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홍보부에 다니는 친구네가 일산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모터쇼'에 가자고해서 친구네 놀러간다는 첫째아이 보내버리고,
둘째아이 기저귀 가방도 교회에 놓아두고 나섰습니다.
수만의 사람들이 모여든 킨텍스 일대를 보면서 무슨 관심과 호기심이
이곳으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불러모았는지 궁금했지만
입장 하자마자 그 긍금증은 풀렸습니다.
바로 '아름다운 그녀들' 때문이었습니다.
"차 옆에 왜 여성 모델이 서있는거야?" 아내의 물음에
진지하게 "자동차라는 '남성'을 상징하는 모양이지..."
"예쁘지?" "그러게.... 어떻게 저렇게 날씬한거야!"
"다리 진짜 길다!" 아내의 탄성이 내 귀를 스쳤다.
아내가 좀 편안하게(?) 살펴본 'JEEP' 전시관
부인들은 모두 힘들어 둘째와 함께 먼저 나갔고,
편안하게 전시장을 살펴보면서..
카메라를 마주하면서 표정을 지어주는데 순간 관객이 지나면서
초점이 흐려졌다. 자동으로 두면 이런 일 생긴다.
모델이 자꾸 여자친구에게 사진찍으라면서 남자친구를 불러세웠다.
자신의 남자친구의 과감한 시도를 즐기던 그녀... 모델의 과감함에 박수를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표정을 지어두던 그녀..
두 장을 찍고 돌아서는데 한 번 더 찍으라면서
손짓으로 나를 불러세웠다. 역시 삼세번이다.
가장 독특한 표정와 자세를 지어준 모델인데
끝내 내 카메라를 쳐다보지는 않았다.
개성 만점의 그녀... 차와 잘 어울리는 모습에 시선이 오래갔다.
"이효리를 닮았다"는 누군가의 외침에 수 많은 카메라들이 모였던 그녀,
특별히 누군가의 요구를 받으면서
다양한 표정과 자세를 취하면서 오래도록 시선을 끌었다. 소위 '대박'이 났다.
첫째 아이가 '이모할머니'를 닮았다고 좋아했던 그녀...내가 봐도 많이 닮았다.
이모님께서 한 미모 하셔서...
아내의 친구를 많이 닮아서 혼자 웃음짓게 했던 그녀..
많은 카메라들이 오래도록 앵글을 맞추고 비켜주지 않았던 그녀,
얼굴이 정말 주먹만 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특히 내 카메라를 향해
오래도록 표정을 지어준 고마운 그녀...
앞 뒷문 사이에 프레임이 없는 독특한 구조의 벤츠...
특별히 한 차에 두명의 모델이 섰다.
밝은 표정으로 응시 해준 그녀.. 초점이 안 맞다. so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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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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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의 그녀들보다 백배, 천배는 잘 웃어주고,
만배도 더 친절한 나의 지니씨...
어제 킨텍스 모터쇼의 가장 예쁜 그녀입니다.
아름다운 그녀 당신 이름은 '000'입니다.
(모든 사진은 아내의 사전, 사후 검열을 무사히 통과한 사진으로,
본 사진은 우리집윤리강령-"잘 해라, 안그러면 죽는다"-을 준수합니다.)
첫댓글 별로 아름답지 않은데????
공감~~^^;;
저도 보면서 그말쓰려고 쭉쭉 내리고 있었는데 ㅋㅋ성형쟁이들 ㅋㅋ하나도 안예뻐
특별히 두명의 모델이 있었다는, 그 앉아있는 모델... 얼굴 웃겼다 ;;
뭐가 아름답다는건데
짝짝짝~~~^^;
박경림도 있네 ㅋㅋㅋㅋㅋㅋ
왠지 모텨쇼가 아니라~그녀들의 쇼같다는느낌이~~그녀들이없다면 진정한 모터쇼가 될텐데...
이쁜 여자 조~금 있었네요
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ㄲ
저정도 얼굴하고 몸만 되도 어익후야 부산부터 삼천빡하면서 북한까지 간다 ㅅㅂㄻ
열심히 일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아 왜 구지선 누나 없는교
.........................................나와는 다른나라에 사는 사람들같아
에에; 님은 이쁠거에요. 힘내요;
참...자신의 아내니까 아름답다는거지,,,, 그럼 니들은 니들 엄마 못생겼다고 못생겼어 이럴래...? 개념들이없어,,, 그냥 가만히좀있어 ... 니들리플보면 여자초딩일진이 생각난다 ㅡㅡ;
냅둬요. 요즘에 리플들 쭉 살펴보면.. 몇몇 들때문에 예전보다 수준이 낮아졌다는걸 느끼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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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보러 가는 건지 여자 보러 가는 건지
울아빠가 디카로 찍어온 사진보니까 스포츠카에 있던 언니 이쁘던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