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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 도 자 료 ]
우)100-846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7길 17 란빌딩 303호(3층). 전화 02)722-1203 팩스 02)6008-1613 kpcoesj@daum.net
수 신 : 각 언론사 보도국장, 편집국장
참 조 : 사회부, 미디어, NGO 담당 기자
발 신 : 언론소비자주권행동 (공동대표 최용익, 박태순, 안찬숙)
문 의 : 사무처장 이태봉 (02-722-1203 / kpcoesj@daum.net)
시행일 : 2016. 03. 02(수)
제 목 : [보도자료] 제18차 ’나쁜 방송보도·신문 광고불매대상’과 ‘나쁜 방송보도·신문 선정’ 발표
'백종문 녹취록' 입닫고 치졸한 '보복보도' <MBC 뉴스데스크>와
'이재명 때리기' 표적 억지 기획보도 <동아일보>,
1월 이 달의 나쁜방송보도ㆍ나쁜 신문 선정
- 제18차 나쁜 방송보도 광고불매대상, ‘농심·현대자동차·천호식품’,
나쁜 신문 광고불매대상에는 ‘이마트·보령수앤수·상상파크’ -
1.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언론소비자주권행동(이하 ‘언소주’)은 2008년 ‘조중동 광고불매운동’에 이어 2014년 7월부터 ‘나쁜 방송보도 광고불매운동’을, 11월부터 ‘나쁜 신문 광고불매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쁜 방송보도・나쁜 신문 광고불매운동’은 7개 방송(지상파 3사와 종편 4사)의 메인 보도프로그램과 5개 신문사(조선,중앙,동아,한겨레,경향)의 1면 탑기사와 연결기사를 대상으로 매일 모니터링하고 이에 근거하여 매월 ‘나쁜 방송보도・나쁜 신문’을 선정합니다. 이후 1개월간 일일 광고 데이터를 집계하여 그 순위에 따라 광고불매대상을 공개 발표합니다.
3. ‘이 달의 나쁜 방송보도·나쁜 신문’과 ‘광고불매대상 순위 발표’ 내용은 언론소비자 동향을 기업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고할 수 있도록 매월 100대 기업과 주요 광고주에게 공문을 발송하여 미리 안내하고 있습니다. ‘나쁜 방송보도·나쁜 신문’임을 알면서도 해당 방송과 신문에 광고를 집중적으로 집행하는 것은 건강하고 올바른 언론환경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소비자의 신뢰를 고의적으로 저버린 나쁜 기업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4. ‘제18차 나쁜 방송보도 광고불매대상’과 ‘2016년 1월 이 달의 나쁜 방송보도•나쁜 신문’ 선정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하니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 다 음 ---
□ 제18차 ‘나쁜 방송보도•나쁜 신문’ 광고불매운동 대상
<나쁜 방송보도 광고불매대상>
- 11월의 나쁜 방송보도 : 동아 채널A (2015/12/30 선정 발표)
- 광고 모니터링 기간 : 2016년 1월 1일~1월 31일까지 1개월간
- 선정 방법 : 총 43개 광고주 중 최다 광고 순위 1위부터 3위까지
- 선정 결과 : 농심, 현대자동차, 천호식품
순위 |
광고주 |
광고 내용 |
광고 횟수 |
비고 |
1 |
농심 |
백산수 생수제품 광고 |
26 |
6회 |
2 |
현대자동차 |
제네시스 EQ900, 아반떼, 아이오닉, 그랜저, 기프트카셰어링 |
25 |
9회 |
3 |
천호식품 |
우먼솔류션 광고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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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터링 기간 총 방송횟수 28회(토,일 포함, 새해연휴 제외)에서 농심 제품광고가 1위(26회), 현대자동차(25회)가 2위, 천호식품이 3위(18회)에 선정됨.
- 이 달의 나쁜 방송보도 광고주 1위를 차지한 농심은 총 6회, 2위 현대자동차는 총 9회나 ‘나쁜 방송보도’ 광고스폰서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3위 천호식품은 꾸준히 광고를 하는 기업으로 금번에 신규로 ‘나쁜 방송보도 광고주’ 순위에 선정됨.
