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 전 ※[퓨전사극] - ‘콧 대´ 높은 세자저하 유혹 하기、45

[플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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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M             Edward  ／ Give My Love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OST) 





















" 관리나 국회의원들을 보내면 성의가 없어보여 친히 왕실의 일족인 세자와 빈궁께서…

  친히 모나코에 조문(弔問) 을 다녀오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래 주실 수 있겠습니까, 세자…빈궁? "












띠이이이이이잉───!












" 네?! "














아아…앗차…….

나도 모르게………불쑥 튀어나와버린 반문에 입을 조용히 막은 채 고갤 숙여버렸다.

아차차……이 놈의 입이 또 방정질이네.












" 다녀오실 수 있겠습니까, 세자내외…? 학교는 걱정하지 마시고요. "











고개를 돌려 시준이를 바라보니, 시준이도 예상외의 말이였단 듯 다소 놀란 눈치였다.

시준이는 날 힐끗 돌아보더니……여전히 무표정인 채 잠시 직시하다, 

이내 앞으로 고개를 돌려버린다.














" 수교국에서 국상(國喪) 이 났는데 당연히 가야할 줄 아옵니다, 어마마마. "














시준이의 짤막하고 간결한 말.

아…아니……(!) 이 자식이……!!………내 의사는 물어보지도 않고 지 혼자 단독결정이냐!?

히잉………(;) 가기 싫은데………………………………………….

……………라고 할 줄 알았죠? 모나코 왕실도 한번 구경하고! 비행기도 한번 타봐야지! 히히!













중전마마께선 고개를 끄덕이시더니, 이내 내 쪽으로 고개를 돌리신다.














" 빈궁도 세자의 말에 따르시렵니까. "


" 아……아…전………예…소인도 가겠사옵니다, 중전마마. "













얼떨결에 간다고 대답해버렸다, 후이이잉.

설마 우리 단 둘이 가는 건 아니지…?

가뜩이나 싸워서 사이도 서먹서먹한데, 설마 그럴리가.










But.













" 조문인만큼 따르는 사람도 극히 제한할 것 입니다.

  요란스레 조문을 다녀올 순 없으니, 최소한의 인원만을 동원할 것 입니다, 상궁과 내관들만

  세자와 빈궁의 조문행렬에 따르게 할 것이니 그리들 아세요. "













뜨르르! 뜨르르르르르!

뒷통수를 세게 후려쳐 맞은 기분이다, 으에에엑(!)

이미 내 맘 속에선 '운명 교향곡' 이 아름답게(;) 연주되고 있었다, 흑.













" 하…하오나, 중전마마…!… "














흠칫한 기분에 또 다시 방정맞은 나의 주둥이는(!) 다시 나불거리기 시작했고,

이 엄숙한 분위기에(;) 나는 그만………조용히 주눅 들어버리고 말았다.












" 허면, 가시는 걸로 이 사람은 전하께 보고 드릴 것 입니다.

  내일 당장 가야 하니, 늦지 않도록 오늘 준비들 하세요. "














후어어어엉………(!)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가뜩이나 어색한데 더이상 어떻게 더 어색해지라구요오오오.











시준이를 돌아보니………………….

녀석은 무표정에서 살짝 인상이 구겨지더니……….

거칠게 자기 머리칼을 쓸어넘긴다, 후아아아……뭐…뭐야…(;)

나랑 가기가 그렇게 싫은건가……(!?)

……그건 나도 알어………혹시 채시윤하고 당분간 헤어지게 되서…?












하하……….














" 늦지 않게 잘 준비해둬라. "















교연전 밖으로 나온 나는 멀뚱멀뚱 이런저런 생각에 휩싸였고, 

시준이는 내게 짤막한 말 한마디를 남긴 채 휘적휘적 내게 등을 보이며 멀어져갔다.

그런 시준이의 등 뒤 만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데…………….














" 저……빈궁마마. "














내 옆에서 들리는 가늘고 옥구슬 넘어가 듯 고운 한 여인의 목소리.

