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 필독!!! 상절지백 가족분들 지성이에게 편지가 왔어여~~

[흰우유]

지난 2월 5일 군대에 간 지성이에게 어제 처음으로 편지가 왔네여..

조금은 구겨진..편지지에 그래두 두장 가득 빽빽히 적은 편지를 보니..

군대가기전 모습이 생각나더군여..

그래두 잘 지내는지 편지 곳곳에 그림까지 그려 넣었더라구여..

모두들 지성이가 잘지내는지 궁금할것 같아서 글 올리는거구여..

주소가여,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풍산 2리 사서함 104 - 34호 7사단 신병교육대 42중대 1소대 23번 훈련병 배지성 제 585기

주소가 어찌나 긴지... ㅡㅡ;;

3월말까지만 훈련소에 있기 때문에 그때까지만 편지 받을수 있다고 하네여..

부산으루 같이 여행갔을때가 엊그제 같은데..벌써 편지가 오는군여..

자아~~ 까페 가족분들..뭐 친하지 않아도..가족이란 이유로 편지를 보낼수 있겠져?? 길게 쓰지 않아도 누군가 자기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만으로두 아주 좋아할꺼 같아여~

그럼...전이만 편지를 써야겠네여..