<나쁜 신문 광고불매대상>
- 1월의 나쁜 신문 : 조선일보 (2015/12/30 선정 발표)
- 광고 모니터링 기간 : 2016 1월 1일~1월 31일까지 1개월간
- 선정 방법 : 총 341개(부동산분양광고 제외) 광고주 중 광고 순위 1위부터 3위까지
- 선정 결과 : 이마트, 보령수앤수, 상상파크
순위 |
광고주 |
광고 내용 |
포인트 |
비고 |
1 |
이마트 |
상품 광고 |
2,600 |
7회 |
2 |
보령수앤수 |
장쾌장, 당심, 글루마D, 쏘팔메토골드 |
2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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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상상파크 |
두부제조기, 도서 광고 등 |
2,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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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 신문 광고 순위는 단순 횟수가 아닌 신문사의 광고단가 기준에 따라 광고 게재면과 사이즈 가중치를 반영한 점수를 계산하여 순위를 매김.
- 나쁜 신문 광고주 1위에는 이마트(2,600점)가 2위에는 보령수앤수(2,525점), 3위에는 상상파크(2,242점)가 선정됨, 1위에 선정된 이마트는 총 7회 ‘나쁜신문 광고주’에 선정되었으며, 2위 보령수앤수와 3위 상상파크는 신규로 선정됨.
- 부동산 분양광고를 포함할 경우에는 총 377개 광고주 중 1위 코리아신탁(11,085점), 2위 국제자산신탁(7,458점), 3위 아시아신탁(4,999점)으로 부동산 분양광고가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음.
□ 2016년 1월 이 달의 <나쁜 방송보도•나쁜 신문> 선정
<나쁜 방송보도 : MBC 뉴스데스크>
- 선정 이유 : ‘백종문 녹취록’ 자사 치부는 감추고 공개한 국회의원에 치졸한 ‘보복성 보도‘
- 지난 1월 25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충격적인 내용의 이른 바 ‘백종문 녹취록’을 공개했다. 가히 <MBC판 내부자>라 불리기에 충분한 내용들이었다.
- 녹취록에는 백종문 MBC 미래전략본부장이 지난 2014년 4월 1일, MBC 관계자들과 극우매체 ‘폴리뷰’의 박한명 대표와 만나 “최승호하고 박성제 해고시킬 때 그럴 것을 예측하고 해고시켰거든. 왜냐면 증거가 없어”라며 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를 아무런 이유 없이 해고했다고 말한다. 또 백 본부장이 폴리뷰 박 대표에게 “실질적인 재정상 도움”을 제의하고 박 대표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에 출연을 청탁하는 등 공영방송 MBC와 극우매체 간 뒷거래 정황도 있었다.
- 그러나 MBC는 ‘사적인 대화’로 치부하며 녹취록과 그 내용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보도하지 않았다. 오히려 녹취록을 공개한 최민희 의원에 대해 8시 <뉴스데스크>에서 이미 보도된 철지난 선거법 위반 논란을 추가 취재도 없이 단신으로 내보냈다. 혐의가 확정되지도 않은 사실을 그것도 5일이나 지나 굳이 메인뉴스에서 다룬 것은 치졸한 ‘보복성 보도’가 아니면 설명이 어렵다.
- 지금의 MBC는 공영방송은 커녕 무법천지가 되었다. 백종문 본부장이 이유도 없이 해고했다는 최승호 PD와 박성제 기자를 비롯해서 2012년 파업 당시 징계를 받았던 40여명의 조합원들은 MBC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1심과 2심 모두 이겼다. 법원이 MBC의 징계가 위법 부당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 그럼에도 MBC는 징계철회나 해고자 복직은커녕 실정법과 법원의 판결도 무시하며 부당한 해고와 징계를 계속 저지르고 있다. 자신들의 더러운 치부가 직접적 증거로 드러났음에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오히려 공영방송이라는 막강한 수단으로 보복성 보도를 아무렇지 않게 행하고 있다. 이에 <MBC 뉴스데스크>를 2016년 1월 ‘이달의 나쁜 방송 보도’로 선정한다.