고개를 돌리니……………………어?………

이 사람은 아까 교연전 안에서 봤던 3명의 여인 중 한 명 아니야?

……되게 차분하게 생겼다, 선하게 생겼다, 누구지, 근데?











" 누구신지. "












나의 짤막한 물음에 그 여자는 황급히 고개를 숙이며,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더니 살짝 고개를 숙였다 든다.

날 바라보며…………그 옥구슬 넘어가는듯한 목소리로 말하는 이 여인.













" 소첩(小妾) 은 국왕전하의 제 1후궁 신빈(信嬪 辛氏) 이라 하옵니다.

  이 자리로 하여금 늦게 인사를 드린 점 송구스럽사옵니다. "










에……………?

후궁(後宮) ……? 

…………!!!…………그럼 국왕전하의 두 번째 부인……?

……허어어어어……갑자기 머리속이 혼란스러워진다……….

그러니까……언뜻 별궁에서 김상궁에게서 들었던 것 같아.

청유국의 왕실은……………일부다처제(一夫多妻制) 란 것을….











아까부터 유난히 아름다운 용모와 옥구슬 넘어가는 목소리에 시선이 갔던 이 여자.













" 아…안녕하신지요. "


" …황감하옵니다, 빈궁마마 - 모나코에 편히 다녀오시옵소서. "













날 보며……공손히 허리를 숙이며……고개를 숙이더니, 살짝 미소짓는 이 여인.

후궁 이었구나……………신빈마마…라고…?












얼떨떨……(;)

눈만 깜박거리며 신빈마마를 바라보고 있었다……….

신빈마마는 발걸음을 옮겨 저 앞으로 다소곳하게 나아가고 있었다.













그 때….













" 어마마마……!! "















낯익은 목소리에 살짝 뒤로 숨어…………………

앞 광경을 지켜보았다………………………(!)

……자…잠깐………내가 지금 뭘 잘못 본 건 아니지……?!……

국왕전하의 제 1후궁 신빈마마한테………어마마마 라고 부르면서 뛰어가는 저 사람…….

…………………서…설마 하월이는 아니겠지…………!?………

하……하월……이……?!!!!!!!!…………













하…하월이가 신빈마마한테 어마마마라고 불렀어…………

하…하월이가 분명해, 저……사람은……(!!)……

……자…잠깐……….

국왕전하와 국왕전하의 제 1후궁 신빈마마 사이에서 난 아들이면…………?!

……………………하…하월이는…………왕자(王子) 잖아……?!!!………











…………………거기다………………….

……그렇다면…………시준이와………는………이……복형…제?!……!!!……











갑자기 딴 세계에 온 듯, 머리속의 뇌가 엉망진창 꼬여든 느낌이 든다…….

혼란스러움…………………………(!!!)…………………………









  



















볼륨 업 해주세요 ^ ^
소설 분위기에 구애받지 않고 제가 추천하는 노래들을 넣어봤어요, ㅎ





죄송합니다, 소설이 너무 많이 늦었죠.
개인사정이 있었어요, 지금 컴퓨터 할 수 있는 상황이 못되요..
지금 이 편 올려놓고도 다음에 언제 다시 돌아올지 모르겠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기약없는 헤어짐을 잠시 고하려 합니다, 죄송해요, 미안합니다 -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구요,  ^ ^*
즐거운 방학 되시길 바래요♡


※ 여러분들이 주신 코멘은 꼭 꼼꼼히 몇 번씩 읽어본답니다 .











읽으신 분들, 예의로 한번쯤은 꼬리말 달아주세요.

꼬리말 보는 낙으로 사는 작가랍니다ㅇ_ㅇ♡

꼬리말은 작가에게 소설을 쓰는 힘과 원동력을 줍니다 ''*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로카재중aa]

플로네님♡ 하핫,ㅋㅋ 오랜만이군요,ㅋㅋ 팬카페에 가입해서 읽엇던 글이지만,ㅋㅋ 그래도 참재미나기에,ㅋㅋ 한번더~~ 읽고갑니다` ^-^

[ㆀ煐瑛瓔∞]

오랫만에 보는것 같애요,,,,ㅎ 자까님께서 조금만 더 늦게 올려주셨으면 내용을 까먹었을듯,,ㅜ0ㅜㅋㅋ

[『ㄹㅓ브』]

정말 오랜 만이에요 ㅋㅋㅋㅋ근데요 노래 안나와요 ^^& 내용두 짧구 너무 오랜 만이지만 잼있어요~~!!!

