빈부귀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해야 합니다.
다섯째, 믿는 자는 멸망에서 구원하십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 이미 멸망 가운데 있습니다. 장차 완전한 멸망을 받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지금 멸망하지 않게 하십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십니다. 점점 번성하고 강성하고 왕성하게 하십니다. 장래에는 불과 유황으로 타는 지옥에서 구원하여 주십니다. 지옥에 가지 않으려면 오직 예수님을 믿으면 됩니다.
여섯째,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십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성령을 주셔서 거듭나게 하십니다.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기쁨의 하나님 나라를 누리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성령으로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에게 소원을 주시고, 행할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결론적으로 복음은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여 자신의 외아들 예수님을 보내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습니다.
지금 하나님 나라를 누리고 장차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영접하며 또 증언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맛보며 영생을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죽어서 부활 영생을 얻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