<나쁜 신문 : 동아일보>
- 선정 이유 : ‘이재명 때리기’ 성남시 복지정책 표적 악의적 기획보도 퍼붓기
- 성남시는 올해 1월 4일 청년배당ㆍ무상교복ㆍ산후조리 등 이른바 ‘3대 무상복지사업’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앙정부는 성남시의 3대 무상복지사업에 대해 지자체가 새로운 복지사업을 시행할 때 보건복지부와 ‘협의’하도록 돼 있는 법 조항을 들어 불수용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성남시 측은 이 ‘협의’는 ‘중복 또는 누락’을 방지하기 위한 것임에도 정부가 이를 ‘동의 또는 허가’로 왜곡 해석해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 이 와중에 동아일보는 성남시의 무상복지 시행 발표 이튿날인 1월 6일부터 1월 8일, 총 2회 5건의 기획보도를 내보냈다.
‘봇물 터진 표 복지’라는 제목의 이 기획보도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복지는 오히려 축소했으며 △성남의 무차별적 복지가 다른 지역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고 △심지어 성남시 지역민 역시 이를 과도한 포퓰리즘 정책으로 여긴다는 것 등을 내세워 △성남시의 복지 정책이 ‘표몰이용 선심성 복지’이며 △이재명 성남시장이 ‘사익’을 위해 포퓰리즘 정책을 남발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그러나 동아일보의 주장과 달리 1)성남시는 5500억 원이 넘는 전체 예산 중 노인복지 예산이 약 1600억이며 지난해보다 13억원 늘어난 예산 53억원을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에 편성하여 노인 복지를 늘렸다. 2)‘장수수당’ 폐지는 기초연금하고 중복되기에 폐지해야 한다는 정부(보건복지부) 방침을 따른 것일 뿐이었다.
- 또 청년 복지 정책에 표몰이에 지나지 않는다는 동아일보의 주장과 달리 청년 예산은 겨우 0.5% 정도로 청년층이 복지정책에서 가장 소외된 취약계층이고, 성남시는 가장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늘린 것이었다.
- 동아일보는 이재명 시장의 성남시 복지정책에 대해 시민들의 ‘여론’을 “시큰둥”, “갸우뚱”으로 소개 부정적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여론조사 결과는 이와 정반대다. 일요신문과 SG리서치가 1월 20일 하루 동안, 성남시 거주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여론조사를 실시함 결과 성남시 3대 복지정책에 대한 중앙정부/경기도의 강제중단에 ‘정상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59.4%로 ‘당장 중단해야 된다’ 40.6%보다 높게 나타났다.
- 동아일보는 ‘역량 부족한 다른 지역이 따라하니 멈춰라?’는 황당한 주장을 한다. “성남발 무상복지를 추진하는 지자체들의 재정 상황이 대부분 좋지 않다”고 해서 충분히 재정 자립이 이뤄지고 있는 성남시가 지역민들이 호응하는 복지 정책을 포기해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늘려나가도 모자랄 판에 하향 평준화 뒷걸음질을 주장하는 것이다. 이는 성남시가 아니라 해당 지자체와 정부 차원의 고민과 해법이 필요한 지점이다. 그럼에도 동아일보는 모범사례인 성남시를 오히려 문제아라 주장하는 억지 보도를 하였다.
- 이처럼 동아일보는 성남시의 3대 무상복지와 이재명 성남시장을 때리겠다는 하나의 뚜렷한 목적하에 그 근거를 작위적으로 구성한 표적형 기획보도를 쏟아냈다. 이에 동아일보를 2016년 1월 이달의 나쁜 신문보도로 선정한다.
□ 선정 내역 전문 보기 : http://cafe.daum.net/stopcjd/bgl/619
□ 1월의 <나쁜 방송보도: MBC 뉴스데스크>, <나쁜 신문: 동아일보> 광고 모니터링 진행
- 광고 모니터링 진행 기간 : 2016년 3월 1일~3월 31일까지 1개월간
- 광고 모니터링 결과 순위 발표 : 2016년 04월 26일(화) 예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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