[취미는암살♡]

플로네님ㅇ _ㅇ♬ 오랜만이시네요 ㅋㄷ ㅜ0ㅜ 조금더 빨리올려주시면 안되나요 ;? ㅋㅋ 아아ㅜ 이번편은 내용이 짧네요-_-; ㅋㅋㅋ ^ ^ 은새야ㅜ 세상이 멸망해도ㅠ 난 니 편이야ㅜ0ㅜNever 채시윤한테 쫄면 안되 !+,.+암,그럼! （◁ㅡ 괜히 자기가 흥분한다;;）

[우하하하ⓥ]

플로네님~ 무지 잼있어여~ 오늘 처음으로 봤는데 반해서 프롤부터 다시 한 번 읽었네영~ 화이팅이여~!

[루희]

어머 ;ㅅ; 너무 오랜만이네요 하하하 / 친한척 흑흑 막 꼬릿말 처음 달아봐요 ;ㅅ; 열심히 쓰세요 꺄꺄

[도발미녀＃]

플로네님>.< 너무 기다렸어요~ 이거 볼려구 얼마나 기다렸는데/ㅁ/ 그래도 여전히 재밌네요!! 꺄꺄, 근데 시준이랑 하월이랑 진짜 이복형제? 후후, 그러면 형제끼리 은새를 좋아하는 거잖아ㅋㅋ[꼭이딴것만생각]그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그대앞에나]

오오오오 >_</ ㅋㅋㅋㅋ 이복형제?! ㅠ^ㅜ 구럼 어떡해요 ㅋㅋㅋㅋㅋ 언능 시준이랑 은새의 찐~~~한 러브스토리좀 ㅠㅠ

[이쁨받고싶엉]

어찌하낭 ;;ㅜ 암튼 빨리 다음편 보고 싶네요 ^ ^

[이퓨리걸]

재밌네용 ㅜ ㅜㅋ.. 다음편 빨리 써주세요 ;ㅂ;ㅎ

[화군바라기-_-]

ㅋ 재밋어! 시준이랑 하월이랑 그럼 이복형제야 /?ㅋㅋ

[핑크큐티™]

와.. 정말 재밌어요! 올만에 보니까 더더욱 재밌는.... 은새가 하월이랑 사귀는척 해서 시준이가 질투나게 했음 좋겠네요 -_-.. 정말...... 시준이 너무해요! ㅠ0ㅠ

[소설마니앗]

이거 펜카페에서 밨는데 ! ㅋㅋ 로네님 왜이리 늦게 돌라오셨어요ㅠㅠ 게다가 잘 못들어 온다니 ~ @! 빨리 더 많이 콧높세유 써주세요 !! ㅋㅋ

[_v__v_]

지금까지 읽으면서 꼬리말은 처음 남기는 듯 ^^;; ㅈㅅ;;; 정말 정말 재밌는 것 같ㅇ ㅏ 요 ^_____^ 담편 너무 읽구 싶구요!!! 해피앤딩이길~~

[오막살이]

하월이가 왕자일줄 조금 생각 했었는데 ㅋㅋ

[S마지막사랑S]

아,,;; 그러쿠나,;;ㅋ 하월이의 신분은 잘몰랏네..;ㅋ

[★체리레드★]

헉=ㅁ=!!점점 흥미진진~너무 재밌어요//

[하늘비★]

그나저나 하월이가 은새를 좋아하고 은새는 눈치를 못채는 것 같은데..맞나요ㅇ_ㅇ? 그러면 사각관계네요..복잡;;

[애니짱클짱]

노오래가 안나와요오 ㅠ0 ㅠ.. 우리 컴터가 꼬져서 그런가...?

[kiku]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